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중 죽녹원에 들렸다가 내려오는 길에 함께한 지인이 댓잎호떡이란게 있는데 맛있다네요 호떡에 댓잎을 갈아 넣었다고 하네요...
댓잎? 그맛을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식욕으로 바뀌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담양떡갈비를 먹으러가기로 되어있었지만 맛있는것을 근처에 두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진정한 식도락가의 자세가 아니죠
오~ 저기 보이는군요 나란히 3집이 보이는데 우리 일행은 개발자의 집이라고 써 있는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특허권때문일까요? 이집만 댓잎호떡이라고 써 있고 다른집은 모두 대잎호떡이라고 써 있네요
오~ 저것이 댓잎호떡이군요 생김새야 당연 호떡의 모습이고 색을 보니 생각보다 댓잎함량이 높은듯합니다
15명이나 되는 대식구가 우르르 몰려가자 주인아주머니 급반죽 시작하시고... 호떡집에 불났다는 표현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반죽은 아주머니의 손을 떠나 뜨거운 철판에서 미끄러집니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사~알짝 눌러주시고
두둥~ 완성
맛은? 댓잎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 은은한 향이 밀가루냄새를 제거해 주네요 다른 호떡에 비해서 느끼함도 훨씬 덜하고 적당히 쫄깃한 식감이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지금보니 댓잎핫도그도 있었네요... 다음에 가면 댓잎핫도그도 맛봐야겠네요
함께 드실래요?
전남 담양군 죽녹원 입구 길건너편
아래 손꾸락모양 view on과 인기글, 최신글의 숫자를 누르셔도 해치거나 물지 않습니다
|
출처: FreeGrapher 원문보기 글쓴이: 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