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게 하십니다.』
시편106:34-36. 445장
34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사사기 1~2장을 보면 가나안에 들어간 히브리들은 한 세대 만에 여호와를 잃어버립니다.
그들은 방탕하고 쾌락적인 가나안의 토착 종교에 빠져 출애굽의 하나님, 광야에서 건지신 하나님,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도우신 그 하나님을 까마득하게 잃어버리고 맙니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주님은 만나와 매추라기를 주셔서 그들을 먹이셨으며
반석에서 샘물이 솟아 마시게 하셨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셨으며
아멜렉이 쳐들어 왔을 때는 그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간증과 고백 그 뜨겁던 신앙은 불과 한 세대 만에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그들의 우상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는 말씀입니다.
복음이 들어오던 150년 전 이 나라 이 민족은 마치 광야와 같았습니다. 먹을 것이 없었고 마실 물이 없었으며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그야말로 광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 시작하면서 주님의 십자가가 세워지기 시작하면서 이 나라 이 민족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나님을 붙들고 살던,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그 뜨거웠던 신앙, 그 간절함과 진실함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우리 다음 세대들은 괜찮을까요?
하나님 없이, 하나님을 잃어버린 채,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정말 괜찮을까요?
역사적으로 히브리들이 하나님을 잃어버렸을 때는 꼭 이방 오랑캐들의 침입과 그로 인한 고통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블레셋, 모압, 암몬, 애돔, 미디안과 아멜렉은 오늘 말씀에 의하면 그들의 올무였습니다. 그렇다면 혹 이들처럼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도 주님을 향한 신실하고 뜨겁던 그 신앙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인 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 또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을 잃어 비리고 통곡하며 후회하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삶의 적용 : 우리 자녀들,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서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마무리기도
주님 우리 다음 세대와 함께하소서. 우리의 심장이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뜨겁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