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의대 증원 반대" 의사 유튜버들, 이번엔 "상황 달라졌다"
17일 구독자 11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안과 전문의 이낙준 씨는 "와병하다 와보니 큰일이 벌어졌다"며 "영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겠으나 제 상태가 앞으로도 몇달간은 촬영이 어려울 거 같아 글로 말씀드린다"면서 3년 전 입장을 밝힌 공공의대 도입 반대와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1738207
의대 정원 문제는 류승범씨의 명대사가 잘 설명해줍니다.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알았던 것이지요.
전 정권 때 정부는 호의를 베풀었죠.
인간을 대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상대해 줬습니다.
그 호의를 받다 보니 그런 대우가 권리인 줄 알았던 거죠.
그랬기 때문에 협상에 대한 여지도 생각도 없이 밀고 나갔겠죠.
하지만 그들은 착각했습니다.
현실에서 인간 대우는 권리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인권이나 존중심 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그래왔죠.
그리고 현재 그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죠.
현 정부는 그들을 짐승 다루듯 힘으로 찍어 누르고 있지만,
그들은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겠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인간 대우를 받던 시절이 정말 소중한 시절이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텐데요.
의대 증원 소식에 강남 반응
뭔가 많이 화난듯한 유튜버
그래서 어쩌라고???
그러니까, 반대하면 이전 정권에서처럼 나와서 반대 시위 좀 해줄래?
첫댓글 깨달을 집단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