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전 소주생각하며 쓴 소회를 그린내님이 제대로 꿀밤주셨군요.
ㅎㅎㅎ 아주 단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말 보탬을 주신 한시알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에도 뭉치자는 제안입니다.
지난번보다는 좀 더 솔깃할껄요.
(본 카페에 등록하자마자 누군가 전화줘서 '형, 너무 나서지는 말어...'라고 했는데, 계속 분위기 못맞추는게 아닌가 합니다. ㅎㅎㅎ 제가 이렇게 그냥 막 갑니다.)
이번주 토요일이면 13일인가요?
맞네요. 13일.
멍멍이 한마리 잡을라고요.
장소는 고양시 모 영양탕집입니다.
(고양시 00시민회 회장님이 경영하신다죠.)
집결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반드시 시간 엄수이고요.
왜냐?
선생님과 함께 하거든요.
제자들이 먼저 모여있어야죠.
선생님 저녁진지 모시는 자리인데...
회비는 정성껏이구요.
(회비부분에서 제가 좀 칼입니다. 물론 1/n 하듯 하는 방식은 아니구요. 누군 얼마 누군 얼마 식으로 탁 정해주죠.)
참고로 전 넉넉히 냅니다. 돈벌이 하고 있다 이거지요.
참가대상은?
지난번 '술모임파' 기억하시죠.
종로 '쭈꾸미집파' 말입니다.
아, 그날 후기를 못 올렸던가요?
- 죽었드랬습니다.
- 진보정당을 내세우는 각 당(민주노동당, 사회당, 녹색당, 눈치보기 겸 대기)의 선거 분석을 들어 보는 자리가 되었다는 데는 상호간 큰 도움이었죠.
- 근데, 그날 장형으로 태견협회 000님이 참가하셨는데, 장형맞이 술자리라고 좀 거나하게 들이켰죠.
- ㅎㅎ 거기 모이는 사람들 다 한술합니다.
- ㅎㅎㅎ 취해가며 나누는 속내애기처럼 재미있는게 드믈죠.
- 제가 취미를 갖기를 바둑, 등산, 서예, 꽃, 일만들기, 뜻모를 미소짓기 등이 있습니다만, 이들보다 더 좋아하는 취미를 '술마시면서 떠들기'라고 애기하죠.
- 일단 취미가 맞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참가대상은요?
'나 정도면 의리가 있다고 볼 수 있지!'라고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탁 터놓고 만나는 이들이라 화통해야죠.
현재 참가자는
선생님
연구소 간사님(본 카페에 글을 가끔 올리시던데...)
그외 저 포함 8명입니다.
(저희 술모임에 두분이 더 있는데, 지방출장일이 있다해서 참가하지 못합니다.)
저희 술모임에서 선생님께 저녁진지를 모시는 형식이지요.
총 15명 이내면 적당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거리가 아니라고 생각되시는 분 중
'나 한 성질한다.'라고 생각되시면 연락주십시요.
히딩크는 이것을 '깡"이라고 그랬나요.
답글으로 남겨셔도 되고,
011-890-8164 로 연락주셔도 됩니다.
좋은 자리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