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5. 과거 자랑스런 호남의 정체성 변질
■ 호남은 독립운동과 호국의 본산
● 호남은 독립운동의 본산
서재필 박사 등 호남 출신 독립유공자가 무려 2,600명이 넘는다.
이는 전체 독립유공자의 15%에 해당된다.
● 호남은 호국의 본산
1. 임진왜란
성웅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에서 호남을 빼
놓고는 논할 가치가 없다고 하였다.
ㆍ전라도만은 왜군장악이 실패
왜군은 개전 19일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
고 2개월후 전라도만 제외하고 전국토를 장악
하였다.
ㆍ고경명(의병대장)
고경명은 전라도 순천, 여수 등 지역에서 의
병(6000여명)을 조직하여 임진왜란 중에 일본군의 진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고경명은 조선 정부의 공식적인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의병을 조직하고 지휘하여
건우대첩, 순천향방대첩 등을 이끌었으며,
일본군의 삼도 지배권 확장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고경명은 7월 10일 곽영의 관군과 합세, 금산
에서 왜적과 싸웠으나
겁을 낸 관군은 싸울 것을 포기하고 앞을 다투
어 도망가는 바람에
이에 사기가 떨어진 의병군마저 붕괴되었으니
그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왜적에 대항하여 싸
우다가 순절했다.
ㆍ웅치전투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천여 명은 1592
년 음력 7월 8일 웅치지역에서 왜군 1만여 명
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
왜군은 큰 손실을 입은후 결국 전주를 점령하
지 못하고 진안을 거쳐 금산으로 후퇴하였다.
2. 한국전쟁
ㆍ전쟁피해
한국전쟁시 북한군에 의한 양민학살은 12만
3천여명이며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이 8만 4
천여명으로 전체 75%를 차지하며 경상도 지
역 1만2600여명의 10배에 이른다.
그런데도 호남지역보다는 경상도 지역이 반공
의식이 강하고 더보수적인것은 참으로 아이러
니하다.
지역 사망 학살 납치
서울 29,688 8,800 20,738
경기 62,621 7,511 16,057
충북 24,320 3,409 6,312
충남 23,707 5,562 10,022
전북 40,462 14,216 7,210
전남 14,193 69,787 4,171
경북 35,485 6,609 7,534
경남 19,963 6,099 1,841
강원 17,122 6,825 10,528
ㆍ학도병 대대
군산고 등 6.25때 가장 많은 학도병을 배출한 학교가 있는 곳도 바로 호남이다.
호남은 순천, 여수, 광양, 벌교, 보성, 강진 등 전남 17개교 180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유일하게 학도병들로만 대대가 편성될 수 있
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필자는 지난 스승의날(5월 15일) 군산에 거주
하는 이진원 은사님을 찾아뵙더니 한국전쟁시
군산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희생되었다고 말
씀하셨다.
ㆍ육탄 10용사(5명이 호남출신)
또한, 서부덕 소위, 박창근, 황금재, 박평서, 오
제룡 상사 등 맨몸으로 적의 전차에 뛰어든 육탄 10용사 중 5명이 호남출신이다.
이 모든것은 자랑스러운 호남의 역사고, 호남
의 정신이다.
■ 오늘날
● 대선과 총선시 호남 투표성향
지역별 지지후보를 보면 그 지역주민들의 이
념성향을 알 수 있다.
호남인들은 지금까지 대선ㆍ총선시 마다 좌파
성향의 후보들에게 몰표를 던졌다.
ㆍDJ와 문재인 정치철학과 정책비교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도 거리가 멀거나 정반대되는 현상을
보였다.
* DJ는 한미관계를 중시했으나 문재인은 친중
반미였다.
* DJ는 정적에 대해 조건없는 화해와 용서를
하였지만 문재인은 전직 대통령 두 분을 감옥
에 보내는등 무자비한 정치보복을 하였다.
* DJ는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하였지
만 문재인은 4.3사건에 국가폭력이 개입되었
다고 하였다.
*DJ는 IMF 해결후 퇴임시 정부부채를 150조
원 남겼으나 문재인은 무려 410조원의 부채
를 남기었다.
* DJ 재임시 한일관계는 매우 원활하였으나
문재인은 최악의 한일관계를 초래하였다.
상황이 이런데도 호남인들은 문재인에게도
몰표를 몰아 주었다.
ㆍ이재명
1. 이재명의 위험스런 안보관은 다음과같다
* 대한민국은 미 점령군과 친일파가 세운 합
작품이라고 하여 100% 북한주장과 판박이
다.
* 전작권은 그냥 가저오면되지 무슨 조건이
필요하는가등 안보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
* THAAD는 경제ㆍ외교ㆍ국방에 전혀 도움
이 안됨으로 철회해야한다.
* 더러운 평화가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라고하
여 북한이 남침을 하면 과연 사즉생ㆍ결산항
전 의지가 있는지를 의심스럽게 한다.
2. 이재명의 품성
더욱 경악스럽고 해괴망측한것은 전과4범에
온갖 범죄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호남인들은 이재명에게도 몰
표를 주었다는 것이다.
필자도 고향이 호남이지만 독립운동의 성지
며 호국의 본산인 호남지역이 어찌다가 이렇
게 되었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 정율성 기념공원
ㆍ 강기정(광주시장) 정체성
강기정은 삼민투 위원장으로서 서울 미 문화
원 농성점검사건에 참가했다.
* 삼민투는 1985년 4월에 조직된 전국 학생 총연합의 산하 조직. 민족 통일ㆍ민주 쟁취ㆍ
민중 해방 이념의 구현을 행동 목표로 하는 상설 투쟁 조직이다.
그는 삼민투 위원장으로 국가보안법과 집회시
위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ㆍ정율성 정체성
정율성은 1939년 1월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였
다.
그는 1945년 해방후 북한으로 귀국하여 조선
인민군 구락부 부장을 지냈고, 인민군 협주단
을 조직하여 단장을 지내면서 조선해방행진곡
과 조선인민행진곡등을 작사하였다.
그는 한국전쟁시에는 중국인민지원군의 한사
람으로 귀국하여 전선위문활동을 하였다.
예컨데 정율성의 주요 활동을 보면 그는 북한
공산당 나팔수로 보인다.
ㆍ정율성 기념공원 타당한가?
호남에는 추앙하고 기념해야 할 영웅들이 이
렇게도 많은데,
광주시는 수 많은 훌륭한 분들을 두고 왜 하필 정율성 같은 공산당 나팔수의 기념 공원을 짓
겠다는것이 과연 타당한지 묻고싶다
정율성이 만든 군가를 부르며 몰려왔던 적에
게 죽임을 당한 수많은 이들의 피가 아직 식지 않은 대한민국이다.
그런 골수 공산당원을 기념하기위해 국민혈
세를 쓰라고 지방정부가 있는 게 아니다.
■ 맺음 말
정부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정율성 기념공원 추진을 방관ㆍ묵과하면 대한민국 정체성이
크게 훼손 될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정율성 기념공원 추진은
국가보안법에 위배되는지를 심층검토해야
할 것이다.
강기정같이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정치인들이
난무하는것이 오늘날 대한민국현실이다.
국민들은 하루속히 깨어나 진영논리를 탈피
해야한다. - 끝
한국문화안보연구원.
김명수(육사 31)박사
2023년 8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