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사모 부운영자 시드니의 Jean입니다. 이전 저희 운영자분이 시사모에 올리셨던 글 퍼서 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토마스입니다. 요즘 들어 호주로 애완동물 데려 가고 싶으시다는 문의가 많아서 글 정리 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호주, 뉴질랜드 같은 영연방 국가의 동물검역은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더니. 6개월 이상의 기간과 번거로움, 수고스러움, 애기의 고생 등과 그리고,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상담하여 보시고 제 글을 읽으시더라도 전적으로 믿지는 마시고 꼭 본인이 직접 확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공항 지사 전화번호 : 032-740-2661 홈페이지 : http://www.nvrqs.go.kr/extra/index.html 관련정보 : http://www.nvrqs.go.kr/extra/quarantine/quan2.htm
AQIS(호주 검역청)의 글 관련해서 요약했어요...참고 하세요~
AQIS(호주 검역청) 는 해외질병의 유입으로부터 사람, 개, 고양이, 가축,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개발했다. 특히, 호주는 광견병이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부터 광견병의 유입을 막는 차원에서 무위험 정책 (no-risk policy)을 시행하고 있다. 아래에 명시된 절차는 광견병이라는 질병의 특성, 즉 발병 잠재기간이 길다는 사실에 기본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하면 광견병에 감염된 개나 고양이가 6개월까지는 그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수월치 않으나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가장 위험한 질병 중의 하나인 이 질병의 유입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절차는 구성되었다
<<일반 절차 안내>> 아래의 절차는 정확히 따라야 한다. 만약 어떤 변동 사항이나 누락이 있을 경우, 개나 고양이의 호주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
1단계 다음의 서류를 꼼꼼히 읽을 것. 정보자료 -분류 4: 광견병 비발생 국이나 질병 관리가 원활히 수행되고 있는 국가로부터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호주로 입국에 관한 검역요건. 웹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www.aqis.gov.au/docs/anpolicy/acountries.htm
다음사항을 유의 할 것: 1.1 백신 접종, 혈청 검사 그 밖의 필요한 처치 사항 등의 절차를 주의를 기울여 반드시 정확하게 따라야 한다. 1.2 동물은 마이크로 칩을 이식해야 한다. 1.3 동물이 호주에 도착 후 최소한의 검역 기간-30일-을 거치기 위해서는 한국을 떠나기 최소 150일 전에 광견병 혈청검사를 해야 한다. 1.4 광견병 백신 접종은 혈청검사가 실시되기 전, 최소 21일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호주 입국 후 30일 동안의 최소한의 검역기간을 거치기 위해서는 예상 출국일 전 최소한 171일 (6개월) 전에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단계 CSIRO의 호주 동물 보건연구소에 2개의 진단용 혈청 샘플 우송 박스 (2 overseas diagnostic specimen submission boxes)- 고양이의 경우 1개-를 주문할 것. 이 사항은 호주내의 실험실로 혈청 샘플을 보내기 위해 요구 되는 것이다. 첫번째는 광견병 백신 후에 이루어 지는데 이는 개나 고양이의 광견병 항체 적정도를 측정하기 위함이다. 두번째는 고양이가 부르셀라 (brucellosis), 기생충 질병 (ehrlichiosis) 또는 렙토스피라 (Leptospirosis)등의 질병의 감염 여부를 확인키 위한 것이다. (이 요건은 고양이에는 해당 되지 않는다).
연락처 : Kerry Ryan
AAHL Diagnostics Accessions Administrator Private Bag 24 Geelong Vic 3213 Ph : 03 5227 5000 Fax : 03 5227 5555 Email: Kerrie.Ryan@csiro.au 2개의 진단용 혈청 샘플 우송 박스와 검사료는 호주 달러 600불 정도 소요된다.
3단계 개나 고양이에게 광견병 접종을 할 것. (AQIS 정보자료 3단계 참조) 한국 내에 있는 대부분의 개나 고양이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나, AQIS에서 공인 되지 않은 live vaccine을 사용하고 있다. AQIS에서는 killed, cultured vaccine을 요구한다. 이 백신을 의뢰할 때, 이 백신을 사용하는 수의사 어느 누구에게도 가능하나, 주한 호주 대사관에서는 서울 대학교 부설 동물 병원 (신림동 소재)에 이 백신 접종 절차를 의뢰하였다.
* 서울대학교 부설동물병원
전화: 880 8661 팩스: 880 8662
4-1단계 개나 고양이에게 이식할 마이크로 칩 준비 (2단계) 함과 동시에 광견병 혈청검사도 준비 할 것
4-2단계 위의 2가지는 광견병 백신 접종 후 최소한 21일 후에 가능하다. 대사관에서는 이 역시 서울대 동물 병원에 마이크로 칩과 마이크로 칩 판독기의 공급을 의뢰하였다. 그러나 병원에 방문 전에 병원측의 마이크로 칩 보유여부를 확인하고 예약을 해야 한다.
