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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은...... 없고 이거 쓴다고 돈 주는 사람도 없지만 간만에 맞는 자체 휴가기간 -_-;을 이용하여 불친
절하지 않고 간단하지도 않으면서 무려 스샷까지 첨부 되어있는 노리코의 구 버전식 후기를 간만에 출동시킵니다. 다뤄질 경
기는 우드스톡님과의 랜덤맵에서 자그마치 2일을 나눠서 저장해가며 총 플레이시간이 9시간에 육박하는 대국입 니다. 언제와
같은 시간의 압박이 없기 때문에 간만에 좀 빡신 겜을 하고 싶었던 저의 요구 를 흔쾌히 받아주신 우드스특님께 감사드리면서
휴가특집 구버전식 후기를 시작하도록 하 죠. ㅎㅎ 지도: 랜덤맵 밸런스템플릿 라지 노 지하 노바다 몹 세기 스트롱 난이도
130% 제한 4분룰 레드: 노리코 램파트 메팔라 수정보너스 블루 : woodstock(이하 우드) 타워 아인 아티펙트 보너스
사뿐하게 방송 틀어주고 창 모드에서 겜을 시작했지만 사실 창 모드에서는 제 컨디션이 다 안 나오는 감이 있죠.(지도 스크롤
을 ctrl+방향키로 하기 때문에 턴 소모에 4-5초정도 낭비 가 있으니......)시작 켄타가 44마리이니 보조 나눠주고 나면 숫자가 안
되지만 본성 바로 앞 에 마굿간이 떡하고 버티고 있어서 그리 나쁘지 않은 스타트. 뭐...... 드워프 안지어져있는 거야 하루 이틀
도 아니구요. 다만 밑에 스샷에 동그라미 쳐진 오거가 막은 길을 어차피 사 막이나 포탈 가는 길 일거다 싶어서 그냥 제끼다가
나중에 피바가지 엎어 쓰는데 그건 나중 에 설명하고...... 어쨌든 1일 켄타캡틴 업글하고 부성가는 길을 보조 병력으로만 뚫을
수 없 어서 메팔라가 그쪽으로 약간 이동력 낭비한 것 외에는 1주 중반까지는 무난하게 진행했습 니다. 1일에 보조영웅 3명 더
뽑아서 총 4명의 영웅으로 플레이, 돈 영웅 그린단 출현.
우드스톡님은 타워 스타트인지라 눈밭에 보조를 흩뿌리시고 주력을 재가로 결정하신 것 같 더군요. 2번째 부성은 조금 일찍 드
시고 6명이라는 종족과 시작난이도를 고려하면 약간 많 은 영웅을 뽑으셨지만 용병체제인 타워 아인셀렉인지라 좀 많은 영웅
을 뽑아서 주력을 잘 고를 필요가 있긴 합니다. 본성 주변에 그리핀 저장소와 드워프 저장소등 쓸 만한 사냥터들 이 보이긴 하
지만 기본적으로 떨어져 있는 자원들은 그렇게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신 듯 하 군요. 일단 우드님이나 저 모두 기본적으로 길
중심으로 뚫으면서 확장을 시작했습니다.
1주 후반이 다가오고 보조의 탐색 끝에 새로운 부성과 지역으로 가는 접점을 찾아내어서 메팔라의 진로가 결정되었습니다. 그
주변에 있는 몹을 정리하고 보물상자는 보조가 줍다보 니 수십 강철 골렘이 막고 있는 포탈이 있더군요. 잠깐 고민하다가 켈베
로스가 지키는 진흙 지형쪽 입구를 먼저 돌파하여 확실한 부성부터 챙기기로 결정하고 근처에 있는 드워프 서식 지에서 고용
한 드워프를 몸빵해서 켈베로스를 잡고 들어갔죠. 좀 귀찮은 녀석들이긴 하지만 큰 피해 안보고 무난하게 정리.
