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3년 3월 28일(화) 오전 10시~12시
🌸어디서? 대구지회 사무실
🌸누구와? 곽명희, 이양미, 윤조온, 이정희, 이수경, 장현정, 임정숙, 박창희, 임영미 (9/11명)
🌸어떤 책? 화장실 벽에 쓴 낙서 (발제: 임정숙)
🌸앞풀이? <국경>,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전달사항
- 3/30 신입 OT 있습니다.
- 4/27 신입환영회~야외에서 할지 논의 필요.
- 세월호 책읽기, ~4/1 신청, 저녁 8시.
- 신입 5명 등록, 지원 요청.
🌸책 이야기
읽기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요소가 많았다.
일상을 자세하게 적어놓아 미국 시트콤을 보는 기분이었다.
일기가 솔직하기 힘든데 자기 이야기를 성실하게 적었다.
읽어갈수록 보통의 아이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애덤이 작가의 소질을 가지고 있는듯^^
작가의 의식이 주인공에 많이 투영되었다.
사실적인 묘사가 의료기록지를 보는 느낌이었다.
<꽃달고 살아남기>가 생각났다. 여기서는 조현병이 미화된 것 같다.
조인성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도 생각났다.
우울증이 바닥으로 꺼지는 기분이라고 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상담과 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면 좋은 상태이다.
애덤이 인지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불쌍했다ㅠ
제정신으로 살지 못할것 같았지만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서 고마웠다.
엄마의 힘, 마야의 힘과 사랑이 느껴졌다.
많이 안타깝고 조마조마했다.
마야가 혹시 환영일까봐 끝까지 의심했다.
조현병도 가족력이 있구나~(외할아버지)
칼을 숨기는 장면이 생각난다.
마야에게 음식을 해줄때 감동이었다.
애덤의 약을 증량할 때 불안했다.
숨긴다는 것이 불편했다.
영화에서는 신부님에게 고해성사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인정) ->그 후에 도움을 청할지 피할지 선택해서 뭔가를 할 수 있다.
영화 "비밀이 아닌 이야기"는 책 내용과 조금 다르지만 이해하기 쉽다.
작가도 자기를 털어내야 글을 시작할 수 있다.
"드라이브 마이카" 영화를 추천한다. 소통이라는게 뭔지를 이야기하는 영화.
관계에 대해서~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작 진실된 말을 못할 수도 있다.
우리가 잘 모르는 병을 가진 사람이 있더라도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문학의 역할)
공익광고 캠페인~ 먼저 만지지 마세요! 이런 캠페인이 많아지면 좋겠다.
마야의 존재가 고맙다.
환경이 온전히 주어지면 평범해질 수 있다.
경제력도 중요하다.
"뷰티풀 마인드"가 생각나서 책의 몰입도가 떨어졌다.
조현병을 잘 표현했다.
(127p.)저도 모르는 사이 뇌가 더러운 길거리에 내던져졌다가 오물과 깨진 유리 조각이 범벅이 되어 다시 머릿속에 채워진 느낌이었어요.
차라리 미쳤으면 행복했을까?
레베카가 애더인것 같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가 생각났다.
정상인이란 무엇인가??
치열하게 살아온 애덤.
어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애덤이 미술관에 갔을 때, 저는 단지 그들의 목소리로 듣고 싶을 뿐이에요.
폴이 대단하다.
현실적으로 잘 적어놓은 작품이다.
마침 오늘이 우리 부장님 생일이었어요~
츄카츄카합니다^^♡
모임 마치고 사무실에서
수경씨가 배달해주신 맛있는 김밥을 먹었답니다^^
(새우김밥&와사비김밥)
교육출판부는 봄, 가을 원정 모임을 계획중입니다.
경산에 한번, 성주에 한번^^
🌸다음 모임: 4월 4일
토론 책: 밀로의 비너스가 전학왔다!
발제~ 박창희 / 글꾼~ 이양미
첫댓글 글꾼처럼 글도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