* 역시 다시 한번 서울대학교 부설동물병원..... 4.1 혈청검사는 광견병 예방접종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4.2 이 검사는 호주 CSIRO의 동물 보건소에서만 가능하다. 4.3 혈청샘플로부터 추출한 혈청은 위에서 언급한 진단용 혈청 샘플 우송 박스에 담아 우송한다. 4.4 우송 시 마이크로 칩 번호와 호주 보건 연구소 요청 양식이 혈청 용기에 반드시 명시되어야 한다.
5단계 AQIS정보 자료지 4항 4단계와 관련하여......
5.1 광견병 예방접종과 혈청 검사를 위한 혈청 추출은 서울 대학교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예방접종 (9단계)과 내부 기생충 치료(14단계)는 가까운 지역 동물 병원의 수의사에게 의뢰해도 좋다. 5.1.1 치료 후 확인서나 노트를 의뢰한 병원에서 발급 받을 것.
이와 같은 확인서는 정부수의사가 행하는 최종 검진 시 필요 서류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5.2 공식 수의사란 농림부 국립수의과학 검역원 (NVRQS)에 소속되어 있는 정부 수의사를 의미한다. 호주대사관에서는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인천 공항 사무소에 AQIS가 요구하고 있는 서식의 서명을 의뢰하여 놓았다. (수입 허가서와 수의 검역증 A와 B) 5.3 인천공항 사무소에 2번 방문을 해야 한다 (미리 전화하고 약속 시간 잡을 것) 5.3.1 첫 방문 시 수입 허가 신청서에 정부 수의사 서명이 요구된다 5.3.1.1. 방문 시 검역원에 동물검역 신청서 양식을 요청할것. 이 양식은 AQIS 양식과는 별도의 국립수의 과학검역원에서 발급하는 자체 양식이며, 최종 방문 시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 (접종한 해당 병원에서 발급 받는다)와 함께 작성 제출하게 되는데 수의 검역 증을 받기 위한 요구 서류이다. 5.3.2 두번째 방문 (최종 방문)시 수의 검역증의 완결을 위한 개/고양이의 검진과 동시에 개/고양이가 실릴 컨테이너에 봉인을 하게 된다. (15 단계). 15 단계 후 개/고양이가 즉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16 단계). 인천 공항 사무소에 방문 전에 관련 서류를 미리 팩스로 보내 검역관들이 서류 검토할 수 있도록 할 것.
*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인천 공항 사무소 전화 : 032 740 2661 팩스 : 032 740 2669 * 국립수의 과학 검역원 안전자원은 인천공항 2층 우체국 뒤에 위치하고 있다.
수입허가서와 수의 검역증 A와 B의 서명을 위해 인천공항 사무소 방문 시, 모든 정보가 빠짐없이 기입되었는가를 확인하여 검역관들이 서명과 서류에 도장만 찍도록 할 것.
6단계 AQIS 정보 자료지 4에 있는 5-16 번 단계의 절차를 밟을 것.
6.1 수입허가서 외 검역관들의 서명과 도장을 받는 양식을 신청할 때, 광견병 접종 증명서와 광견병 혈청 검사 결과 사본을 제출 할 것. 6.2 일반 접종, brucellosis (브루셀라), ehrlichiosis 와 leptospirosis의 혈청 검사는 호주 입국 21전에 전부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7단계 : 비용 다음에 명시한 비용은 추정치이며 혈청검사 용기에 대한 항공운임이나, 동물 비용 자체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한국에서의 수의 서비스: 100,000원 CSIRO에서 소요되는 혈청검사 비용: 600 불 (호주 달러)
AQIS 비용 (단위 : 호주 달러) 검역시설입고(Quarantine entry) 수수료는 첫번째 동물에만 해당된다.(복수의 동물을 데려가는 경우) $12
동물검역 (Veterinary Inspection of animal) 매 30분마다 수수료 부과되나 대부분의 경우 30분 정도의 시간만이 소요됨. 이 수수료는 각각의 동물에 부과됨. $30
서류 통관 서류 검사는 매 15분마다 부과되나 대부분의 경우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됨. 이 수수료는 각각의 동물에 부과됨. $30
공항에서 검역장까지의 교통 수수료는 첫번째 동물에만 해당된다. 오후 4시 이후나 오전 8시 이전에 애완동물을 찾는 경우 최고치의 수수료가 부과됨. $95 이거나 $120
애완고양이 체재비 첫번째 고양이에 대한 일비·음식과 관리비 포함. $9
첫번째 고양이 외 추가적으로 동반되는 고양이 체재비 추가로 동반되는 고양이에 대한 일비·음식과 관리비 포함. $9
애완견 체재비 첫번째 애완견에 대한 일비·음식과 관리비 포함. $16
추가적으로 동반되는 애완견 체재비 추가로 동반되는 개에 대한 일비·음식과 관리비 포함. $11
출산해야하는 개 출산후 7시간까지는 400불 감독비 부과, 그 후에는 매시간별로 19불씩 추가됨. $400
6주 이하의 강아지 강아지 한마리당 일비 6주후에는 11불씩 부과. $5
출산하는 고양이 출생하는 고야이를 감독하는 비용. 새끼 고양이는 생후 6주까지는 수수료를 부과히지 않으나 6주후부터는 매일 9불씩 부과. $300
추가적으로 수행하는 수의 서비스 예방 접종등의 추가적인 수의 서비스는 개인 수의사가 제공할 수 있다. 개인 수의사가 동물 소유자에게 부과함.
