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서는 "이기 머꼬?" 하시는 분도 있을려나요? 사실은, 제가 그랬거든요.
처음 듣는 노래지만, 간혹 "어! 이 노래 좋네"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노래를 한 곡 소개드립니다.
2020년도에 나온 조항조가 부른 '후'라는 노래입니다. 가사 내용은 헤어진 연인을 다시 그리워하고 애절해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서울 사람들은 너라는 뜻의 "네"를 왜 "니"라고 하는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설혹 세간에는 "니"라고 할지라도 문학작품에서는 "네"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임영웅, 안성훈도 이 노래를 불렀는데, 제 귀에는 미스트롯3에서 여자넷이서 부른 것이 가장 호소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쓸데없이 중간에(1분12초) 잡스런 화면을 넣어 편집을 한 것은 오히려 흠인 것 같습니다.
가사를 음미하며 한번 감상해 보시지요.
<후> 작곡 아폴론, 박지만, 조항조 노래.
뭘 하며 사니 니(네)가 낯설어져 가
영원할 듯한 우리였는데
잘 지내냐는 흔한 안부 조차도
물을 수 없는 눈물 나는 사랑
우연에 이끌려 또 한걸음 뒤돌아보면
영화 같은 사랑이였는데
내 가슴에서 끄집어낸 바람 같은 추억
후 하고 불면 잊혀져 갈까
사랑했었다 너만 사랑했었다.
나는 나는 다시 그 말 뿐이다.
니(네)가 주고 간 이 지독한 그리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연에 이끌려 또 한걸음 뒤돌아보면
영화 같은 사랑이였는데
내 가슴에서 끄집어낸 바람 같은 추억
후 하고 불면 잊혀져 갈까
사랑했었다 너만 사랑했었다.
나는 나는 다시 그 말 뿐이다.
니(네)가 주고 간 이 지독한 그리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https://youtu.be/ispLYt9aJvs?si=HVEtylp8Okz5ceH4
첫댓글 노래가 참 좋아서
임영웅, 안성훈 버전도
함 듣고싶어 집니다~^ ㅎ
임영웅 노래입니다. 이 화면에는 가사 자막이 있어 좋군요.
https://youtu.be/vK8Jl_x_s_s?si=B-ZyGgzRjYD9Hx0k
PLAY
@남촌 김사합니다~
안성훈껀 제가 찾아볼게요~ ㅎ
조항조~후~
바람같은 추억~
후~하고불면 잊혀질까
우리의사랑 다시할수
있을까~
좋은곡 올려 주셔서
남촌님 감사합니다~^^
이런 가사와 곡조에 감흥을 갖는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아직은 감성을 메마르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남촌님~~
이제 음악 선곡까지...
재주가 참 많으시네요ㅎ.
처음 듣는 곡인데 가사도 절절하고
가슴이 찌릿 합니다ㅎㅎ
좋은 곡 가끔씩 들려주셔요~~
재주요? 正 반대입니다. 아주 멋없이 살지요. 암튼 노력하겠습니다.
오늘하루 무지 바뻐서 퇴근 하면서
지금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 너무 너무
아름답고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그런사랑
첫사랑
지금도 그시절
그립네요.
저도 들었는데
절절해서
눈물나~~~~^^
미스트롯 열심히 챙겨 봤는데 다시 들으니 더 좋습니다~
좋은 노래, 한번 더 챙겨 볼 수 있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