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의'에 출연했던 배우들에게는 그냥 정이 간다죠.
무조건적인 응원이랄까요? ㅎㅎ
관련 배우 기사에는 좋은 댓글을 자연스레 쓰게 된다는.. ^^
종방연이 있던 2013년 3월 27일 63빌딩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봅니다.
벌써 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한의원에는 드라마 '마의'에 출연했던 배우분들이 싸인을 해준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그 싸인들이 거의 다 지워져 희미해지고 제대로 알아보기조차 힘들어 졌다지요.
가끔 포스터 보시고 재밌게 봤었다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환자분들이 계세요.
그러면 은근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백광현 선생은 '마의'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말을 치료했었을 뿐이요. 무관집안의 사람으로 당연히 양반이었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가 흥해서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나 '항생제, 소염제'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했었다지요.
하지만 힘도 없고 능력도 부족해서 원하는 만큼에 많이 부족했었음을 인정합니다.
백광현 선생이 한번 더 제대로 주목받게 된다면 꼭 그러한 길로 큰 한걸음 내딛을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종방연에서 본 여러사람 중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은 김이영 작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외모가 후덜덜합니다.
남자들이 보면 뭐.. 그냥 다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만한.. ^^
작가팀은 김이영작가가 2명과 함께 하다가 마지막에는 5명이 한팀이 되었던 기억이요.
드라마 제작했던 김종학프로덕션에서 감사패를 챙겨주어서.. 감사..
김이영 작가가 있었기에 드라마 '마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요. 고마운 사람입니다.

배우분들은 누군지 다들 아시겠죠?
우리 원장은 이상우가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김소은, 조보아, 엄현경 삼인방이 어찌나 눈에 띄던지.. ^^
좌측 하단의 아이가 이요원(강지녕 역) 어린시절을 맡았던 '노정의'양이요.
지금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듯 싶은데.. 늘~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백광현 선생은 정말 잊지 맙시다. 그러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