새 지형에 있는 사냥터가 임프 저장소에 드웝 저장소 (스샷에는 안 보이지만 메팔의 운신 범위 안에 1개 더 있어서 총 2개), 켄
타도끼를 지키는 허접몹과 판도라까지 2주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환상적인 지형이 완비 돼 있더군요. ‘음 분위기 좋군......’ 하
고 좋아하고 있었 는데 이게 웬걸? 7일날 보조 배치를 하고 건물을 지으려는데 돌이 모자라서 성이 안올라가 는 겁니다.-_-;;
아뿔사, 아까 오거가 지키는 길을 걍 무시하고 왔는데 설마 철광석이 모자 라는 사태가 올 줄이야. 요즘 세팅맵만 즐겨하고 어
쩌다 랜맵하면 중짜 사이즈를 하니 철광 을 점령해야 하는 너무 당연한 일을 깜박했더군요. 당황하여 보조배치도 못하고 성을
대신 할 건물도 못 짖고 제한시간이 다되어서 1주 마지막 날 턴을 허무하게 넘기고 마는군요.
결국 유니콘 성이라는 보편적인 빌드에서 성이 스킵되는 엽기적인 사태가 -_-; 3-4주 이상 장기전을 내다보는 경우 저는 2주
에 시청까지 돈테크 + 7렙빌드를 가는데 1일이 낭비되고 더 걱정되는 건 용가리 절벽 +성 + 마법길드 1렙 + 마법길드 2렙 = 도
합 2주에 50개의 철광석이 필요한데 철광석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우드
님에게 철광 못 먹었다고 말씀드리니 자신도 재재소를 6일에 점령했다는 말씀과 주변지형이 무지 척박하다는 말씀을 하시니
이를 위안삼고 2주해를 기다립니다.
2개의 드웝 저장소와 임프저장소를 감안하여 돈은 그다지 모자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 메팔라를 몹에 꼴아박고 본성 소환
하기 신공으로 부른 후 오거쪽을 뚫고 나갈 준비를 하는 것으로 2주를 시작하는 군요. 사실 보조로 정리하고 메팔라는 아까 지
형에서 계속 확장을 하고 싶었지만 철광석 확보라는 사안이 워낙 경각에 달린 터라 메팔을 집적 보냅니다. 다행 히 오거를 뚫은
부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철광석 여러 무더기와 철광산이 발견되었고 2주 에 교육술과 350금을 가지고 있는 환상의 보조 옥타
비아가 뜨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보는 노리코입니다.
핫시트로 로드해보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우드님은 2주 1일이 되어서야 3번째 멀티를 확보 하셨더군요. 일단 보시는 것처럼
부성 옆에 있는 것은 나가 서식지 -_-;; 아까 마법사 서식 지도 있으셨고 이렇게 핵심 전력들의 서식지가 마구 출현하면 곤란한
데...... 다행히 우드님 안 드시고 그냥 가셔서 다행이라고 밖에 할 말 없는 상황이군요.^^ 1주에는 부족한 자원과 병력으로 고
생하시다가 2주부터 본격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하는 재가 & 그의 친구들입니다.
메팔라는 아까 오거지형 처리하고 다시 이번에는 3번째 부성인 컨플럭스에서 다시 꼴아박 기 신공으로 재소환 한 다음 열댓 덴
드경비가 지키는 켄타도끼, 100마리 짜리 드워프 저장 소, 폭정수십이 지키는 판도라 (보상은 5000금), 100마리짜리 드워프 저
장소, 200마리짜리 임프 저장소를 정리하며 빡센 빌드를 위한 자금을 충당해 나갔습니다. 확장을 하다 보니 어느새 2주도 슬슬
지나가고 있고 다행히 철광석이 그런대로 모여서 7일에 무난하게 드래 곤 절벽과 성 빌드를 완성할 것 같더군요. 대지조망 스
크롤 주워서 수정광산 위치 확인 후 보조에게 덴드로이드 떼어줘서 점령 시키고 메팔라는 아까 수십 강철골렘이 지키는 포탈
쪽 으로 진군을 했습니다.
