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너무 피곤해서 헌혈을 했더랬어요. 집안이 어려워 병원은 가지도 않고
결과가 나올때까진 한달이 걸리더라구요. 거기서 간염인거 알구 증세가 있은후로
4달 뒤 병원을 가서 입원하고 약처방받고. 병명은 "만성지속성 b형간염"약도 기냥
안먹었어요. 간염에 대해서 무지했거든요.
가족중 간염환자는 없구요. 어떻게 걸렸는지. 그때 제 친구가 간염이였는데 그냥
밥을 같이 먹어도 걸리는건지. 그 친구랑 지냈던 시기랑 비슷해서요.
그때 엄마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빨리 나았을건데...하고 원망도 해봤지만,
지금은 현실을 받아들이며 착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제 나이가 서른둘이니 벌써 15년째. 아니 그 이전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증세는
고1때 나타났으니 그때라고 추정됨.
그냥 그냥 지내오다 회사를 들어갈즈음, 면접을 합격하고 건강검진을 받을때
거의 포기했죠. 근데 합격이라는거 있죠. 저도 의아해했습니다.
병원은 정기적으로 못가고 (거의 2년에 한번). 검사를 가끔 하다 1년전 검사에서는
전염성 없고 간암DNA검사에서도 소견없고 수치도 정상 기냥 보균자.
하지만 요사이 몸이 너무 안좋아서요. 우측(유방쪽)이 찌릿찌릿하고 같은자리 등뒤도
그렇구요. 오른쪽 팔도 뻐근하고, 잇몸에서 계속 피가나고요. 눈밑이 무겁고.
겁이 덜컥 납니다.
간염보균자이지만 갑자기 나빠질수가 있는지요.
아직 정해진 병원을 다니지 않아서 진행정도를 알 수 없네요.
부산에서 간으로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어제 TV를 보니 인진쑥이 간환자에게 젤이라던데, 보균자가 먹어도 향체가
생기는데 도움이 될까요.
첫댓글부산지역에선 부산대학병원의 조몽교수님이 권위자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간전문의사를 잘 선택하셔서 고민만 마시고 정기적인 체크와 진료를 받으세요. 과로를 피하시고 컨디션조절을 위해 스트레칭체조,산책등을 생활화 하심이... 간에 좋다는 것은 많습니다. 인진쑥, 굼뱅이, 다슬기, 녹즙,한약등등 그러나 그 제조과정이나 실제 내용물도 검증이 어렵고 오히려 독성 때문에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있으니 간에 해로운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성급해 하지 마세요.
인진쑥은 권해드리고 싶지않네요..여기 까페에 간염에 대해서 잘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민간요법에 대해 부정적입니다..물론 인진쑥을 먹어서 좋아지는 분도 보긴봤지만..어떤분들은 인진쑥..혹은 홍삼..등 간염에 좋다고 알려진것들 먹다가 심하게 악화되는경우도 봤거든요..그리고 현재 정상보균자시면 굳이 대학병원까지 가실필요없을거 같아서..동래에 있는 속편한내과에..김진도 샘..추천해드립니다..
첫댓글 부산지역에선 부산대학병원의 조몽교수님이 권위자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간전문의사를 잘 선택하셔서 고민만 마시고 정기적인 체크와 진료를 받으세요. 과로를 피하시고 컨디션조절을 위해 스트레칭체조,산책등을 생활화 하심이... 간에 좋다는 것은 많습니다. 인진쑥, 굼뱅이, 다슬기, 녹즙,한약등등 그러나 그 제조과정이나 실제 내용물도 검증이 어렵고 오히려 독성 때문에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있으니 간에 해로운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성급해 하지 마세요.
인진쑥은 권해드리고 싶지않네요..여기 까페에 간염에 대해서 잘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민간요법에 대해 부정적입니다..물론 인진쑥을 먹어서 좋아지는 분도 보긴봤지만..어떤분들은 인진쑥..혹은 홍삼..등 간염에 좋다고 알려진것들 먹다가 심하게 악화되는경우도 봤거든요..그리고 현재 정상보균자시면 굳이 대학병원까지 가실필요없을거 같아서..동래에 있는 속편한내과에..김진도 샘..추천해드립니다..
지금부터라도 정기적인 치료를 시작하세요 저도 무지였는데 그게다 그것때문이였구나라고 확실한 추정이 들더라구요 그때간의 소중함을 알았고 간염에대해 알았죠. 다이유가 나타나더군요.연관성. 혹시모르니 걱정만하고있을시간에 가서 검사를한번 받아보는게 좋을듯합니다. 바이러스가 언제튀어나올줄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