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를 이루는 봉복산은
남한강의 지류인 섬강의 발원지로 깨끗한 계곡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아직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주능선은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낙엽이 수북하다.
봉복산은 산세가 봉황을 닮아 부쳐진 이름으로 험하지 않은 산세에
나무와 맑은물이 많아 좋은 산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지천으로 봄을 퍼뜨리는 철쭉,한여름의 더운 숨결을 고르는 시원한 계곡물,
한 없이 마음 들뜨는 단풍과 단아한 설경까지 온몸으로 이름만큼
화사한 사계절을 담아내는 산이다.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위치한 봉복산은 교통편이 불편한
관계로 일반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오염이 적은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산이 높고 골짜기 또한 깊지만 나무가 많아 산세가 험하지 않은 봉복산은
맑고 깨끗한 소(沼)와 담(潭)도 많아 좋은 산의 면모를 그대로 갖추고 있으며,
봄에는 철쭉군락지와 화사한 봄꽃들이,여름에는 녹음과 시원한 계곡이
가을이면 낙엽과 단풍이,겨울에는 눈이 그야말로 가득해 등산객들이
사계절의 매력을 두루 감상하며 심산유곡의 정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특히 산행기점인 신대리 신대계곡에는 산천어와
토종 민물어종이 다량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서
여름철이면 맑고 깨끗한 계곡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한 여름의 시원함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또한 산 아래에는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자리하고 있어
조상들의 숨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산행은 주로 신대리 한남교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갈림길에서
좌측 계곡을 따라 오른 뒤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길을 택하고 있다.
약 50분 정도 능선을 힘겹게 오르면 신대리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는
봉복산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은 정상에서 북동쪽 능선길을 접어들어 1038봉을 지나고
1095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봉복산 정상을 바라보며 내려오는데,
하산하기에는 비교적 편한 산이다.
등산코스
신대리-갈림길좌측-무명폭포-동굴-능선-봉복산-지루매재-1031-동능-갈림길우측-한남대계곡-봉복산장-신대리버스종점
(5시간/중식별도 매식가능)
※건각들은 봉복산-덕고산 연계산행가능
[덕고산 1.125m/강원 횡성군]
산자락에 천년고찰 봉복사를 안고 있는 덕고산은 사찰 안에
덕고산 봉복사(德高山 鳳腹寺)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그렇게 불리는데,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사이에 서서 경계를 이룬다.
태기산과 성골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덕고산은
삼한시대 말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새로 일어나는 신라군에 쫓기어
이곳에 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그래서 이 산의 성골 골짜기에서는 태기왕 때의 것으로 보이는
허물어진 성벽 일부와 기와조각,샘터등이 발견되고 있다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