한편 우드님 역시 다수의 바실리스크가 지키는 중앙 입구를 뚫으시고 중앙 지형을 향한 첫 발을 먼저 내디디셨더군요. 이때쯤
해서 재가의 능력치가 갑자기 메팔라를 압도하더니...... 핫시트를 열어서 확인해본 결과 그 비결은 아래 보시는 데로 막강한 아
티펙트의 힘입니다.
어찌됐건 메팔라 역시 2주 마지막 날 부성을 하나 더 먹고 성안에 느린 병력 올려두고 이 동력 관리를 종료했습니다. 이때도 아
쉬운 실수를 한 개 더 했는데 3주 1일에 대충 가용병 력 뽑아서 그리핀 저장소를 털려고 했는데 메팔이 성 안에서 이동력이 끝
나는 상황이라면 돈 몇푼 더 벌겠다고 선술집 짓느니 마법길드를 올리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었던 거죠.(이 미 메팔라는 고급
대지와 슬로우를 완성한 상태였음.) 이는 결국 병력의 손실이라는 뼈아픈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ㅠㅡ
3주해가 밝아오고 본진서 용가리하고 유니콘 받아다가 그리핀 저장소로 진격했는데 감동 의 숫자가 뜨더군요. 10%의 확률로
납신다는 그리핀 200마리...... 좀 병력이 부실하여 이건 보나 안보나 로드 신청이라고 체념하고 있었지만 이 시점에 이미 광렙
한 메팔라의 방어력은 경이롭더군요. 유니콘1기와 엘프 7기,페가수스 8마리, 켄타캡틴 30여마리, 드웝 8이라는 생 각보다는 적
은 피해를 입고 - 매스슬로우만 있었다면 피해가 이 절반가까이 줄었을 텐데 -_-;; - 천사 4마리를 확보하는 메팔라, 엄청난 경
험치 습득은 덤이라면 덤이랄까요?
메팔라양이 빡센 전투로 시껍하고 있는 동안 재가는 예상대로 중앙을 휘저으며 무시무시한 군세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핫시
트로 열기 전에는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겜 할때는 부성숫자가 갑자기 늘어나시기에 중앙 나가셨구나하고 감이 오더군
요. 그리고 저의 간을 오 그라들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재가의 능력치까지...... 일단 여기까지가 첫날의 승부고 다음날 로드해서
이 시점서 게임을 재개했죠. 메팔라는 4주쇼부를 유도하고 골드 드래곤 업그레이 드를 위해서 넓고 얕은 확장보단 좁고 깊은
확장을 해갔습니다.
저장소를 순회하고 북쪽에 있는 그리핀 저장소를 향하여 메팔라 진격하는데 우드님 또 한 번 간이 오그라들게 하는 말씀을 건
내시는 -_-;;....... 우드님 가라사대 “드래곤 플라이 저장 소 털어도 되나요?”. 털면 안 될 이유는 없지만 진출 속도가 빨라도 너
무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 이때가 3주 중반쯤이었거든요. 게다가 추가멘트가 정말 압박이었는데 7렙 서식 지 터는 게 가
능하냐는 질문에 삐져나온 드플 저장소가 아닌 밀집지역이라면 그 지형에 보 통 불새 서식지가 있기 때문에 의구심이 확신으
로 굳어 질 뻔했죠. 다행히 해골룡 서식지란 말씀에 아직 그곳에는 못가셨지만 가까이 계시구나 하는 마음에 불안과 안도를 동
시에 느끼 면서 원래 오래 끌수록 좋은 상황이지만 많은 와이번이 모이기 전에 찔러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전략의 골격을 수정
했습니다.
그전에 확보했던 켄타우러스 도끼가 퀘스트템이더군요. ㅎ 예언자가 금 10000으로 보상해 주고 그 덕에 골드 드래곤으로의 업
글을 위한 자금이 여유 있게 모이더군요. 1주에 오거가 막고 있던 길 끝에 수십 자이언트가 지키고 있는 포탈이 있는 것으로 보
아 중앙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퀘스트 오두막 근처에 있는 그리핀 저장소 정리해서 천사 3마리 더 먹고 판도라 깐 다
음 메팔라는 다음 턴 본진으로 꼴아박기 신공으로 다시 소환했죠. 보조는 병력으로 공기의 정령 수십 겁줘서 보내고 경이의 갑
옷 (올 스텟 +1) 획득한 후 본진으로 병력과 함께 릴레이 운반했습니다.
