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에서 많은 도움 받고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도 인물사진만 한그득이라 경치만 보여드려야 할꺼 가터여~~ 3모녀의 비주얼이 제각각인지라~~ㅋㅋ
가던 날부터 바쁘게 공항도착! 사람많었어여~숨가쁘게 수속하고 면세점은 스쳐서 바로 탑승!
8시간 지루할까봐걱정했는데 적당! 한참 바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스케쥴 비행시간동안 점검하고(출발전날밤에야 PCC랑 쿠알로아 인터넷예약하고 프린트해서 떠났어여~) 와인마시고, 캔맥주 신나게 먹고 영화 한편 보니 도착이더라구여~
뱅기서 신고서에 식품있다고 썼구여(다행히 친절한 승무원께서 자세히 도와주셨네여~그래선지 신고서만 보고 패쓰) 저흰 선물할 뱅어포,오징어채,홍삼정과,컵라면,햇반,즉석카레,즉석짜장,김, 한국과자 가져갔어요~
허니무너 아니고 가족여행이시라면 아주 요긴하실꺼에요~
몇년전 플로리다 여행 갔을때 아주 요긴했던 기억에 이번엔 캐리어 하나에 채워갔는데 정말 잘먹었어요~ 갠적으로 서양식 아침은 한두번 이상은 못먹겠더라고요~~ㅎㅎ(쵠시러운 아줌!)
한밤중 호놀룰루 도착! 대기후 새벽 첫 뱅기로 힐로로 가는 스케쥴~
딱 내리니 막막 영~각이 안나옵디다! 쉴때도 없구... 그때 현지인 분이 딱 알아보구 E나F쪽 2층에 가라구 하시대여~
가보니 울 같은 몇팀 벌써 있습디다~아예바닥에 누운 노숙자 모드도 있고 머 그리오랜시간 보내지 않고 하와이언 에어 수속 동으로 이동~
하와이언 에어 수속동은 멀지 않어여~일찌기 가는 사람들 꽤되더라구여~따라가믄 금방도착!
참!대한항공 으로 가시는 분들 꼭 인천서 출발시 주내선 이동 알려주세요~저도 힐로라고 했더니 올때 갈때 짐은 무료~
힐로에서 본 무지게여요~ 비가오는가 싶더니 무지개를 봤네여~ 힐로는 오아후 처럼 쨍하거나 뜨겁진 않더라구여~
게이트 들어가면 스타벅,버거킹 이런정도있어여~배고픈 울딸 탑승전 버거킹 모닝 샌드위치 진짜맛있게 먹어줍니다~
힐로엔 관광객이 별로 없는지 뱅기에 까만 머린 울셋 딸랑! 거의 제주도 수준 비행이 끝나고(더 덜덜대긴 합디다)도착!
힐로공항~심하게 심플합니다~
공항 허*에서 렌트했는데 첨엔 커다란 링컨을 줍니다 우리 절대 노우합니다 (우린 이런 과잉친절 원치안어~예약대루줘~~)
원하는 차는 네비없다네여~네비는 엄마 친구분 댁에 잠자고 있던거 주십니다~ 네비 안썻더니 마지막날 네비 이용료 뺀 영수증 줍디다
니산 알티마 3.5~ 엄마가 운전하시더니 좋다시네요~
반납할때도 공항서 진입하면서부텀 쉽게 렌트카 반납하도록 표시되어 있어서 간단! 허*서 하와이언 에어 카운터 바로 보여요~
대기할때 미국아주머니 말 거십니다~씨애틀서휴가오셨다네요~전10월에 집에간다니 좋겠다네요~난 씨애틀서 오신분이 더부러운데~~
근데 저말구 울딸 애한테 말을 시키시지....
제 영어 슬슬 바닥을 드러낼쯤 다행히 탑승합니다~
한국돌아와서도 엄만 힐로가 참 좋았다 하십니다~친구분이 계셔서 이기도 하겠지만 드라이브 할때며 자연 그 자체로 참 좋았다고~
조용하고 정말 자연그대로의 힐로~ 오아후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항상 저먼 길끝은 바다가보여요~당연하겠쬬? 섬이니깐
근데 왜그리 그게 좋을까요~가슴 뻥뚫리면서~~
화산공원서는 Jaggar Museum서 분화구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사서 얻은 정보로 칼라파나로 이동~
화산공원서 나와서 가야했구여~가는 길 드라이브 자체만으루 멋졌어요~
칼라파나로 쭈욱가다보면 길이 끝나는지점이 나오구여 거기서 어떤분이 언덕까지만 ~걸어 가라고 하더군여~
차타고 가는중간 곳곳에 밤엔 그길 다니지 말라고 되어있었어요~
용암흐르는건 지난달까진 보였지만 이젠 스며서 안보인다고~ 아쉽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돌아오면서 마카다미아 넛 공장이정표가 보이길래 들렀어요~
아이스크림이랑 간단한 스넥 팔더라구여~ 아이스크림 참 맛났어여~
7불인데 제가 좋아하는 하겐다쯔마카다미아 보다 맛나더라고요~고소한것이~~
공장자체는 크게 기대할건 없구요 ㅎㅎ 그냥 들른다는 개념으루~~
힐로시내가 넓진 않더군요~공항서 가깝구여~ 시내 자체가 작다보니 로쓰,월마트,메이시 다 거기서 거기에 몰려있어여~
로쓰서 향수 샀는데 나중에보니 오아후 로쓰보단 쫌 저렴한거더라구여~
힐로서 2박했는데 짧았어요~엄마친구분 뵙는게 주 목적이어서~~
코나꺼정 2~3시간 정도라는데 담엔 엄마가 코나쪽에 가보구 싶으시다고~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힐로였습니다~
첫댓글 오오..잘 다녀 오셨군뇨.. 정말 3분이 가신 건가요? 아님 온가족? 힐로 사진을 보니 묘한 매력이 있네요.. 하늘도 너무 아름답고.. 빅아일랜드에도 한국분 많이 계시나 보아요.. 혹시 어머님 친구분과 우왕님 이모님과 무슨 관계? ㅡ.ㅡ 나머지도 너무 궁금 하네요.. ^^
네~밥부인님이 주신 많은 정보덕에 정말 잘 다녀왔어여~딸랑 여자셋이 갔구여~워낙 셋다 제각각이지만 나름 유쾌하게 잘 다녔어여~빅아일랜드에 한국분이 많진 않으시데여~글게 우왕님 이모님과 아실라나?...ㅎㅎ 사진이 살짝어둡게 나왔는데 확실히 매력있는 곳이었어요~오아후보다 짧게 머물러서 아쉬움이 더하네여~
무지개 사진도 참 멋지고,사진으로봐서 그런지 힐로 여유있고 한적해 보이네요...
네~정말 여유롭고 한적하고~~차문열고 드라이브 할때 정말 좋더라고요~~자고깨면 새소리도 넘좋고~~새가 꼭 "로밍~로밍" 이렇게 소리를 내서 저희가 들을때마다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힐로가보니 마우이도 궁금하네요~~아~~가구시포요~!
힐로가 간혹 다녀오신 분들 보면, 은근 매력있더라구요~ 정말 마우이보다 더 한적해 보이네요~ ^^
아~마우이도 이런 분위기군여~~힐로 정말 은근 매력있어여~말할수 없이 고요하면서 아름답고~~다녀와서도 내내 그립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