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1 금요일
읽을 말씀: 사도행전 20-22장
찬송: 216장 성자의 귀한 몸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생명을 건 사명, 복음 증거 (20장)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4)
지난 3년간 바울이 온갖 고생을 하며 겸손과 눈물로
목회했던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에게 고별설교를 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가면 자신이 결박되고 환난을
당할 것을 알았지만, 그곳에서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복음 전하는데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자신의 각오를 전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장로들을 감독자로 삼고,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그들에게 맡기셨다며
에베소 교회를 부탁합니다.
2. 죽을 것도 각오하였다 (21장)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12-13)
성도들은 사도 바울이 당할 고난을 예감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간절히 울면서
부탁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예수님의 이름과 복음을
위하여 핍박과 죽음도 기쁘게 감당하리라 다짐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살아서는 은혜의 복음을 누리고, 죽어서는 영원한
영생의 은총을 누릴 것을 확실히 믿기에 이처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22장)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5-16)
예루살렘에 올라간 바울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면서
유대 동족에게 복음 증거의 기회를 얻습니다.
그는 율법에 열심히 특심한 바리새인 이었지만,
다메섹 도상에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서
자기 인생이 완전히 변화되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날을 결코
잊을 수 없으며, 그 만남은 그의 인생의 방향을 바꾼
터닝포인트가 되어 이전에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가 만난 예수님, 그가 보고 들었던 것들을
진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우리도 복음의 확신 속에서
든든하고 온전하게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