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시 반이다. 라면 하나 끓여먹구 카페글들을 잃다가 누군가 나의 글을
읽고 난 다음에 글을 쓰신걸 보구 리플글도 다 보았다. 뭐 대체적인 생각들은
챈들러와 커리를 모두 잔류시켜야 한다는 결론이 지배적인것 같았다.
사실 뭐 그져 팬의 입장으로 글을 슬슬 쓰던것이 사실이었는데 긴급히 시카고에서
스포츠 마케팅 일을 하고 계시는 분께 전문적인 조언을 구하였다. 이분은
시카고 불스라는 팀에서는 일하고 계시진 않지만 팀 이미지 마케팅 팀에서 일하고
계신 관계로 팀 운영자들과도 잘 아시는 분이이다,(참고)
이번 시즌은 이미 말아 먹었다. 그래서 담 시즌에 벌써 이미지 마케팅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했다. 팀에서 이미지 마케팅이 벌어드리는 수입은 입장료 수입보다는
적지만 가령 유니폼 이라든가, 운동화 농구공등, 그렇다면 시즌이 시작하기 최소
3달 전에는 그 이미지 마케팅을 할 중요 선수를 미리 찍어놓고 시작한다고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다음에 벌써부터 논의가 한창이라고 한다. 그리고 팀의 가장
중요한 얼굴 마담으로 손꼽히는 선수가 커크 하힌리히라고 했다. 이번시즌 팀의
신인으로 내년부터 팀이 스타 마케팅의 주자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그러자 난 약간의 회의심이 들수밖에 없었다. 그럼 챈들러하구 커리는요?
이 질문을 하자 약간은 대답을 회피하셨다. 조심스럽지만 틀드 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수 없다고 하셨다. 감독 경질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분위기가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고 하셨다. 아직 짐 팩슨 단장이 있긴 하지만 내년에 시카고가 모든
부분에 폭풍을 불러 일으킬꺼라고 말씀하셨고 아직은 폭풍전야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지금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마케팅의 이미지가 아주
오래전의 유타의 스탁턴- 말론 콤비의 부각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파포자리를
놓고 많은 사람들의 설전이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지만
커크-챈들러쪽과 커크-(신인)쪽으로 많이 나눠진 상태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오프 시즌에 걸출한 FA의 영입은 없을거 라고 했다. 아마 평균급의
경험이 있는 슈가와 스포를 영입할거 라고 했다. 그리고 아직 40%미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딜이 은밀히 진행중이라고 했다. 그것인 바로 이번에 새로 창단될
샬럿과의 딜인데 1라운드 드래프트 픽 한장 높은것에다가 이번 각팀이 내놓을
선수들중 한명과 묶어서 샬럿이 팀의 프랜차이즈로 키울수 있는 자말 챈들러 커리
중 한명과 틀드 할것이라는 것이다. 자말의 경우 사인앤 트레이드로 보낼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샬럿에서 가장 염두에 두고있는 선수가
자말 크로포드라는 것이다. 이점에 대해 많은 팬들이 왜라고 할만하다. 충분히
챈들러나 커리라는 쓸만한 빅맨들이 왜 뒷순위에 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분은
이렇게 말하셨다. 아마도 올해 빅맨들이 많이 드래프트에 있고 픽을 한장 준다고
해도 10순위 안에 충분히 빅맨을 한명더 뽑을수 있고 익스텐션 드래프트에서도
각팀에서 가드 자원보다는 포워드나 빅맨 자원을 더 많이 내놓을 것으로 샬럿에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팀에서 중요한 득점원을 해줄 자말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이 점에 대해 자말도 그리 나쁜 반응을 보이지 않다고 한다. 샬럿이라는 새로운
팀에서 리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면 팀에서는 재 2 재 3의 트레이드를 배재할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코비에 대한 부분을 조심스럽게
언급해 보겠다. 지금 팀에서 코비를 영입할수 있는 확률은 27%정도이다.
코비를 영입한다면 챈들러 커리중 하나을 버려야 하고 그렇다면 그건 챈들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챈들러를 버리고 1라운드 픽 2장으로 파포와 스포자리를
매꾸면 되기 때문에 챈들러를 틀드대상으로 올려놓는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말하시길 만약 코비중심의 플레이로 간다면 1라운드픽으로 2명을 뽑을때
둘중 하나는 분명히 팀을 이끌고 나갈수 있는 선수로 뽑을꺼라는 것이였다.
그래서 그 한명을 프랜차이즈가 필요한 기틀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팀에게 넘기고
또 선수를 받아온다는 것이였다. 단 이때 선수는 그리 튀지 않는 실력파 선수가
될것이라고 했다. 이때 팀의 중심은 코비와 센터가 될거라고 했다. 센터가 누가
될진 모르지만... 하지만 이런경우 팀에서 너무 많은 부분이 바뀌기 때문에
모두들 언급하길 조심한다고 했다. 그리고 팀의 유니폼이 바뀔꺼라는 말도 하셨다.
빨간색, 흰색, 검은색으로 이어지는 팀 칼라는 변함이 없겠지만 로고는 확실하게
교체할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올해 팀에서 거의 잔류가 굳어진 선수들은
커크 하힌리히 제롬 윌리엄스 로날드 듀프리 이 세명이라고 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FA시장의 결정에 따라 틀드 또는 팀에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방출을 하겠단는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익스텐션 드래프트에 나갈 희생양으로
어느정도 에디 로빈슨으로 굳혀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했다.
그리고 FA시장에서 맘에 드는 스포를 구하지 못하면 시즌전까지 듀프리와 파이저를
경쟁시켜서 한명을 스포자리에 넣을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금 팀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노련한 슈가라고 했다. 어떠한 방향으로든 슈가는 꼭 팀에서
영입할거라고 말했다. 팀에서 대충 구성하고 있는 라인업 방향은 4가지 정도라고
했다.
첫째 커크 하힌리히-코비 브라이언트- 로날드 듀프리-제롬 윌리엄스-에디 커리
둘째 커크 하힌리히-(FA슈가)- 로날드 듀프리 OR 마커스 파이져- 신인- 에디 커리
셋째 커크 하힌리히-(FA슈가)- 로날드 듀프리 - 타이슨 챈들러- 에디커리
팀은 젊게 가면서 곳곳에 베테랑들을 배치하겠다는 것이 운영진의 방침이라고
했다. 그리고 2명-3명의 선수들을 트리오로 엮어서 또다른 이미지 마케팅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헤어밴드가 주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충 올해 오프시즌에 계획하고 있는 수순은 이정도라고 했다.
또다른 구체적인 사항이 나오면 한번더 글을 올리기로 하고 이번 오프시즌에
시카고가 영입할만한 FA슈가를 리플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고 많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벌써부터 기대가되네요 ;;
첸들러만큼은 꼭 남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한경기밖에 안봤지만 한번봐도 알수 있는 그 잠재력이란... 기본적인 몸땡이 만큼은 가넷에 필적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