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일면 두륜중학교(북일초교) 기별체육대회가 8.15 광복절을 기념하며 기별동문들과 향우,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조국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와 함께 각향각지 생활의 전선에서 오늘도 열심히 각자의 삶을 일구고 있는 동문 동창들이 이날 모교에 모여 축구, 배구, 민속놀이 등을 비롯한 운동시합을 통해 동창간의 우정과 동문간 우의를 다지며 고향 북일에 대한 애향심을 드높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동식 회장을 비롯하여 기별체육회 임원, 손동선 초대회장을 비롯하여 전임회장단과 윤을식 해남향우회장과 전국 해남향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더욱 빛냈으며 부산 강만석 동문 향우를 비롯한 지역 출신 사업가, 독지가들은 직접 행사에 경품을 협찬, 금일봉 출연을 통해 행사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회장 기수인 중 8회 동창회에서는 경품, 상품을 대거 출연하여 행사를 치르는데 큰 보탬을 주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12회에서는 올해 행사 음식을 마련하는 등 매끄러운 행사진행과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되기까지 큰 역활을 맡아 선후배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 윤동식 회장의 개회사
▲ 윤영식 전 회장(우)이 공로패를 수상
윤동식 회장은 22년전 뜻있는 동문들의 모교사랑과 동창간의 우정, 애향심이 바탕이되어 시작한 8.15 기별체육대회가 오늘 날 이처럼 성대한 잔치가 되어가고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행사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면서 먼곳에서 찾아주신 선후배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손동수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 윤영식 직전 회장이 그간의 수고를 평가받아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어느덧 22회째를 맞이한 기별체육회는 으뜸가는 모교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해 매년 졸업식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후배 학생들에게 지급해 오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단체로 유명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