스크랩 오래만에 성산대교 와리 가리 라이딩 했습니다.

[노원청솔]

한해가 저물기 전 오늘 12월 27일 상암(성산대교) 라이딩 합니다.

오래만에 달려보는 중랑천 길입니다. 차갑게 흐르는 중랑천에 바다새 갈매기가

날아와 앉아 있군요

사진 찍고 다시 출발은 사방하게 군자교 까지 달렸습니다만 송정동 뚝방길 조금 지나고

눈 내린 곳이 결빙이 되어 아주 천천히~ 폐달링하며 어렵게 살곶이 까지 도착하였지만 길은 빙판이라

되돌아 갈까 하다가 반대편 길은 괜찮을 것 같아 끌바 하면서 살곶이 다리를 건너고 보니

눈도 없고 결빙도 없고 길 상태는 좋았습니다.

10시37분 여기는 살곶이--- 나는 상암(성산대교)가고 있어요 쎈스에게 문자 날려봅니다.

답글이 도착 ...... 10시41분 "장안평각"이랍니다.

이제 강변 북로길 달립니다. 가다보면 쎈스님도 뒤따라 올테지만...

나는 사방하게 한강을 바라보며 달립니다. 한강은 꽁꽁 얼었고 지나가는 배도 없고 철새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매섭게 차가운 날씨지만 그래도 오늘 자전거 탈만 합니다.

11시35분... 상암(성산대교)에 도착--- 화장실에서 꽁꽁 언 손, 발 녹이고 ~~

[여기는 상암] 쎈스에게 또 문자 날리고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데 쎈스를 만났습니다.

참 오래만에 만났군요 슈퍼에서 따뜻한 배지 밀 먹고 복귀길에는 쎈스님과 함께 했습니다.

녹천에서 성산대교 와리 가리 라이딩 거리-- 63.2km 소요시간--- 2시간58분

쎈스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오늘 즐라 했습니다.

[쎈스]

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음료한잔 하면서 그간의 고통 절실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날씨 좋으면 자주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