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세 20.10.30 | 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시사우화 2020. 10. 30. 02:32http://blog.daum.net/realmapl/15858570
○군정대학 공개
자주시보 연재기사 한호석의 '[개벽예감 415] 심층분석 - 100배 더 강해진 조선의 전투력'에 군사관련 학교들이 열병식에 참여한 내용이 나옵니다.
국제사회 특히, 미국에게 보여준 10.10에서 군사학교들이 등장한 것은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최첨단 무기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 군정대학 입니다.
정치, 군사, 국방대학이 있는데 군정대학이 왜 필요했을까요? 군사와 정치를 통합한 것이 군정입니다. 군정은 전쟁지역을 통치하는 것을 뜻합니다.
군정대학은 군정관 즉, 전쟁으로 생기는 점령지 통치를 담당하는 장교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입니다. 북한 내부용 정치장교를 키우는 곳이 아니죠.
전쟁준비에는 1.군사력 확보, 2.전쟁계획 수립, 3.전쟁이후 계획 최소 3단계가 필요합니다. 공격이 아닌 방어전쟁일 경우 2단계로도 충분합니다.
전쟁이후 계획에 해당하는 군정대학이 10.10에 등장한 것은 북한의 선제공격 선언이 담겼다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미국이 새겨야할 마침표죠.
핵무기, 원전등 전후관리가 필요한 미국, 일본등과의 전쟁은 이후 예상점령지를 질서있게 통치하기 위해 고도로 훈련된 군정관을 필요로 합니다.
군사령관 뿐만이 아니라 현지인들을 직접 상대하는 일선 장교까지 군정능력을 갖추어야 질서있는 통치가 가능하고 유창한 언어능력도 요구됩니다.
개발배치가 완료된 무기가 열병식에 등장하는 관례처럼 군정대학 또한 군정장교를 배출했다고 볼수 있고 최소 수백명 규모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일본을 감당할 군정장교 규모는 해가 갈수록 커져 친미진영 전체를 소화할 규모로 발전하겠지요. 미국이 시간을 끌수록 군정력은 커집니다.
우리민족 끼리를 거부한 남한은 미국과 일본의 부속물이고, 언어가 같고 풍습이 유사하기 때문에 군정대학 공개는 대남용이 아닌 대미용입니다.
○사기펀드의 정치적 용도
박근혜 탄핵으로 대기업에게 정치자금을 받기 어려워졌습니다. 대기업 - 사기펀드 - 경로세탁 - 정치자금창구 이렇게 우회로를 만든것 같은데요.
민주당 유력 대권주자, 대권욕이 있는 인물들 대부분이 사기펀드에 이런저런 의혹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있죠.
정차자금 세탁용도가 아니라면 금융범죄수사부를 없애고, 사기펀드를 방치하고, 사기꾼을 공익제보자로 받드는 행태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납득이 된다는 국민이 40%가 넘습니다. 납득이가 개돼지가 된 것인지 납득이 된다는 군요. 천안함 1번어뢰 만큼이나 납득되지 않습니다.
남북관계를 위해 사용했다면 미래에 투자한 것이니 잘한 것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고작 대권욕망에 날뛴 것이라면 쳐다볼 가치가 없는 일들이죠.
그렇다고 보수는 다른가? 당수뇌부, 보수 대권주자 모두 사기펀드에 한발 걸친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을 깨고도 남았을 사기의혹입니다.
○재벌보다 진화한 사회+자본 기업구조
국가단위의 경제운영이 본궤도에 올라서면 수많은 혁신을 쏟아냅니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집중력이 큰 대신 손익이 조절하는 절제가 모자랍니다.
산업 건강성이 망가지는 데도 무기개발 경쟁에 몰두했던 소련이 대표적입니다. 식량, 생필품등 기초생존 분야가 무너지면서 해체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벗어난 방법이 중국식 반사반자입니다. 사회주의 골격에 자본주의를 더해 적당한 선에서 파산시키며 나름 구조조정을 합니다.
물론, 일반 자본주의였으면 벌써 파산했을 만큼 부실규모가 큽니다. 그렇지만 중국정부가 무너지지 않고 보증하는 한 유지해 갈수 있습니다.
자산 = 자본 + 부채입니다. 부채가 무한정 공급되면 자산이 증가해 파산이 불가능합니다. 미국이 중국의 부채공급을 막을수 있는가가 관건이죠.
미국은 외환부족을 이유로 부채공급을 끊어 한국을 양털깍기 했습니다. 이제 중국을 어찌해 보려하고 있습니다. 미중 경제전쟁의 실체 입니다.
