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정님
10.02(일) 불법사드철회 김천시민촛불집회 🤗878회🤗
최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해상연합훈련 #대잠훈련 에는 (2017년 이후 4년 10개월만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며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레이건핵항모가 참가하고,
게다가 30일 훈련에는 동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자위대 까지 #욱일기 를 달고 함께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일 훈련은 대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강행된 것으로 중국은 같은 기간, 서해에서 훈련을 진행으로 맞서는 등 한미일이 추진해온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와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크게 훼손할 것입니다.
● 이끄미 : 장재호 사무국장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서 동해상에서 한미일 군사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만이 북한을 엄청 겁을 먹고 있나봅니댜. 성주에 있는 사드 레이더의 정보도 활용한다는 기사도 본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전문가들도 말을 잠시 빌리자면 대중국 방어용으로,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연습하는 것 아니냐?라는 이런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응해서 외신에서는 중국이 또 군사훈련을 연습도 한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한미연합연습 혹은 한미일연합연습을 진행하는 것은 결국 이 동북아 지역에 긴장을 더욱 높이고 군사적 대결 구도만 가중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대만과 중국 양안의 관계에서 유사의 마찰이 생기면 주한미군이 작전에 투입될 수 있고 지금 현재 전작권을 한미연합사, 즉 미국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한국군도 동원이 될 수 있다는 이런 뉘앙스의 말들을 우리나라 대통령이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고 우리가 우려했던 바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들을 보니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 우리 음향감독님이 개인적 사정으로 못 나오셨는데, 주인이 없으니까 음향이 말썽입니다^^
가을이라 일교차가 많이 큽니다.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이고 앞으로 독감도 유행할 거란 예상이 있어서 우리 어르신들은 또 독감 예방 접종 반드시 하시구요. 조금 더우시면 낮엔 벗더라도 꼭 아침 소성리에 가실 때 혹은 일욜집회 때 겉옷을 좀 준비하셔서 체온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운 것보다는 따뜻하게^^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여는 발언 : 박태정 김천대책위 공동위원장
사드는 뽑아내야 합니다. 우리 한반도가 그네들 전쟁터라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방어를 하려면 제 나라에 갖다놓고 전쟁놀이 하면 되는데 왜 남의 나라를 전쟁터로 만드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또 뭐 한 사람은 우리나라 국익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사드를 하나 더 갖다 놓으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참 기가 막힌 사연입니다. 절대로 우리는 그런 꼬라지를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사드 반대 끝까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냐면 저 미국 놈들은 지금 인류를 반으로 갈라놓고 전쟁을 하려고 지금 패거리 조성을 하고, 그 패싸움을 위한 훈련마저도 우리나라에서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사무국장님도 말씀했지만 그것은 절대로 우리 북한에 대한 방어를 한다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쪼만한 나라에 3국이 그 방어를 하기 위해서 훈련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과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미국 놈이 이 땅에서 하루빨리 짐 싸서 나가 앉았으면 우리 민족끼리 통일해서 정말로 평화로운 나라를 이룰 수 있는데 미군이 이 땅에 있고 간섭하는 한 절대로 되지 않습니다, 항상 남북간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것들이 미국입니다. 저는 늦게나마 미국의 속셈을 알았기에 얼마나 다행인지요? 우리 꼭 힘들더라도 이 땅의 평화와 우리의 주권을 찾기 위해서 끝까지 같이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다음 주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이가영 상주청년예술가의 오카리나 연주 : 김천에서 사드반대 집회가 있다는 걸,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사실 사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가 평화를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서나 같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 평화의 강물
♬ 걸어서 세계속으로 테마곡
● 심명섭 노래하는 목수 : 가을햇살은 따사롭고 가을달은 조금 차가운 듯 합니다. 하지만, 평화는 따뜻한 곳에도 차가운 곳에도 오롯이 존재하여야 함을 여러분에게서 배웁니다.
♬ 우리는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소리 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울어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 여러분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 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오 나는 너의 친구야
● 박석민 김천대책위 자문위원장
10월 첫 집회. 가을로 깊어가는 때, 김천 평화집회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10월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1990년 유엔총회에서 10월1일을 세계노인의 날로 삼았으나 우리나라는 국군의 날과 겹쳐 하루 뒤인 오늘을 노인의 날로 지정, 1997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되었습니다.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 된 건 한국전쟁때 육군 제3사단의 38선 첫통과를 기념하고자 1956년 오늘을 국군의 날로 삼았는데... 통상적으로 기념일은 만들어진 날로 하는 터라 국군의 날을 광복군창설일(9월17일)로 바꾸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10월 1일은 1910년 조선총독부가 설치된 날입니다. 최근 한일간 가장 큰 쟁점은 강제징용 문제인데, 1935년 10월 1일부터 조선인 징용을 실시했고, 1945년까지 45만명을 징용으로 끌고 갔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10월항쟁 76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10월2일, 오늘은 국제 비폭력의 날로 1869년 오늘 인도 민족운동지도자·비폭력 무저항주의자 마하트마 간디의 투쟁지였던 인도는 10월 2일을 '간디 자얀티'라고 국경일로 지냅니다. 한편 오늘은 세계농장동물의 날로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동물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나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혹함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는 간디의 말을 기려 오늘을 세계농장동물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2007년 오늘 노무현-김정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10.4에 정상선언 발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MDL) 걸어서 넘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김대중 6·15공동선언, #노무현10·4선언, #문재인의판문점선언/평양선언. 이는,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어지고 지켜져야 하는데, 남북 관계가 다시 호전되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에서 다시 출발, 진전해나갈 것이기에 그러합니다.
