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쉬아빠입니다.
저에게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뽑으라 한다면
그것은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 나오는 황제의 시찰 장면일 것입니다.

데스스타 선착장에 임페리얼 셔틀을 타고 도착한 펠퍼틴 황제(다스 시디어스)를 맞이하는 다스베이더와 부하들...
이미 브릭마스터를 비롯하여 국내외 많은 분들이 이 엄청난 장면을 디오라마로 재현했죠.

2013년 서울시청 레고 전시회 (출처: CYCLE님 블로그)

2015년 서울 키덜트 엑스포 (출처: Mureut님 레고당 게시물)

2010년 해외 Kimt & Molten 님의 작품 (출처: eurobricks.com)

2011년 해외 Jay Hoff님의 작품 (출처: Jay Hoff님의 MOCpages.com)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여러 작품을 볼때 마다 아~ 나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디오라마는 역시 무리라는 결론과 함께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규모의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조금씩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디오라마를 위해선 데스스타 선착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이것 저것 많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영화도 다시 보고 국내외 창작품도 찾아 보고 그러다가 데스스타 선착장을 잘 표현한 작품을 찾았습니다.

2013년 jmfbtb님의 Death Star Docking Bay 327 (출처: 작가의 Flickr)
네~ 바로 밀레니엄팔콘 선착장으로 유명한 작품이죠.
찾다 보니 이 작품도 2011년 Dave aka F2(원작자 작품은 여기서) 라는 분의 원작이 있더라구요.
아무튼 위의 여러 작품들을 참고하여 소소한 사이즈의 디오라마 배경인 데스스타 선착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LDD를 이용해 초기 디자인을 해주고 천천히 부품수급을 시작합니다.

주로 짙은 회색 계열(Dark Bluish Grey)이 많이 쓰였습니다.

분류도 해주고 조금씩 만들기 시작합니다.

자~ 선착장 출입구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슬슬 벽면도 올려줍니다.

조금씩 형태가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위로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무사히 합체 성공하였습니다.

자! 이제는 타일 붙이기 시간~ 추루륵~ 경쾌한 소리...

역시 반복 작업은 즐겁습니다...ㄷㄷ

드디어 데스스타 선착장이 완성 되었습니다.

신상이라 깨끗합니다. 펠퍼틴 황제님도 좋아하실듯~

착륙 유도장치도 표현해 주었습니다.

지루하지 않으려고 애쓴 벽면입니다.

자 이제 등장인물들을 채워 줄 차례입니다.

짠~ 소소한 디오라마가 완성 되었습니다. 임페리얼 셔틀은 최근 제품인 75094로 하였습니다.

가지고 놀기 좋은 규모입니다^^

황제 曰: "Rise, my friend."

다스베이더 曰: "The Death Star will be completed on schedule."

야 떳다! 줄 똑바로 서~

규모는 작지만 영화에서 처럼 Stormtrooper 외에도
Imperial Officer, Scout Trooper, Imperial Crew, Tie Fighter Pilot, Imperial Navy Trooper, Imperial Gunner 등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키려 했습니다.

데스스타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R5-J2도 사열식에 동참합니다.

임페리얼 셔틀 점검에 들어간 승무원과 보조를 하고 있는 검정 Protocol Droid 그리고 R2-Q5.

뽀샤시 샷도 한번 찍어 봅니다.

귀요미 스토미가 오늘따라 늠름해 보이네요~

제국군에 새로 편성된 부대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전체 샷 한번 더~
소소한 디오라마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올 겨울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하면 이 장면도 대규모 디오라마로 볼 수 있겠죠?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nxaj
첫댓글 이야.... 이야......... 이야.............
조금씩 진행하다 보니 오래걸렸어요^^
와 정말멋집니당 ㄷㄷㄷ
아이고 감사합니다~
ㄷㄷㄷㄷㄷ 멋지십니다.
ㄷㄷㄷ 까지! 감사합니다.
와우 ~
멋지네요 !!
이 작품을 위해 그동안 미니벌크 놀이를 하셨군요 ^^
벌크놀이는 앞으로도 틈나는대로 해야죠^^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개인적으로 황제의시찰 디오라마하기 힘들죠.^^
그래서 개인용 규모로 줄였습니다^^
어마어마한 능력자셨네요.
추천!!!
아이고~ 감사합니다!
와.... 실제로 보고싶네요...!!
저도 빅크라운님 작품들 보고싶어요!^^
와~ 정말 멋지네요!!!!
실물로 보고싶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밀하네요. 쿠와
나름 신경 썼어요^^
와우!!!!! 이건 진짜!!!!! 멋져요!!!!!
앗! 또시니님! 감사합니다!!!
우와 멋집니다....
우리 아들이 이글을 보면 안돼는데....ㅎㅎ
이렇게 또 하나의 선착장이 ㅎㅎ
뜨악입니다.
쟤들을 평평한 타일 위에 언제 다 각 맞춰 세우는지.... @_@
팬싱 선수도 보이네요. ㅎㅎ
규모가 작아서 세우는 것 금방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