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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 읽었습니다. 흠..... 스토리를 써 놓으려다가.... 그럼 나중에 번역본이 나오거나,
애니가 나왔을때, 흥미를 떨어뜨릴것 같아서, 몇가지만 적겠습니다.
우선 진트....의 하이드 성계의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지상에 남아있던, 2만명의 적군은 이미
말티뉴의 국민이 된지 오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최대한 지상의 주권을 존중하는 선에서
말티뉴의 주권은 제국에 귀속이 됩니다.-좀.... 진트가 불쌍할 정도로 양보를 합니다....T.T-
라피르....는 아토스류아의 참모가 되는 소바슈의 뒤를이어 습격함 '프리코브'의 함장으로 부임
합니다. 이번편에는 진트를 돕느라고 좀 기운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 편에서는 지휘봉을 휘두르는
공주마마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군요.^^;;
에크류아..... 이친구 좀 이상합니다. 폭주족 기질이 다분한데.... 하여간 십상장으로 승진합니다.
-군생활 3년한 친구가 소령을 달았습니다..... 아무리 전시라지만 너무한거 아닌감?- 그리고 곳곳에
에크류아와 진트 라피르의 3각관계를 구축하려는 작가의 농간이 보입니다.-라피르와 진트가 프리코브로
부임하는 바람에 세사람은 다시 한배를 타게 됩니다.- 십상장으로, 직책이 항법사 겸임 부장...이라는데,
아마 함내에서 라피르에 이어 No.2의 짬밥이 아닐까...싶습니다.
"역시 곧 만났다" <-에크류아
"아아... 네 말 그대로 됐네"<-진트
"고양이는?"
"미안, 여기엔 데려올 수 없었어, 역시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고양이, 데려와. 출항전에 돌려보내면 괜찮아"
"하지만, 이것저것 바쁘다구"
"지금은 내가 상관."
"그런데, 공과 사는 구분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알았다구"
소바슈... 몰랐는데 이친구는 자식이 둘이 있다는군요...-그것도 다 큰.....- 하여간 초고속 승진의 연속입니다.
아토스류아 천상장이 선임참모로 들어 앉힙니다. 소설상에는 승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지만, 그 이전의
선임참모 계급이 백상장임을 볼때, 현재 계급은 백상장....입니다..... -.-a
"제가 선임참모가 되는것 입니까?"<-소바슈
"그래요"<-아토스류아
"도대체 왜입니까?"
"당신은 지휘관보다 참모에 적합해요. 지휘관으로도 충분히 우수하지만, 보좌를 맡는편이 당신의 능력을
살리는 거에요."
그리고는.... 별로 쓸 인물들이 없군요.... 삼성군은 말티뉴의 백작성관에 남고... 틸은... 애니 1편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입니다. 진트를 아들같이 사랑하긴 하지만, 아브는 죽어도 싫다는군요.... 그리고 나름대로 좀
기대했던 캐릭인 리나-틸의 아내이자 진트에겐 어머니 같은 존재죠-는 좀 평면적으로 묘사가 되었습니다.
"리나 미안해요."<-진트
"역시 돌아갈수 없어요."
"사실은 좋아하는 아가씨라도 생긴거지?"<-리나
-.-;;
이상입니다. 에.... 이번은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없기 때문에, 애니화 해도 별로 인기를 끌것 같진 않군요...^^;;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니.... 뭐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