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과 함평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엄다초등학교 인근에 ‘농촌유학마을’이 조성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중 20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 4가구를 완공, 부모 동반 농촌유학생 가정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엄다초는 농촌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정주 여건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함평교육지원청은 엄다초 실습지를 함평군청에 매각하고 군은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의 일환으로 이 부지를 활용해 ‘농촌유학마을’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엄다면 주민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회를 밝혀 ‘농촌유학마을’ 조성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엄다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 유학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