1921년 오늘 언론인 장지연 사망. 1905년 을사늑약 체결되자 황성신문 11월20일자 사설에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일제 통박, 1914~1918년 사이 총독부기관지 매일신보주필로 700여편의 친일 시와 사설을 게재한 친일파로 변절했습니다. 우리는 사드 반대투쟁의 한길에서 승리 할 때까지 쭈~욱 갑시다요.
매일매일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사드철거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김천 촛불은 878번째 평화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원하는 평화세상, 사드철거와 한반도 평화 실현과는 달리 한미동맹에 매달린 세력은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 위협을 불러오는 군사훈련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을 하나 보고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오늘 영상, 음향이 안돼서 그건 다음에 해야겠습니다.
한미 당국은 2017년 4월 이후 5년 6개월만에 북한 잠수함을 추적한다는 대잠훈련을 실시했는데, 한미당국은 군사훈련을 할 때 마다 북의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훈련이라고 강조하는데, 지금 진행중인 군사훈련, 한미연합연습이 북의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훈련인가요?
오늘 보려고 했던 한미 상륙작전 내용을 보면 "사리원 일대를 점령하고 평양으로 진격하기 위한 준비"한다고 하는데, 그런 훈련을 방어훈련이라고 강변하면서 국민에게 거짓말을 아무 거리낌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한미 군사훈련은 미국이 세운 작전계획을 실전처럼 진행하는 것을 #연습 이라고 부르는데, #훈련 이란 표현보다 더 쎈거랍니다
. 이번엔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가 북의 김정은 참수 작전 훈련 장면도 공개했는데,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한미 군사훈련이 강행될 때마다 북은 거세게 반발하고, 이번에도 두차례 미사일 발사로 맞대응 하는 등 한반도 전쟁 위협이 커진 것이 지금까지의 경헙입니다. 최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해상연합훈련 #대잠훈련 에는 (2017년 이후 4년 10개월만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며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레이건핵항모가 참가하고, 게다가 30일 훈련에는 동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자위대 까지 #욱일기 를 달고 함께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일 훈련은 대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강행된 것으로 중국은 같은 기간, 서해에서 훈련을 진행으로 맞서는 등 한미일이 추진해온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와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크게 훼손할 것입니다.
지난 8월, #을지프리덤쉴드(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한미연합 전쟁연습은 2018년 판문점 선언 이후 중단되었다가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우고 확장억제정책에 매달리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다시 시작된 훈련으로 대량살살무기 제거, 연합 특수전 교환, 옹진반도 등 북한 지역에 대한 공세적 작전과 국가 총력전 개념의 연합연습으로 남북, 북미간 군사적 대결을 격화시키고, 최근 북의 핵 법령은 핵 사용의 문턱을 낮춰 놓아 확장억제정책과 맞물려 자칫 핵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결코 기우가 아닌 것입니다.
올해 훈련을 거친 후 내년에는 썅룡상륙훈련을 비롯해 21개 야외 기동훈련이 실시할 것이라고 하니 #한미연합연습 의 규모가 확장되고 공세성이 강화될 것으로 평화가 위협받는 것은 물론 한반도 전쟁 위협이 커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한미당국은 전쟁연습 확대와 강화 명분을 북의 핵 미사일 위협 대응이라고 주장하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갖게 된 것은 미국 스스로 인정했듯이 미국의 공세로부터 체제를 지키려는데 있고, 한미연합연습은 대북 선제공격과 인민군 격멸, 체제 전복을 목표로 하는 미국이 세운 작전계획을 수행하는 연습으로 북한 체제 안전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북은 이에 강경하게 맞설 수 밖에 없습니다. 한미연합연습이 중단되었던 지난 몇 년은 남북 북미관계가 대화와 협력관계를 만들었고, 한반도 평화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했던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 한미 정상이 한반도 역내외 연합훈련을 확대하기로 합의했고, 인도 태평양지역과 미 본토에서 전개되는 미국 주도의 연합훈련에 한국군이 규모와 횟수를 늘려 참가하고 있는데, 최근 미중대결에서 크게 충돌하고 있는 대만 문제에 있어 한미 연합훈련이 대만해협과 한반도 분쟁과 연계되고 개입을 시사하고 있어 한반도는 물론 동북의 안정과 평화를 깨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윤석열 정권의 대북 대결정책은 마땅히 규탄 받아야 하고, 글로벌 동맹, 경제동맹, 기술 동맹 운운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올라타 중국과 군사적 대결을 꾀하고 북과 대결하려는 ‘힘에 의한 평화’ 정책을 내려놓고 이후 강행하려는 한미연합연습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 국가와 민족의 내일을 열어내는 길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평화의 길을 여는 첫 시작은 바로 한미일 군사동맹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는 사드 철거입니다. 우리의 사드 반대 철거하라는 7년의 투쟁은 곧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그 길에서 끝까지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