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스타트는 군수사령부 생활관에서 수병들 대상으로 맞춤형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존경하시는 분이 생활관장으로 계실 때 자주가던 곳 이었는데 지금은 그분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 집니다
생활관 2층에위치하고 있는 교육장 꿈틀교육장입니다 이곳은 군수사 부대원들의 꿈을이루는 틀을 만들어 가는 공간 의 의미로 더 큰 발전을 위해 하루하루 꿈틀꿈틀 움직이며 성장하는 모습을 상징 한다는 공간이죠 많은 병사들 즉 수병들이 들어오면서 먼저 아는체를 합니다 지금껏 기초군사학교에서 만난 훈련병들이 병장이 되어 상병이 되어 반갑게 저를 맞이 해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올해부터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MZ세대 특성에 맞추어 지루한 예전 방식의 단순이론과 처벌.형량 중심의 강의안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며 인식을 변화 시킬려는 인문학 강의 방식으로 진행 하기 위해 콘테츠를 만들어 강의 중입니다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기에 색다른 느낌으로 구성하고 영상을 포함시켜 모든 계급에서 이해 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식 강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함께 해주신 해군군수사령부 장병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오전을 마치고 잠시시간을 두고 예전 군수 사령부 생활관장님에게 연락을 해서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고가는 수많은 이야기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후는 해군 정비창 상황실에서 소령이상 및 5급이상 군무원 그리고 원사이상 고위 관리직 대상으로 토의식 3시간으로 폭력통합 예방교육을 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그리고 군대내 성평등 수준 제고를 위해서는 관리직 뿐 아니라 모든 지휘관과 참모들의 성인지감수성 교육 참여가 필수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성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성인지감수성을 갖는 것이고 우리도 성인지교육을 일상화하여 성인지감수성이 자신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의식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부터는 드라마스페셜 2022’의 여덟 번째 단막극 ‘양들의 침묵’ 드라마를 이용 하여 사람들과 이야기를 만들려고 준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간부의 갈등을 다루며 한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안전한 침묵’과 ‘위태로운 고발’ 사이 고뇌에 빠진 캐릭터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갇고 있을지 확인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할 준비를 할 수 있게 속 터놓고 하는 토크를 통해서 서로가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소통의 시작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군장병,간부 군무원들과 함께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소통 강의 프로그램으로 군대내 고위관리자급 교육은 토의식이라 저는 역할극을 통해 사례를 풀어보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조직속에 일어난 성범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직문화의 문제이며 더 넓게 본다면 사회전체의 문제입니다. 권력을 가진 간부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자신부터 점검하고 바꾸어 나가야지만 바뀔수 있는 문제입니다.
함께 해주신분들 군수사 및 52전대 특수전전단등 고위직 간부와 군무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