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니 고양이 녀석 걱정이 더 되네요.
전 8마리가량 길냥이에게 밥을 주는 캣맘이에요. 1년 정도 되었고 누구하나 버릴수 없을만큼 소중한 아이들이죠. 이젠 정이 들어서 거짓말같지만 제가 나타나면 야옹 거리며 졸졸 따라다니고 배 보이고 플러팅은 기본적으로 해주는 아이가 다섯마리 정도되요
다 이름 지어주었고 부처님 오신날 1년 가족등에 8마리 냥이들 이름 모두 같이 적어 등을 달만큼 길냥이지만 저에겐 소중한 가족이에요
영양제도 사서 먹이고 아픔 약 지어먹이고 그랬는데 한 녀석이 코피도 나고 코도 막힌게 감기같아서 약을 지어와 먹이려 했지만 약냄새를 귀신같이 알고 죽어도 안먹어서 ㅜㅜ할수없이 구조해서 병원 델고가 길냥이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피검사등을 하고 약을 안먹으니 2주가량 지속된다는 항생제도 맞추고 델고와 풀어줬는데요
1주일이 지나도 안나타나요ㅜ 정말 순둥이라 잡을때도 쉬웠고 체격도 작아 더 안쓰런 녀석이에요ㅜ감기기운있어 못 맞췄던 예방접종도 2주뒤 맞출 생각이었는데 나타나질않아서 정말 너무 애가타요ㅜ
건강한 치즈냥이되어라. 그리고 길냥이라 구내염 걸릴까봐 이빨 튼튼하라고 건치라고 이름도 붙여줬었는데ㅜ8마리 아이들 중 가장 사랑하는 아이에요. 어디서 밥은 먹고있는지 비 피할곳은 있는지 ㅜ 제가 괜히 잡아 병원 델고갔나 싶고ㅜ 걱정돼 미치겠어요
우리 건치 돌아올까요?ㅜ
첫댓글 4월에 tnr 9 마리 시켰는데 순한 4마리 정도는 돌아와 그냥 있었지만
나머지 5마리는 냅따 줄행랑쳐서
며칠 안보이더니
하나둘씩 다 돌아왔어요
건치도 놀라서 그럴거에요
다시 돌아올수 있구요
어떤 집사 간택해서 집냥이 됐을수있다 생각해요
그나마 날이 이제 따듯하니
잘 지내고 있길 바래요
노란애들이 성격좋고 애교도 많다던데,
놀란 가슴 진정시키려고 숨었거나,
좋은 집사에게 입양됐거나…
잘지내고 있을거라고 믿을래요.
건치야 어디있니 꼭 돌아와야해~~
많이 걱정되시죠 그 맘 알아서 저도 애가 타네요
피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을까요
그렇다면 건치 꼭 돌아올거라 믿어요
건치가 몸이 별로라 잠깐 다른 아지트에 있다가 오려는거면 좋겠어요
얼큰 너무 귀여운 건치야 어서 달곰님께 돌아오렴
꼭 돌아올거에요, 저도 캣맘인데요. 매일 일정 장소에서,일정 시간에 보이던 아이가 한번은 20일정도 안 보이더니 다시 나타난 적도 있어요.
아이구 건치야!!! 얼른 돌아와!!
거의 일년만에 본 아이도 있어요
잘 숨어있을겁니다 건치야 어여 건강하게 나타나거라
건치야~~이름이 건강할 이름이네!! 어여 엄마한테 나 요깃떠여~~하고 뿅 나타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