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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의사 34인이 말하는 건강처방전!
살림의 추혜인(무영), 박인필(연필) 주치의도 함께 책을 엮었습니다 :)
내 안의 의사를 깨워보는 귀한 경험,
살림 조합원여러분도 함께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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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
내 안의 의사를 깨우는 마을주치의들의 건강 길찾기!
보통 병원이란 공간에서 병들어 아픈 사람은 ‘환자’,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고치는 사람은 ‘의사’로 관계가 고정되어 있다. 대체로 전문가라는 권위를 앞세워 의사가 환자에게 한쪽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런 고정된 역할이나 관계를 새롭게 세우고 관계를 맺는 의사들이 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의사들은 ‘의료협동조합’이란 1차 진료기관과 다양한 형태로 마을을 중심에 두고 조합원과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길을 함께 찾는 것이 목표다.
마을에서 의사는 ‘마을주치의’로 함께 살아간다. 조합원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은 단지 ‘환자’가 아니라 ‘아픔’의 원인을 함께 찾고, 누구나 ‘자기 안에 있는 의사’를 찾아 스스로 치유의 주체로 살아간다. “아픔은 나에게 일어난 일이지만 나 혼자만의, 너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다. 우리는 그 어떤 아픔에 대해서도 공동 책임이며 연대 책임이다. 관계의 변화를 위해 나부터 시작하지만 함께 행동하는 것이 건강이다.” (220쪽) ‘누구나 아픈 사람은 아픔의 주체이고 의료인은 안내자’일 뿐이다. 의사는 환자가 함께 ‘생활건강처방전’을 쓰며 진료실 밖 생활현장에서 건강을 위한 실천을 북돋는다. “질병이 있어서 아픈 것이 아니라 건강하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다만 굳이 질병을 말해야 한다면 아픔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질병이다. 건강이란 ‘아픔을 중심에 두고 자기를 극복하는 힘’이며, 몸, 마음, 세상의 안녕과 더불어 영적, 생태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발현해가는 과정이다.”(218쪽)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은 의료협동조합의 의료인들이 2년 동안 생태환경문화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의 ‘다함께 사는 건강처방전’ 꼭지를 통해 담아낸 글들과 여기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경험하고 나누고 싶은 글들을 새롭게 보태며 모두 34인 의사들의 진솔한 진료실 안과 진료실 밖 이야기가 담겼다.
대체로 의사가 쓰는 글은 전문가로서 의료 전문지식이나 상식을 사람들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에서는 건강전문가인 의사가 비전문가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 의료협동조합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의 강대곤 의사는 “의사들이 알고 있는 건강에 관한 지식을 담기도 하지만, 그 이상의 내용을 담았다. 사람 사이 만남에서 생긴 깨달음과 감동들을 옮겨서 나누고자 했다. 나는 어떻게 건강해질 수 있을까. 건강한 공동체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몸이, 마음이, 세상이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의사들의 고민과 그런 과정을 지켜봤던 경험을 나눴다.” 라고 말한다. 마을이란 공간에서 마을주치의로 살아가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이라는 소중한 꿈과 실천을 묶어냈다. 세상에는 건강에 대한 글들이 넘쳐난다.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에서는 읽어버린 마을의 회복을 꿈꾸며, 누구나 건강의 주체로서 ‘내 안의 의사를 깨우며’ 건강한 몸과 건강한 관계,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의사들의 ‘건강 길찾기’의 고백이자 기록이다.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 목차
책을 펴내며 -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들이 강대곤
하나. 내 안의 의사 깨우기
001 우리 몸을 오랫동안 아프게 하는 것들 - 이인동 안성 농민의원
002 약하지만 건강한 사람 - 박두담 안성 생협치과위원
003 비위에 약하거나 강하거나 - 김사라 서울 우리네한의원
004 과민함에 관하여- 이강재 시흥 희망한의원
005 편안한 자세의 함정 - 권훈 문턱 없는 한의사회
006 음식점과 건초염 - 이우영 안성 농민한의원
007 점점 늘어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처하기 - 추혜인 살림의원
008 감기약을 사랑하는 엄마 - 김선미 안성 농민의원
009 건강한 항문, 똥꼬를 위하여 - 박인근 순천생협요양병원
010 입속 건강, 임신과 출산에도 놓치지 마세요 - 박인필 살림치과
011 싱겁게 아니 짭짤하게! - 정홍상 안양 행복한마을한의원
012 귀찮고 난감해도 채식 - 강대곤 안성 서안성의원
013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은 없다 - 김현경 성남 우리한의원
014 주마다 작심삼일하면 - 박준희 안성 서안성의원
둘. 의사와 환자가 함께 만드는 건강
015 아플 때는 좀 쉬세요 - 김정수 향남공감의원
016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마지막 순간 - 이경진 안산 새안산의원
017 어느 부부 환자의 반전 이야기 - 서정욱 안성 농민한의원
018 병 주고 약 주는 관계라는 것 - 김우상 안산 새안산 의원
019 의사와 환자의 삶이 온전히 만나는 공간, 진료실 - 이준구 생활건강자립연구소
020 흐르는 강물처럼 - 이윤심 전주 무지개한의원
021 치과이력만큼, 인생의 무게 - 이승준 행동하는 의사회
022 환자면담, 진료실에서 생각하는 말들 - 김동현 인천 평화의원
023 소박한 점빵의 매력 - 전재우 마포의료생협의원
024 건강검진 200퍼센트 활용하기 - 나준식 대전 민들레의원
025 환자와 의사가 함께 만드는 생활건강처방전 - 김종희 원주 밝음의원
셋. 다함께 건강한 세상
026 혼자만 건강하믄 무슨 재민겨 - 강명근 안성 우리생협의원
027 활성산소 노출에 취약한 사람들 - 임종한 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028 배설물사회에서 사는 법 - 권성실 안성 우리생협의원
029 상처, 나누고 극복하기 - 현승은 수원 새날한의원
030 내가 겪은 메르스 - 강대곤 안성 서안성의원
031 빈의자의사회 이야기 - 곽병은 원주 밝음의원
032 건강카페 ‘꿈땀’의 재미난 실험 - 조규석 부천의료협동조합
033 마을이 사람을 돌본다 - 이훈호 홍성 우리동네의원
034 말랑말랑한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 홍종원 오패산마을 건강의집
035 시장상인과 마을의료인이 가꾸는 건강한 시장 - 김종희 원주 밝음의원
036 마음 산책, 몸지도 - 박봉희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부설 교육연구센터
부록1 내 안의 의사를 깨우는 몸 지도
부록2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건강 약속 부록3 전국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길라잡이
첫댓글 헐대박! 저요저요!
와와
차없수 조합원님, 책은 읽어보셨나요?^^ 책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
저도 구입신청해요~
사슴 조합원님~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 책은 살림에 오셔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한권 잘 보관하고 있을테니 한번 들러주세용^^
네~ 일욜 자기방어훈련하고 데조로께 구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