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샬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요즘 해뜨기 전후의 아침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깨끗하고 신선하며 상쾌하다는 표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아주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감사 찬송이 절로 나옵니다.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죽기 직전에 한 일은 ‘금연(禁煙)공익광고’였습니다.그는 일찌감치 담배를 끊지 못하여 폐암에 걸려 죽게 된 것을 크게 후회하면서 ‘나처럼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호소하던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아마 그도 폐암
에 걸리기 전에는 주변사람들로부터 ‘금연’권고를 받았겠지만, 자신이 폐암에 걸리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고, 그래서 그런 말 하는 사람을 별로 달갑지 않게 여겼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에게 폐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그때, 이 씨는 ‘하필이면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을는지 모릅니다.아무튼,그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흡연자들에게 ‘담배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특히,그는 유명인이었기에, 그의 간절한 호소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크게 경종을 울려주었습니다.
아마 자기 생명보다 담배를 더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다만,금연하고 싶어도 자신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부득불 계속 피우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때,비흡연자의 협조와 이해가 꼭 필요합니다.흡연자를 죄인취급 하지 말라는 겁니다.오히려,가족이 자신을 아끼고 존중한다는 사실을 알게끔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금연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개그콘테스트’에서 ‘도올선생’을 흉내 내던 최형만은 “제가 인생에서 실패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술’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들과 함께 술 마시고 자학하며 세상을 원망하는 술버릇을 사회에 나가서도 그대로 나타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술만 먹으면 계속 실수를 했는데, 선배에게 막말을 하거나, 아니면 후배에게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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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이런 잘못된 주사(酒邪)를 극복하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3개월간 1백 권이 넘는 책을 정독한 결과, 즐기던 술을 끊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형만이라는 인간이 완전히 새로운 인격체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我)라는 존재 자체를 바꿔놓는 하나님의 터치를 경험했다.”고 하면서 ‘내가 죄인이라는 걸 인정하고 나니까,기도가 나왔
다.’고 했습니다. 요컨대,나를 내려놔야 기도가 나오는 것이니, 결국 기도의 핵심은 ‘자기 부인(否認)’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할 때, 주어(主語)는 내(我)가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를 위해서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기보다는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나를 부정해야 십자가가 보입니다.(행운교회 목사)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버린 후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보존하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를 위
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마16:24-25)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으로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고전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