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인 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동하여 만봉호에서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단체사진을 남겨 봅니다.
만봉호는 중국의 5대 담수호로 만봉림의 일부 계곡을 막아 만들었습니다. 탑승시간이 가까와 오자 많은 관광버스로 주차장은 가득찼습니다.
만봉호 유람을 위해 선착장으로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북해도에서 함께했던 뫼솔트레킹의 술친구 오키님을 만나서 방가왔네요.
만봉호 유람을 시작합니다.
만봉호는 장가계의 기묘한 봉우리처럼 카르스트 지형으로 오랜세월이 흐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멀리 유럽풍의 성이 보입니다.
주변의 협곡, 산봉우리, 호수, 석림등이 어울려 멋드러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수심은 200m가 넘는다 하니 상당히 깊다고 하겠네요.
대한민국의 충주 유람선을 타는 기분과 흡사합니다. 만봉호의 유람시간은 1시간 정도. 그러나 실측해보니 50분!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멋지고 기묘하며 뾰족한 봉우리들이 수없이 많네요. 만봉림이란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겠죠.
소프님과 강힘님..함께 키르키스스탄 아라콜패스 고산 트레킹을 마치고, 이식쿨 호수 유람선 타던 생각이 나네요.
소프님이 이번 중국여행 처음이자 마지막인 소중한 사진 1장을 남겨 주셨네요.
만봉호 유람을 마치고 점심식사하러 가면서 잠시 포의족이 운영하는 노점상에 내렸습니다.
수많은 과일, 약초, 야채, 바나나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나나가 아주 작지만 맛있습니다. 아마도 원숭이 바나나 인 것 같네요. 달고 졸깃했습니다. 가이드가 쐈습니다.
포의족이 운영하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에는 온실이 많았고 수목원처럼 나무가 가득합니다. 주변이 아름다운 식당이네요.
저녁에 삼겹살 만찬도 있고, 비주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애즈산은 약간만 섭취했습니다.
드디어 이번 여행에서 가장 호기심 많았던 만봉림. 여기서부터 전동차를 이용하여 관광을 시작합니다.
2만3천여개 가량의 봉우리가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만봉림이라 불리웁니다. 정말 대단한거죠.
전망대에서 풍광에 푹빠진 경인해외트레킹팀.
만봉림은 2억8천년전에 바다였다가 융기한 지형이라 합니다. 수없이 많은 작고 둥그러은 산봉우리들이 보입니다.
베트남에는 하롱베이가 있다면 중국에는 만봉림이 있습니다. 세계 그 어느곳에도 없는 절대지존의 풍광이라 하겠습니다.
셔틀 전기차가 수시로 운행되기 때문에, 아무데나 내려서 풍광을 즐긴 후 환승하면 됩니다.
자연스러우며 평온하고 고요한 풍광이 웬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데요.
만봉림을 울타리로 삼아 펼쳐진 평원의 논과 밭.. 보이는 마을에는 포의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이는 봉우리가 육육대순봉입니다. 6개의 원추형 산봉우리가 급각도를 이루며 탑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육육대순' 은 모든 일이 잘 되고 순조롭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네요.
만봉림 전망대가 좌측에 보입니다. 이곳의 고도는 GPS로 대략 1,200m가 나오네요.
만봉림 전망대를 오르면 신이 빚어 놓은 극한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이 보입니다.
들판과 마을을 사이에 두고 끊임없이 파도처럼 출렁이는 봉우리가 층층히 쌓여져 보입니다.
이번 중국여행에 소프님과 강힘님이 동행하여 의지가 되었고,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지 사이의 땅은 바둑판이고 산은 바둑돌이라는 '치판티앤'(기전암:바둑판밭)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멋진 풍광을 보며 걷기도 합니다.
전동차에서 하차하여 모두들 이른 봄의 만봉림 유채밭의 아름다움에 마음껏 빠져 봅니다.
만개한 유채꽃밭에서 강힘님과 소프님.
유채꽃이 아름다운가요? 소프님이 아름다운가요?
유채꽃밭에서 바라본 육육대순봉.
만봉림 관광 트레킹을 마치고 마령대협곡으로 왔습니다.
마령대협곡 탐방을 시작합니다. 마령대협곡은 역시 6,500만년전 지각운동으로 생성된 74km에 달하는 거대한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는 개방된 구간 4~5km 정도로 극히 그 일부만 맛보기 하고 있는 겁니다.
과장된 표현이지만 만리장성이 달에서도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마령대협곡은 우주에서 보면 칼로 베어 놓은 것 같이 보인다 하며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인들은 뻥이 쎈 걸까요. 좁은 협곡을 따라 잔도가 놓여져 있습니다.
중국의 잔도 역사는 아주 오래된 듯합니다. 초한지와 삼국지를 읽어 보면 '한'과 '위'가 '초'와 '촉'을 공격할때 험준한 산악지형에 잔도를 만들어 비밀공격루트로 이용되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지금 여행하는 지역은 귀주성이니까 유비의 촉나라 영토가 되겠네요.
대한민국 한탄강 협곡보다 훨씬 협소하고 가파른 절벽에는 아주 오래된 이끼같은 모양의 바위가 늘어져 있으며, 가느다란 실폭포가 곳곳에서 흘러 내립니다.
급물살이 있는 곳도 있어 레프팅도 가능해보입니다.
콰이강의 다리가 아닙니다. 마령대협곡을 이어지는 다리들이 보입니다.
협곡에는 곳곳에 휴식처와 매점과 화장실이 있어서, 트레킹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과거에 마령대협곡을 연결해주었던 다리인가 봅니다. 유실된채 철거되지 않았으나, 눈에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유실된 다리를 지나오니 새로운 출렁다리가 신설되어 있었습니다.
마령대협곡의 비경지 황룡폭포 전망대입니다.
장쾌한 황룡폭포의 물줄기와 투다리.
황룡폭포 동굴을 지나가면서 바라 본 폭포 물줄기와 금주대교. 최대장님은 금주대교를 무척 미워하겠는데요.
마령대협곡 출구 엘리베이터입니다. 안내판에 의하면 높이90m, 2대가 가동되며 승차인원은 13명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시설이 설치 가능할까요?
엘리베이터가 있는 이곳까지 1시간30분 널널 트레킹을 만족하며 종료하였습니다. 중국에 와서 단체 서양인 관광객들을 처음 보아 신기했습니다.
마령대협곡 출구의 모습.
여행지 가장 남쪽이었던 홍의에서 안순시로 이동하여 전신 마사지를 90분 시원하게 받고..실제 측정 75분!!
석식으로 한식집 '한미원'에 왔습니다.
삼겹살이 무한리필되었고 떡복이, 파전, 된장찌게가 제공되었으며 맛은 엄지척으로 훌륭하였습니다. 애즈산이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방문한 쵝오의 맛집중 하나였습니다. 이슬이를 많이 마셨네요. 장수돌침대 기준 별 8개 이상을 주고 싶습니다.
호텔 투숙시간이 늦어져 오늘도 독수공방 할 것없이 수면을 취합니다.
첫댓글 만봉림과 마령대협곡이 신비합니다.
여행 후기 실감 나게 즐감했습니다.
애즈산님, 건강 잘 챙기셔요.
퀴즈 입니다
젤 무서운 대교는?
답은 이미 나와잇습니다 금주대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