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수도관 수격작용에 의한 소음 민원과
엘리베이터 소음 민원 빼면 민원이 거의 없을정도입니다
건축후 사용 15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라 노후도가 커서
점차 많은 부분 교체수리가 요구되는 곳이기도한데요.
어제는 수격방지용... 배관 상층 말단용
공기주머니인 수격방지기가 동결, 파열되어 있다가
녹으면서 누수가 있었네요
교체하느라 옷버리며 물잔치했네요ㅎㅎ
다른 아파트는 소음민원 없나요?
그리고 있는곳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층간소음 등, 공지공문도 왔던데... 이웃집에 개를 키우는 곳도 많고 엘리베이터 탈때 개줄 위험으로
애완견은 안고 타라고 공고맟 방송도 제법 자주하는 편인데
개가 그렇게 많이 짓어대도
이웃간 층간소음, 이런 민원은 한건도
없네요. 활동시간대 소음은 걍 익숙해서 서로 잘 참아주는듯 하구요.
엘리베이터는 외부 오티스에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있어서 무조건 콜합니다... ㅋ
다만 그래도 민원이 많으면 신경쓰이고 해서...
그 원인을 궁구해보는데, 가보면 약 10층 이상 고층부분에서 EV카가 움직일때,
주로 상승시에 딸칵~딸칵~거리는 소음이 발생하더군요
이것이 무슨 소리인지... 권상기에 가서 봐도
전혀 소음없는데... 혹시 EV카 와이어로프 부딛치는 소리는 아닐까요?
이건 의심해보긴 하면서도 아닌듯 한데...
두번째는 상수배관 수격에 의한 충격소음 문제인데
수격 심한곳 회원님들, 대처정보 공유 부탁드려봅니다.
저희가 소리유형을 분석해봤는데 여러종류 소음이나고 좀 심하긴 합니다. 중간에 가압펌프도 설치하여서
변화의 효과가 좀 있기도 했습니다만, 추가설치 등은
돈이드는 문제라... 그래도 이게 정확한 답이라면
더 설치하고자 합니다. 이 방면에 경험있으신 선배분들, 조언 좀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생이 많으시네요. 공교롭게도 어제 제가 있는 곳에도 옥상 저수조의 수격방지기가 동파돼 옥상부터 지하층까지 계단을 타고 계곡을 이루었네요.^^ 수격에 의한 충격 소음이란 건 세대에서 들리는 소리인가요? 아니면 급수 배관 자체의 진동 같은 건지? 급수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옥상 저수조 방식이라면 배관 소음은 대부분 전자변의 작동 불량일 경우가 많았던 터라 같은 방식이라면 참고하시고요. EV 소음은 관리업체에 맞기시는 게~^^;
딸칵거리는 소리라면 로프 부딪히는 소리는 아닌 것 같네요. 로프는 텅, 텅 거리면서 소리가 꽤 크게 나고요~
앗~ 반가운 글이네요
못쓰겠네님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아 그렇죠 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군요
저희쪽은 부스터방식인데요.
세대 상수도 수직배관 직경이 다소 가늘어서
유속이 좀 빠른편이구요.
즉, 지하수조에서 부스터 펌프설비로 생활용수를
밀고 그 압력유지에 의해 각 동 세대로 공급됩니다.
에효~~~
수격 소음은 당연 세대에서 들리는 소리죠.
하지만 험하고 힘들어도 일단 맡은일,
애써볼려구요. 어제는 발전기 정기
점검운전 했는데 엔진 라지에다쪽 부동액이 바닥에
계속 흐르는 상태라 이것 수리보수를 할 예정입니다.
수격방지기 땜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이 부분이... 동결 동파될 수 있는데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그러고 수격방지기 교체후 직원에게 지하에
메인밸브 열라고 하고 지켜보았는데
세대 수도 공급이 되면서 물이 차올라 공기빠지는
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들리더군요. 이렇게...
소음이 들리니 소음 민원이 생기는가 싶고
이다음에는 그런 민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겠다싶었습니다. 입주 아주머니들 이웃과
비교하며 저집에서는 안난다 그런데 우리집은
소리가 크다 혹은 전에는 안났는데 이러면 좀더
적극 대응해야겠지요.
관련 사항 설명도 해주고
그런건 느낌일 수도 있다 이런식으로요 ㅎㅎ
세대 들러보면 재미도 있습니다.
