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레지오 마리애에서는 연차 총 친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레지오마리애 연차 총 친목회는 12월8일 성모님의 “원죄없으신 잉태 대축일”을 전후하여 모든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날 입니다. 이에 우리 성복동성당의 여성레지오 2개 꾸리아인 성보영보 Cu.와 성모성심 Cu. 단원들이 12월6일 본당 요셉홀에 함께 모여 연차 총 친목회를 가지게되었습니다. 레지오 연차 총 친목회를 하는 목적은 전체 레지오단원들을 하나로 묶고 일년동안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친목의 시간을 갖는 것 입니다. 보통 같은 쁘레시디움 단원들과만 교류를 하므로 이날은 자리를 옮겨다니며 타 쁘레시디움 단원들과의 교류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 9시에 전 레지오단원들이 요셉홀에 모여 시작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친 후 10시미사 참례를 하고 다시 요셉홀로 모여 까떼나 후 주임신부님의 시작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외부 전문MC가 리드하여 퀴즈와 레크레이션을 즐긴 후 황금궁전 쁘레시디움과 사랑하올어머니 쁘레시디움 단원들의 멋진 우크렐레 공연이 있었습니다. 우크렐레 합주로 성가400번을 비롯 3곡을 연속 연주한 뒤 앵콜곡으로 크리스마스캐롤 ’창밖을 보라‘의 신나는 연주가 있었습나다. 앵콜곡 ‘창밖을 보라’를 연주할때는 단원들이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를 하는 등 연주자와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순서로 순교자의 모후 꾸리아의 섹소폰연주가 있었습니다. 소프라노섹소폰, 테너섹소폰,알토섹소폰 3가지 섹소폰이 출연하여 각각 다른 음색으로 수준높은 연주를 해 주시어 단원들 모두 귀호강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순서가 끝나고 마침기도와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끝났습니다.
이번 연차 총 친목회를 통해 타꾸리아, 타쁘레시디움과도 교류할 수 있어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단원들간의 친교시간을 통해 마리아의 깃발아래 모여 함께 봉사하는 성모님의 천상군단으로 일치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