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다 잘하고 있습니다.)
이대형: 이제 다리는 땅에 붙어 있는데, 아직 몸이 쏠린다. 그점만
박경수: 타격시 배트를 짧게 잡고 치면 좋겠다. 어떤 해설자분들은 힘이 들어간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베트를 너무 길게 잡아서 스윙이 간결하게 떨어지기 보다는 길게 늘어져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개선된 점은 작년까지 매우 부자연스러운 테이크백을 하여서 타이밍을 놓치는것 같았는데, 올해는 테이크백을 거의 생략해서 스윙이 작년보다는 간결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베트를 약간 짧게 잡고 치면 스윙이 더 간결해질것 같습니다.
박용택: 이것보다 잘하면 4할이다
이병규: 회춘하고 있다.
==> 박용택 이병규 두선수 모두 왼손투수가 바깥으로 흘러져 나가는 슬라이드에 베트가 안나간다는 점은 발전된점 같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왼손투수를 엘지 선수들이 잘공략하는것 같습니다. 엘지에 강한 왼손투수의 특징이 몸쪽으로 오다가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류현진만 특이하게 체인지업)를 잘던지는 투수들이었습니다. 그런 공에 따라나가서 스윙을 하다보니 타격자세가 무너지고 그후 몸쪽으로 파고드는 직구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그런 경우 타격발란스까지 무너져서 긴슬럼프에 빠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공을 참다보니 왼속 투수들이 몸쪽 직구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타구(안타나 홈런)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진영:공을 조금더 봤으면 좋겠다. 너무 성급해보임
정의윤: 제가 너무 많이 지적해서.. 죄송한면도 있지만.. 약간 레벨스윙이 필요(초심자인 제가봐도 약점과 강점이 들어남)
서동욱: 힘을빼고 자기가 노리는 공만 쳤으면 좋겠다.또 체인지업에 관할 훈련이 필요할듯하다.. 체인지업만 들어 오면 그냥 헛스윙/ 박용택 선수와 이병규 선수와 반대 입니다. 왼손과 오른손 투수 가릴것 없이 서동욱 선수에게는 바깥--> 안쪽--> 빼고--> 안쪽-> 바깥 or 그 반대의 승부를 합니다. 그리고 이제 기회가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바깥쪽 몇개 들어오면 안쪽 노리다가 바깥쪽 당하고 역시 안쪽 몇개 들어오면 반대로 당하고 차라리 타석에서 한쪽을 버리고 한쪽만 승부하면 지금보다는 좋을것 같습니다.
조인성: 이것보다 잘하면 포수최초 3할 100타점 30홈런 기세
정성훈: 결정적인 상황에 특히 몸쪽공을 칠때 타이밍이 잘안맞아서 땅볼 특히 3루쪽 땅볼이 많이 나온다.(초심자라서 자세히는 안보인다.)
김태완& 오지환: 잘모르겠다..제가 그렇게 신경쓰는 선수가 아니여서 분석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다음주 정도에는 한번 유심히 보고 정리 하겠습니다.
투수진
(완전 허접합니다. 타자는 약간 정적이여서 스탠스를 보거나 그러면 알겠는데.. 투수진은 빠르고 그래서 보이지가 않습니다.)
김광수: 자신감있게
박현준: 정말 잘하는 듯하다.. 근데 약간 던진후 몸이 쏠리는것 고쳐주세요
리즈: 변화구의 각도와 투구를 약간 빠르게해주세요..
임찬규: 마운드에서 약간 긴장을 덜하세요.
심수창: 공이 전체적으로 높다. 약간더 낮게..
투수는 정말 잘해서 더이상 쓰기 힘드네요 ㅋㅋㅋ
첫댓글 정성훈 선수..누구나 느끼겠지만..왼쪽다리 드는 타이밍과 투수의 투구타이밍과 안맞아서 애먹는것 같던데..저만 본건가요? 그러다보니 배트컨트롤로만 치니깐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정성훈 선수의 특이한 폼이라서 제가 언급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본 정성훈 선수의 특징을 말씀 드리면 정성훈 선수는 몸을 웅크렸다가 몸을 피면서 타격을 합니다. 그때 한번에 베트에 힘이 실리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러면서 정성훈 선수는 매우 의식적으로 밀어 치는 동작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의식적으로 타격 타이밍을 약간 늦게 잡는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컨디션이 좋을 경우에는 베트 컨트롤이나 스피드로 몸쪽공을 잘밀어 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조금 떨어지면 베트가 빨리 돌거나 늦게 돌아서 정타로 맞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 3루 쪽으로 땅볼이 나올때 보면 본인생각에 변화구 타이밍이라고 베트가 나가다 직구가 와서 공이 베트에 정타로 맞지 않아 땅볼리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30대 초반인 나이에 자신의 타격폼을 바꾸는것은 더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상태에서 잘치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경우가 장성호 선수인데, 장성호 선수가 최근 몇년간 부진한 이유가 손목과 나이로 인한 베트 스피드의 저하로 인하여 3할타자에서 그저 그런 타자고 전락 하였습니다. 정성훈 선수는 3할 타자라기 보다는 0.28~0.29정도 하는 타자라서 문제는 없겠지만, 3-4년뒤 30대 중반이 될경우에는 타자로써 심각한 약점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의윤 선수가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역하고 이제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는것 같던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각성해야될 선수로는 이진영, 정성훈, 정의윤 정도, 서동욱선수야 이택근 돌아온시점에서 대주자 또는 대수비요원이 될테니... 이진영선수가 살아나면 그냥 끝납니다!
리즈도 제구가 조금만 낮게되면 맞아도 외야에서 처리할수있을거같은데 실투성높은공이문제네요 지난경기엔 좀 많았죠
분석 잘 하셨어요 ㅅㄱ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