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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벽화마을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너무 반가웠다. 우선은 가깝고 쉽게 찾아갈 수 있어 좋았다. 열우물길.... 우물.... 뭔가 이름이 특이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옛날에 이곳에 열개의 우물이 있었던 것일까? 그래서 열우물길이 되었을까? 궁금증은 더해 간다. 나중에 따로 찾아 보기로 하고 우선 주변 상정초등학교앞에 도착하니,
눈앞에 바로 달동네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왠지 너무 정겨운 풍경이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고통이 많겠지만, 우선 그것 까지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우선은 사진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먼저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어느 골목길 가야할지.... 잘모르지만, 무작정 골목길을 걸어가 본다. 골목이 무척이나 오래되어 보인다.
이곳에서 시작을 한다. 먼저, 좌측으로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 보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우측으로 50미터쯤 내려가면 비로소 입구가 나온다. 금호어울림아파트 입구에서 벽화마을은 시작된다고 보면 맞다.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구역'이라는 벽보판을 보니 금새 짐작이 간다. 이곳이 머지 않아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지라는 사실을 금새 미루어 짐작을 하게된다. 그로 말미암아 보상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앓았을법 하고, 어쩌면 지금도 계속 되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마음이 조심스러워 진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화를 그려넣은 예술가들의 마음을 더 높이 사고 싶다. 마음이 무겁고 힘들다고 부서지고 쓰러진채로 방치하기보다는, 그럴수록 더 밝게 아름답게 채색하고 그려놓는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바닥길 계단에도 그림을 그려놓았다. 벽화마을 사진을 그동안 많이 보았었다.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이곳은 그런곳과는 약간 다른듯한 느낌이 든다. 사실, 벽화마을은 처음 와봤기 때문에... 섣불리 다른곳과 비교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각각의 나름대로 그곳에 맞는 채색을 하였으리라 그렇게 생각한다.
열우물길 벽화마을은 생각보다 상당히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처음엔 제대로 위치를 찾지 못해서 못내 미루어 실망을 하기도 했는데... 제대로 위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알고보니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오늘은 일부지역만의 벽화만을 계시하고, 나머지는 또 다시 계시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보다는 다음에 게시할 골목길 벽화 사진이 애착이 가고 더 좋게 느껴진다.
초입에서 들어선 골목길은 상당히 비좁은 골목길이었다. 사실 벽화를 그리기에는 잘 어울리지 않은듯한 골몰길이었다. 차츰 길을 걷다보니... 벽화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그냥, 무작정 찍어본다. 오늘 벽화사진들, 그리고 나머지는 다음편에서 추가로 이어볼 생각이다.
사실 골목길 주변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이 많았다. 거의 방치된 수준이었다. 안타깝기도 하고, 왜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름에는 장마철에는 보다 심각해 질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겨울철이지만, 방역도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곳 마을 사정을 알 수 없으니, 눈치것 그럴만한 사정들이 있으리라... 그냥, 그렇게만 생각하기로 한다.
언덕베기 제일 높은곳에 가보니, 전망도 좋고 그림도 멋지다. 노을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실제로도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질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을사람들은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별로 반기지 않은 눈치다. 사진을 왜 찍는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그냥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었다. 암튼,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으니, 조용조용 걸어다니는것이 좋을듯 하다. 개발과 관련하여 외부사람들을 많이 경계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겨울이라서 더욱 어수선해보이는것도 있을것이다. 따스한 봄날, 봄꽃들이 피어나면 골목길도 좀더 깨끗해 질 것 같기도 하다. 좁은 골목길에 늘어서 있는 화분들에도 곧 꽃들이 피어나겠지...
이곳이 바로 열우물길 벽화마을의 초입이다. 모르고 다른 길로 갔다가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가 나올때 이곳으로 나왔다. 열우물길 벽화마을 풍경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에서 보다 다양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찾아갈 때는, "상정초등학교" 또는 "금호어울림아파트"를 네비양에게 물어보면 될것입니다. 전철은 "동암역"이 가까운듯 한데... 확인해보지 않았음... (지도를 참조하시길...)
조덕배 - 꿈에 (Remastering)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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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으로~ 보는 풍경 원문보기 글쓴이: 산들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