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3일 자로 외과 최재운 교수님이 새로이 충북대학교병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최재운 원장님은 2007년부터 4년간 충북의대학장 겸 의전원장을 역임하며, 우리 의대의 많은 발전을 이룩한 분입니다.
자연대소속이었던 의예과의 의대 소속으로의 이전, 일본 기후대학과의 교류, 학부형 모임, 발전기금의 조성, 중앙정원 정비 등
임기 동안의 업적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업적도 업적이지만, 구성원 개개인을 헤아리고 포용하려는 노력을 항상 기울이는 모습을 제가 오랫동안 봐왔지요.
앞으로 우리 충북대병원도 새 원장님의 임기 3년 동안 많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장님을 도와 병원 진료관련 제반 업무를 맡아서 일하는 진료처장으로는 신경과 이상수 교수님이
병원의 실질적인 행정을 꾸려가는 기획조정실장은 이비인후과 최영석 교수님이(연임),
전공의의 선발, 교육, 관리와 기타 각종 연구사업을 담당하는 교육연구부장은 제가 맡게 되었어요.
충북의대-의전원 졸업생들이 모교병원에서 원하는 과의 수련과정을 통해 훌륭한 전문의로 거듭나도록,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잘 설계하고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병원 새 집행부에서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학생 여러분도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알아주는, 나아가 세계 속에 그 이름을 드높이는 충북의대-의전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의대-의전원 화이팅!!
첨부 사진은 몇년전부터 만들어 보내기 시작한 전자 연하장이에요.
2010년 2월 지진재난지역인 아이티로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것이지요.
어떤 위험과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는 불안함과 긴장이 가득한 상태에서 태양마저 서쪽으로 넘어가고..
그렇지만 그 이후 약 열흘간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자신 없어할 게 아니라, 용감하게 걸음을 내디뎌 헤쳐나가면 우리의 앞날은 환희와 풍성한 결실로 가득 찰 것입니다.

첫댓글 화이팅입니다
12학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