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쥐순이가 아퍼 잠실에서 신림동까지 갔어여
쥐순이가 상태가 너무안좋아서 어제 저녁에 죽었어요 흑흑...
병원 원장님은 최대한 성의껏 돌봐주셨죠 쥐순이가 너무 상태가 안좋아서 정밀한 검사를 받지는 못했어요
저도 동물병원을 여러곳 다녀봤는데 아무래도 이곳이 전문인것같아요
다른병원은 주로 개나 고양이 위주라 기니아피그는 잘모르지요
심지어 암놈 숫놈도 구별못하는병원이 더많아요
하지만 병원은... 아무래도 아기들이 너무 스트래스받고 무서워하는것같아요
열심히 잘치료해서 꼭 나으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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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네마리 중 막내둥이 몽실이의 몸에
커다란 종기가 생겨버렸어여..
그래서 동네 병원 2군데를 전전하다가
한 곳에서 약간의 치료를 받았지여...
부은 곳을 째고 고름을 주사기로 뽑아냈지여..
그리고 상처부위에 항생제를 발라주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차도가 없더군여..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한성동물병원을 찾았져..
지금 그 곳에서 치료하고 왔어여..
오늘은 전신마취후에 종기의 고름을 모두 짜냈어여..
정말 다행이에여..종양일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그 병원은 우리 기니피그들 같은 얼마없는 동물, 예를 들어
파충류같은 동물을 잘 보는 곳인 것 같아여..
동네 병원에서 우리 기니피그 들은 찬밥 신세가 되기싶상이거든여..
알고보니 그곳 원장님이 63빌딩 수족관하구 아쿠아리움도 다니신다구
하더군여..
수술비는 모두 54000원..내일도 가야해여..
며칠 통원치료받는다구..
참 병원비 비싸더군여...
왜 애완동물 의료보험은 없을까여?
그리구 막간 정보!!!
기니피그가 상처가 났다구 아무 항생제 연고 발라주시면
안되여!!!
오늘 그 원장님이 그러시는데 얘네들은 약해서 독한 항생제를
바를시에는 그 자리에서 설사를 하며 죽을 수도 있데여..
기니피그가 아플때 병원이 막막하시면 여기에 가보세여..
동네 병원은 주로 애견을 위한 경우가 많아서..
신림동에 있어여..서울대 입구 쪽에
전화번호를 알고 싶으시거나 위치를 알고 싶으시면 저에게 메일
주세여..
아, 그리구 거기서 햄스터나 기니피그, 토끼를 위한 목줄을 봤어여..
전 처음 보는 거 였거든여..
개줄과는 다르게 배와 다리 쪽으로 줄을 묵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