4주해가 밝아오고...... 우드님 턴에 타이탄이 많아서 힘드네요 하시면서 로드 요청이 들어 왔습니다. 음;; 아까 자이언트 수십
이 지키는 포탈로 오시는 건가했지만 지도에 파란 점은 안 떠서 어딘지 감을 못 잡았는데 이 곳이었군요. ㅎ 핫시트로 로드 해
보니 바로 드래곤 플라이 밀집지역 입구였습니다. 이 시점까지 예닐곱이었던 타이탄이었던 것을 보니 9마리 나오신 듯.
마굿간과 2개의 싸이클롭스 저장소, 신속의 목걸이를 먹고 자이언트 수십으로 가는 패스를 설정한 메팔라. 아까 진흙지형에 있
던 싸이클롭스 저장소도 10%로 뜨는 50마리의 대박 저 장소였는데 2개 모두 그 정도는 아니어도 40마리씩 떠서 굉장히 짭짤
했습니다. 덴드와 페 가수스를 제외한 전 병력을 차근차근 업그레이드 하면서 4주에 미지의 지형에 나가서 행여 기습을 받더라
도 안심할 수 있는 강력한 병력을 구축해야죠.
재가 장군은 타이탄쪽을 포기하고 100마리가 넘는 마법사 무리쪽으로 진로를 트셨군요. 핫 시트로 로드해보니 병력 피해가 상
당하셨지만 그 이후에 구름처럼 모일 와이번 무리를 생각 하면 이정도 피해쯤이야 가벼운 겁니다. ㅡㅡ+
재가가 막강한 병력을 구축하고 있는 동안 한쪽은 자이18 타이탄8마리(타이탄이 제법 섞여 있더군요.) 다른 한쪽은 싸이클롭
스 65마리 싸이킹 22마리를 뚫고 나온 메팔라입니다. 음;; 1주에 성을 못가고 그리핀 저장소와 자이언트에게 얻어터져서 원래
보다 유니콘이 3마리정 도 적은 살짝 부끄러운 스샷입니다 ^^; 혹시나 보조로 릴레이 이어져 있을까봐 근처 우드님 보조 하나
선술집에 보내고 나니 우드님의 ‘천사가 7마리라니!’라는 절규를 하시고 이게 정 말 무서우신 것인지 엄살인지 가늠이 안 가는
군요.
다음 턴 보조 릴레이 세우고 주변에 보조 뿌려서 기습 대비하면서 우드님 본성에 입성한 메팔라. 역시 공성시 방어술 버그 때문
에 별다른 병력없이 2턴만에 그엘 20마리가 뻗더군 요. 0_0;; 입성하고 나서 바로 우드님 본성 선술집서 다시 보조 뽑아서 정찰
돌리면서 메팔 라는 만일을 대비하여 성에서 대기 중입니다. 지금까지가 1부라면 이제부터가 2부의 시작.
우드님 다시 가라사대 ‘본성은 포기하고 와이번 많이 모아서 승부수 띄워야 겠네요.’에 과 연 어느 정도의 와이번이 모여올지
사뭇 기대되지는...... 않는군요. 매턴 소모시간이 장난이 아니신 걸 보니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굉장히 털어 드실 건덕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보조로 우드님 부성 뺏아 먹었는데 아래지형 우드님 부성 근처에서 놀 도리 깨와 나가 서식지를 발견하고 용암
지형에서 그리핀 저장소를 또 확보해서 메팔라는 행동 반 경을 경솔하게 안 넓히면서 보조로 주변정리를 하느라 2달이 되어도
매천 시간이 모자라서 바빠 죽을 지경. 우드님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이런 대국에서 어설프게 하다 지기 싫어 서 저도 승세
굳히려고 부성들 모두 돈 테크 띄우고 타워 본성도 개발하는 등 겜을 독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구 마구 지쳐오기 시작하
는......
