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9/5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다단계판매 사기꾼 장두칠이 해외로 도피했다가 현지에서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대권주자 국회의원,검찰총장 등등)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박성웅은 무기명 채권 300억을 현금으로 바꿔주면 다음번에 2700억을 바꾸겠다고 유지태를 속여 300억을 가로챔. 무기명 채권도 위조된 것), (장두칠의 해외여권을 위조해준 위조의 달인 정진영을 검사 유지태가 완벽한 비밀을 위해 죽였고, 죽은 장진영의 아들이 현빈. 현빈은 장두칠을 잡는게 목적이 아니라 장두칠 비호세력들을 잡는 것). 배성우,박성웅도 다단계 피해자 연합. 모두 검사와 배후 세력을 속이기 위해 짜고친 고스톱. 결국 현빈은 아버지 복수를 했고, 다단계 피해자들은 300억 보상을 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