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행의 스물일곱 번째 해외도보 공지였던 중국 산둥반도 공로회원 특별여행 후기입니다.
2017년 12월 29일~2018년 1월 1일, 발도행 공로회원 워크숍 등을 겸했던 여행은 13명이 함께 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후기가 많이 늦었지만 토로님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의 이야기를 가볍게 시작합니다. ^^
배를 이용하기에 인천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여행할 산둥반도의 산둥성은 중국 고대문명 발상지 중의 하나로
위도상으로는 서울과 거의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향해 250km 저도 길게 뻗어나온 덕에 오래전부터
서해를 통한 한반도 및 일본과의 해상무역 기지가 되었지요.
그런 점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나름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페리인 3만5천톤 급 화동훼리 8호입니다.
2016년 10월에 건조된 신형 배 답게 첫인상 로비가 호텔같이 화려합니다.
4인1실에서 오며가며 1박씩 총 2박을 했답니다.
한담을 나누기 좋았던 선상커피숍.
우수회원 몇 분도 동행으로 참가하셨답니다.
식사 시간입니다.
정찬이 준비됩니다.
한담을 나누며 즐거운 식사시간... ^^
이 지역 특급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도교의 발상지 중에 하나인 철차산 트래킹 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2016년에 한번 와봤던 곳이라고 반갑네요. ^^
중국의 많은 산악 트래킹로가 그렇듯 돌계단이 참 많습니다.
시계가 좋았으면 풍광이 더 멋졌을텐데,
삼면이 바다인 산둥반도인 탓에 해무 낀 날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3년째 발도행 전체 총무로 봉사해주시는 수니꺼님.
2018년에도 지금처럼 발도행을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려요. ^^
저 밑에서부터 따라왔던 강아지 한 마리도 함께 모델이 되어줍니다.
번쩍 한번 날아보시자고요. ^^
이곳에서 도교를 창시했던 분이 수도했던 동굴에 모셔진 성상입니다.
도교사원입니다.
도교의 88신을 그린 그림 앞에서 도교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트래킹을 마치고 식사하러 어느 고급 골프장 클럽으로 이동했습니다
산둥성에서의 첫 식사는 철판요리네요.
잘 생긴 청년요리사가 푸아그라를 시작으로 철판 코스요리를 내어줍니다.
언젠가 먹어본 듯도 한 푸아그라(거위 간)입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요리가 열 까지 정도 서빙 된 듯 합니다.
요리사가 재치있게 사진에 포즈를 취해줍니다. ^^
복음밥을 하트모양으로 만들어주기도 하고... ^^;;
한국 교민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상점에서 잠시 쇼핑도 했답니다.
행복을 불러온다는 웨이하이시 행복문을 저녁에 들려보았답니다.
다양한 서체로 복(福)자를 쓴 것이라고 하는데, 걸어서 올라가 볼 수도 있다네요.
발 맞춰 서로의 복을 빌어줍니다.
첫댓글 지기님 !
여독이 풀리시기도 전에
바쁘신 와중에 밀린 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기다렸답니다 ㅋㅋ
산동성과 홋카이도 설국여행
대조를 이루는군요 리더와
총무님 통역관님의
서퍼트 3인3색 넘 보기좋습니다
모든분들 필링 잘하고
오셨을것 같아요
감성을 끌어내어
멋진 후기로 함께 했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중국여행에 관심이 있었기에
후기로 대신하며 세세히
잘보고 갑니다
이 많은 사진 담으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늦게 올리신 후기를 보니 더욱 새로워 지네요~~
많이 웃고 많이 먹고 좋은분들과 많은추억을 만들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녀온지 벌서 한달이 다 되가네요. 철차산은 두번씩 다녀왔으니 눈에 익는군요. 복습하는 기분으로 되새겨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