대국의 결말은 가면 갈수록 미궁으로 빠지고 그 동안 방송국에 정말 오랜만에 뵙는 용호님 을 비롯한 반가우신 분들이 많이 계
시더군요. 그분들과 채팅하면서 매턴 작전을 구상하는데 우드님께서 드플 저장소 20개쯤 되는 것 같고 와이봉 숫자가 3자리를
돌파하셨다는 비보를 전해주시더군요. 용호님은 그거 허풍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드님과 몇 겜 해본 제 생각으론 절대 허튼
소리가 아닐 거라는 감이 왔습니다. 무시무시한 와이봉 때거지 처리 대책 위원회 를 세우고 일단 7슬롯을 확실히 정하고 아까
보아두었던 천사를 릴레이로 마저 쳐서 천사 숫자를 총 10마리까지 맞췄습니다. 서식지에서 나오는 물량을 이용한 나가 퀸과
우드님 본 진에 타이탄을 올려서 병력의 고급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운명의 결전을 준비 중인 노리코.
메팔라 역시 전투 준비가 마무리되어가고 우드님도 6주차를 넘기지 않기 위하여 메팔라쪽 으로 진군해 오시더군요. 이제 결전
이 임박했음을 느끼고 우드님 주력 재가가 보조영웅 근 처에 도착하자 헤딩해서 병력 알아보니 와이번 숫자가 더도 덜도 말고
딱 100마리. 나중에 핫시트로 로드해서 안 사실이지만 병력 손실 없었으면 대략 110-120 사이로 모아오셨을 듯 하네요. 시간
이 안 되셔서 나머지 병력 모두 합치지 못하시고 오신 우드님 와이번과 마스터지니만 들고 계시고 메팔라 중급병참이라 우드
님이 한 턴에 닿는...... 대국의 마무리 를 기습으로 끝내는 것은 비겁하지 아니한가는 생각도 하지만 어쩌랴 이것이 냉혹한 승
부의 세계.^^ 결전에 임하는 두 영웅의 스탯과 병력을 살펴봅시다.
결전에 들어가서 메팔라 전 병력 전진배치 이후 이어지는 매스 슬로우, 이어서 골드 드래 곤으로 노포 쳐서 브레스로 와이봉 후
리고 천사가 반격 받으면서 와이봉 때리니 70여마리 의 와이봉의 반격에 천사 2마리 눕는 메팔라의 아트한 방어력 -_-b 이하
워 유니콘,나가킌 타이탄,그랜드 엘프 인정사정없이 와이봉 다굴 치고 덴드는 마스터 지니쪽으로 전진. 마스 터 지니턴에 와이
번에 석갑 걸고 남은 와이번 골드를 후리지만 골드 1마리도 안 잡히는 상 황. 2턴째 골드로 1마리 죽으면서 반격제거하고 마스
터지니는 마살로 죽인 다음 돌림빵하니 와이번 죽고 재가 목 따이면서 기나긴 대국의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일단 제 생각은
우드님이 거의 안 해보신 조건이라 - 저도 2-3번 밖에 안 해봤지만 - 시작 타운과 영웅이 랜밸 미듐사이즈를 할 때와는 달리 적
합하지 않은 감이 많아서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확실한 주력을 구하지 못하고 많은 영웅을 뽑아서 용병영웅을 선택 해
야 한다는 것은 130% 난이도부터는 상당한 페널티죠. 거기에다가 타워라는 타운 특성상 많은 자원소모와 그에 따른 빌드의 압
박은 시종일관 플레이어를 괴롭히셨을 겁니다. 저 역 시 아직은 미숙한 만큼 함부로 많은 이야기를 꺼내긴 힘드니 이만 후기를
줄이도록 하죠. 이런 장문을 다시 쓸 만한 여력이 되는 날이 또 왔으면 하는 소망을 덧붙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