대화가 막히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협조적이고...
우리의 노력으로 그분들이 평안히 생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약간의 보람? ㅎㅎ
못쓰겠네님도 마찬가지시겠죠?
기왕 할거면 즐겨버려야지요
힘냅시다~!!! 내삶에 열정 빼면 시체다~ 아자아자~~~ㅋㅋ
그나저나 오늘은 휴일인데
마음속에 할일은 많군요. 발전기 부분 중
ATS 자료 구해서 간단한 도면 하나
그려봅니다. 곧 도면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못쓰겠네님 편안한 휴일되십시요
아파트 위탁 관리는 대게 2년 단위로 계약이 되더라구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계속 연장되거나
위탁사가 바뀌어도 고용 승계는 되는 편인 것 같은데, 계약 자체보다는 아파트에 직원이 계속 바뀐다는 건
직원 상호간이든, 동대표 또는 악성 주민이든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짧은 계약 기간은 시설 관리상의 장기적인 방향을 세우기도 쉽지 않고,
또 있는 동안만 자리 보전하고 가자는 생각도 실제로 많은 것 같고요.
그럼에도 1년이든, 2년의 계약 기간이든 해야 할 건 하는 책임감을 가지는 자세는 스스로에게도
도움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파트로 넘어 오면서 별별 사람 참 많이 겪었네요. 냉정히 말해 세상은 친절한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런 세상에 대해 친절한 태도를 선택하는 건 본인의 몫인 것 같습니다. 그런 태도로
전기기사로님 말씀처럼 기왕 할 거면 즐겨버리는 자세로 좌충우돌하면서 한 번 가보는 거죠 뭐^^
제가 있는 곳은 복도식으로 된 곳이 몇 동 있기도 하고, 강을 끼고 있어 바람이 장난이 아닌데,
지난 주말부터 비상 출근까지 해가면서 수도계량기 동결, 동파, 우수관 동결, 세탁배수관 동결 등등
일주일 내내 피곤한 날들이었네요. 하지만 님말씀처럼 힘낼려고 합니다!!!
발전기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오일, 필터, 부동액 등등 소모품도 정기적으로 교체하면서
그때그때 미비한 부분은 업체에 수리를 맡기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수격방지기는 사실 몇 해 전 추웠을 때도 동파된 적이 있어 어느 정도 보온을 해 놓은 상태였는데도,
이번에 워낙 추워서인지 동파된 곳이 또 생겼네요. 차후에 보온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동파된 수격방지기입니다.
아... 예, 못쓰겠네님, 진솔하신 댓글 너무너무 고마운 마음입니다. 용기납니다.
수격방지기가 거이 비슷비슷하군요. 저희도 거의 같은 것입니다. 금이 간게 완전 동파 맞죠!!! 저희도 완전 금이 가서 줄줄새나와서
계단 몇층에 물이 흘러내렸고, 좀 다급해서 경비실 지시해서 청소아줌님들 불러서 퍼닦으라 하고
덕분에 상수라인 원리도 좀 생각해봤네요. 세대 입구의 수도계량기 전단 감압변도 그 기능을 이해하겠구요.
조금 고생했지만 까짓 몸이 약간 고달팠어도 얻는게 많았습니다.
그날 아침에 제가 안전교육도 했었는데, 일하면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도 같이 생각해보면서...
못쓰겠네님,
발전기 돌려보니 잘 돌아갑니다.
냉각수 라인에 볼밸브 열고...
그리고 냉갓수 계통, 부동액 포함
윤활유 계통
또 에어흡입계통 필터 등 교체할려구요
견적 받았습니다. 150내외라 입찰안붙이고
연휴 지난 뒤, 기안해서 수의계약으로 진행할겁니다
고맙습니다~
한가지, 발전기 가동시 연기 역류가 있는건지
지하 발전기 실내가 가동 초기에 연기로
가득찼거든요. 메케~ 한 냄새~~~
환풍기 틀고 해서...
나아지긴 했어요. 풍도가 새는건지...
초기에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나요?
바깥에 풍압에 의해 딸칵~ 하고 열리는 스크린 막이도
잘 열리던데요...
담주에 또 잘 살펴볼까 합니다.
오일교체시 그쪽사장한테도 물어봐야겠죠
못쓰겠네님,
힘내시고 고운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