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김영진 씨는 계단에서 심하게 넘어져 척추와 양손을 다쳤습니다.이듬해 5월 받은 최초 진단에서 "전체 관절의 장해 정도가 130%에 이른다"는 결과를 받았고 지금도 10초 이상 혼자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근력을 잃었습니다.하지만 현대해상 측은 "믿을 수 없다"며 제3자 의료자문을 요구했습니다.[김영진]"보험사 쪽에서는 지급을 안 해줄 때는 많이 억울했죠‥본사 쪽에서 하는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우롱하는 것 같고 농락당하는 그런‥"이에 김 씨는 지난해 2월 거주지인 충북 옥천에서 보험사가 제시한 고려대 안산병원을 오가며 진단을 다시 받았습니다.그 결과 130%였던 장해 정도는 11%로 뚝 떨어졌고 보험금 액수를 둘러싼 분쟁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6월 쌍둥이를 낳은 정 모 씨 부부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출산 도중 둘째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인공소생술로 위기를 넘겼지만, 현대해상은 보험비 지급을 거절했습니다."해당 사례는 단순한 심박수 저하일 뿐 심정지로 볼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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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심사를 위한 제3자 의료자문 제도가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안주려는 방편으로 악용되면 안될 일 입니다~
자문의 자문료를
보험사가 지불하는 현행 제도하에서
과연 소비자에게 공정한 결과가 나올지 의문이긴 합니다.~
[집중취재M] "주치의 진단서도 안 믿어요"‥악용되는 보험사 '의료자문' 제도 (imbc.com)
[집중취재M] "주치의 진단서도 안 믿어요"‥악용되는 보험사 '의료자문' 제도
부당하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했다는 제보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건 앞서 보신 사례와 같은 '제3자 의료자문' 제도였습니다. '보험금을 받으려면 진단받은 병원이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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