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장애인차별대학병원 1호점으로 지정!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요구안에 대해 ESG경영위원회에서 반영하겠다 밝혀!
지난 10월 22일 오후 2시 전국장애인건강권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서울대병원을 장애인차별대학병원 1호점으로 지정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2시 20분부터 서울대학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과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도 기준 서울대학교병원은 장애인고용의무인원 568명 중 장애인고용인원은 424명으로, 고용률은 2.69%에 불과하며, 한 해 부담금은 23억 6400만원을 냈습니다. 현재 수어통역사 1명을 채용 과정에 있지만, 시각/발달/지체 등 장애유형별 의료적 지원 방안은 부재합니다.
이에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를 위한 문화예술중증장애인맞춤형일자리 도입과 장애인 의료접근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전담창구 마련을 위한 협의기구/창구 마련을 요구하였지만, 면담에 참여한 김영태 병원장은 협의기구/창구 마련을 어려우며, ESG경영위원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요구안을 반영해나갔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저희는 10월 31일까지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장애인차별대학병원 1호점인 서울대병원이 바뀌어나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3.
전국장애인건강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