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도쿄에 다녀와서 자랑게에 여행기 올리려고했는데
다들 좋은곳 갔다와서 여행기 올리는거같아서 내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이왕 먹방게시판에 올린김에
작년 오사카에서 먹고온것들 위주로 올릴려고함 ㅇㅇ
나처럼 혼자먹는 애들이 많아서 이런식의 오픈주방이 많음
보고 만드는거니까 믿을수는 있지만 환경이 그렇게 깔끔하지 않음
오사카 덴덴타운 부근에 나니와동이라고 함
멘치까스도있고 야채 튀김에 돈까스 소스보다 좀 덜짜고 달달해서 먹을만 했음
튀김도 바로나와서 소스때문에 눅눅하지도 않고
가격은 한 800엔 900엔정도
이건 오사카 나니와노유라는 목욕탕에서 목욕 끝낸다음에
마신 후르츠 우유? 요구르트 같은데
이번 도쿄가서는 못본거 같음
꽤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한국에선 비슷한맛이 없어 ㅠㅠ
덴노지 츠텐가쿠 부근에 유명한 타꼬야끼집이라는데
한여름에 일본갔을때 라멘, 타꼬야끼같은 이런 음식 추천하고 싶지 않음 ㅇㅇ
하도 더워서 먹으려면 밤에 먹거나 시원한 장소에서 드시길
여긴 신사이바시 부근 오카루라는 오코노미야끼 집
오픈시간 전 부터 그리많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줄 서있음
한국, 중국인이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거 같음
익기 전 비쥬얼은 좀 그럼ㅎㅎ
짠 마요네즈로 도라에몽 그려줌ㅎㅎ
맛은 우리나라 빈대떡인데
두께가 두꺼워서 약간 눅눅한 빈대떡 정도?
소스 덕지덕지 발라놓은거 같지만 소스맛은 그리 강하지 않음
이게 한 1,100엔에서 1,200정도
(당시 환율로 10000원대)
오후의 홍차라고 오사카 관련 블로그 보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건데
내 입엔 별로 안맞음.. 좀 뭐랄까 달달함이 물린다고 해야할까
또 마시고나면 입안이 텁텁함
이것도 오사카역 부근 백화점 지하매장에서 파는 미술관 푸딩이라는건데
이것도 우리나라 블로그들이 극찬하는건데
이것도 내 입맛 아님...
나도 블로그 하지만 이 이후로 절대로 블로그 추천 맛집 안가고 내가 가고싶은데로 감
우리나라면 괜찮은데 특히 해외여행 관련 포스팅에서 추천 맛집이라고 써놓은거보면
줄서있는거 죄다 한국인 중국인이고 맛도 그저 그럴 가능성이 높음
이건 오사카역 타카시마야 식당가에서 먹은 소고기 덮밥인데
야채와 고기가 매우 잘 어울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