8단계 : 연락처 AQIS 이스턴 크릭 검역 계류장(Eastern Creek Quarantine Station): 전화 : 612 9832 4025
AQIS 캔버라 본부 담당관 마이클 히버트 (Michael Hibbert) 전화 : 612 6272 3059 팩스 : 612 6273 2097
시드니 공항 AQIS 사무소 담당관 필 위더스 (Phil Widders) 전화 : 612 9364 7393 팩스 : 612 9364 7350
* 참고 사항
광견병 비 발생국인 대부분의 영연방(영국, 호주, 뉴질랜드 기타 등등)과 하와이, 일본 등은
까다로운 검역 절차로 인해 동물을 데리고 가기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려 가기 무지 힘들지만 금지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거주하면서 개나 고양이를 키웠던 호주인들은 본국으로 돌아갈 때 반려 동물을 버리고 갈까요?
우리 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대부분 데려 갑니다.
하루에 호주로 수송되는 생동물이 평균 2건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은? 무조건 인터넷 상의 정보를 믿지 말아 달라는 서울대 수의학과 검역관련의의 말씀입니다.
우선 호주 출국 최소 6개월 - 최장 1년 전부터 수속을 시작합니다.
지금껏 서울대 병원에서만 그 수속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으나 아닙니다.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도 가능합니다. 물론 그 병원이 수속 절차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믿을만한 병원이라면 원래 진료받던 주치의에게서 수속을 밟는게 제일 좋겠죠. 수속에 대한 상담이 끝나면 짜여진 스케쥴대로 하면 됩니다.
먼저 마이크로 칩 삽입이 될 거구요.
생독이 아닌 사독으로 만들어진 광견병 백신을 맞고 그리고, 피검사를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
예전에는 혈액을 호주 현지로 보냈는데 그 비용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죠. 하지만 지금은 호주에서 인정한 국내 기관으로 보내서 혈청 검사를 합니다. 물론 혈청을 보낼 때는 냉장 보관이 가능한 케이스에 담아서 보냅니다. 그러면 분석한 검사기록이 나옵니다.
광견병 백신이 제대로 몸 속에서 항체를 만들었는가가 관건인데 그 서류를 호주 검역기관으로 보냅니다. 패스되면 끝입니다. (패스안 될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개는 3가지의 백신을 더 맞습니다만 고양이는 끝입니다. (강쥐는 렙토스피라, 부르셀라. 기생충) 여기까지 드는 비용 대략 15만원선 (둘이면 20만원선) 이제 최소 6개월동안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잠복기라는 것이죠.
우리는 그냥 살던대로 살면 되고 우리 고양이들은 좀더 건강에 신경써 주시면 됩니다.
백신을 맞았으니까요.. 그러면 출국 1달 전쯤에 마지막으로 내,외부 기생충에 대한 검사를 한번 더 합니다. 외국과는 달리 한국은 대부분 집안에서만 고이 사는 고양이들이니 이런 문제는 대부분 없을 겁니다. 검사한 서류를 보내고 카피본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절차를 모두 밟아 검사를 끝냈다는 확인증인 서류이니 잘 보관하시구요.
생동물을 호주로 수송하는 업체에 연락을 합니다. 호주는 동물 기내 탑승이 안됩니다.
화물기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생동물이 타는 칸이 따로 있고 온도 습도 기압 조절이 모두 됩니다. 고양이가 서도 머리가 닿지 않는 높이의 이동장을 준비합니다.
화물기는 직항이니 사람도 애들 출국 시간에 맞춰 직항으로 호주에 도착하면 아마 애들이 먼저 와 있을 겁니다. 호주 현지 공항 검역소에 미리 다 연락을 해놓아야 합니다. 출국 날짜를 정할 때도 현지 검역소에 자리가 있어야 가능하구요. 미리 연락해서 예약을 해두거나 해야 합니다.
도착하면 검역소에서 애들은 최소 30일을 계류합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일 겁니다. 케이지에 들어가 1달을....ㅜㅜ 하지만 현재까지 공항 검역소에서 문제가 생긴 고양이는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검역소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면회가 가능합니다. 사식, 장난감 기타 등등 모두 가능합니다. 와서 애들이랑 함께 놀면 됩니다.
그냥 검역소에 두고 지켜보는 것이므로 검사 같은 건 안 합니다.
검역소 계류 비용은 한달 900불 (한화로 72만원) 들어가는 비용 토탈하면 150만원 정도입니다. 사람 직항 비행기 값이네요.
아마 이 비용 때문에 더더욱 못 데려가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적어도 6개월전부터 수속을 밟아야 하니까요. 만약 한국에서의 준비가 안 된 경우라면 계류 기간이 최소 6개월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고, 하지만 반드시 데려가야 할 상황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해서 현지 검역소 계류 시일을 1달로 줄일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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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올렸던 글 입니다, 저도 개를 사랑하는데 모두 맡기고 왔답니다, 개를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한국에 놓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개한테 너무 힘든 여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