문제는 시간이죠. 경제침체에 빠진 미국이 코로나에 걸려 몸져누웠습니다. 중국이 유리해졌고, 중국식 반사반자 진화속도가 빨라질 겁니다.
이상태로 가면 일반 자본주의 보다 유리한 생태구조를 가진 중국의 반사반자 기업들이 한층 혁신적인 제품들을 쏟아내며 시장을 선도하겠지요.
한국식 재벌의 집중력, 규모, 집단효율성을 가지면서,, 잡아먹고 끌어내려야 사는 단점을 벗어나 거래로 헤쳐모이는 유연성을 발휘할수 있죠.
상호보완적인 거래질서가 자리잡으면 몇개의 기업만 모여도 혁신적 제품이 탄생합니다. 모든 기업이 모든 경우의 수로 조합가능한 구조가 되죠
전쟁억지력과 전쟁수행력을 갖춘 북한이 눈돌릴 분야가 반사반자 기업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중국 이상의 혁신을 쏟아내기 시작하겠지요.
○미국대선 이후
되든 말든 국제정세에 있어 바이든은 존재감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것 같고, 아무것도 할수 없을겁니다. 오바마 보다 더하겠지요.
미국이 무엇을 한다면 트럼프가 당선되겠지요. 최첨단 전략무기체계 완성을 넘어 전쟁수습 단계인 군정력까지 확보한 북한의 상대입니다.
북한이 군정력을 펼치는 미국패권 해체를 대화와 타협으로 막으려 할 것이고, 낙선할 경우 미국내부 혼란으로 북러중에게 기회를 선물하겠죠.
미국이 군정대학의 의미를 알아차렸는지 모르겠지만 트럼프 정도의 감각이면 바이든 처럼 깜깜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현실적 해법을 내겠지요.
군정력을 펼치는 북러중의 파상공세에 바이든이 식물되고, 흑인여성 부통령이 권한을 받으면 패권이 인적변수에 무너졌다는 핑계를 댈수 있습니다.
다분히 여성적인 정치노선이죠. 일극패권을 넘보던 미국이 남성성을 버릴만큼 곤궁하다면 바이든이, 행동력이 절실하면 트럼프가 되겠죠.
미국 대통령이 투표로 결정될리는 없고, 필요에 따른 역할이 선택되는 구조일 텐데요. 한국 대통령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미국의 작품입니다.
○준비된 북한 한가한 남한
평창올림픽~지난해까지가 남한의 통일부에 해당하는 북한 통전부의 시간이었습니다. 평창특사, 하노이 까지 통전부의 통일노력이 있었죠.
북미협상이 만들어낸 운신폭을 문재인이 모른체 했고, 미국도 남한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이 미국보다 더 적극적인 반북행동도 했죠.
한미워킹 그룹을 남한이 먼저 제안했다는 소리도 들리고, 수백조원의 무기구매 선언, 핵잠을 보유하기 위해 바쁘게 미국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남한이 통일할 생각이 없음을 확인한 북한은 통전부 차원에서 판문점 연락사무소 폭파, 대적사업 전환을 선언하며 통일역할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의 대남대응 역할을 넘겨받은 군부가 통일에 나서게 되었고, 10.10 열병식에 군정대학이 등장하며 미국의 일부로 남한을 규정했습니다.
북한측 통일관련 인물들이 안보이는 게 당연한데요. 월남산 보트는 준비하지 않고 무슨일이 난듯 떠드는 남한의 호들갑이 참 한가해 보입니다
첫댓글 윗
글중 상호 보완적 의미야 말
로 남북 평화 협정에 의미네
고수 앞에선 상대방이 눈치
완 관계 나시고 암튼 이번
양넘들 선거는 부통령이
중요한 점이다
저도 두고 볼
좋은 문장이 있어
메모해 놓았습니다
"상호보완적인 거래
질서가 자리잡으면~~
모든 기업이
모든 경우의 수로
조합가능한 구조가 되죠"
명제입니다..
바로
만생령의 영속을 가능케 하는
우주 순환력 구도와 운영방식...
이를 정확히 표현하고
기업발전 구조에 응용한
철학적 통찰..
오랜만에 접해보는 논객님의 개념글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투표로 결정될리는 없고, 필요에 따른 역할이 선택되는 구조일 텐데요.> 구절이 눈에 들어 오네요.
좋은 내용도 있는데...
남을 너무 일방적인 편견으로 판단하는 느낌입니다.
이런식이면 남북 평화와 교류, 더 나아가 통일의 획기적 발걸음에 상호 합의해도...
북한의 일방적인 아량이라고만 하겠지요~
도대체 남한을 왜 남북관계의 한쪽 주체이자 당사자로 인정을 안하는지...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