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금오승람(金鰲勝覽)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혹은 판본에 따라 1936년)에 간행된 경주(慶州) 지역의 대표적인 사찬(私撰) 지리지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경주의 역사, 문화, 인물, 지리적 특성을 집대성한 책으로, 동경통지(東京通誌) 등과 함께 '경주 4대 읍지(지리지)' 중 하나로 꼽힌다.
경주 지역의 유생들이 향교(鄕校)에 도청(都廳)을 설치하고 자료를 모아 공동으로 편찬을 시작했다. 임필재(任弼宰), 정재열(鄭在烈) 등의 인물들이 편찬에 깊이 관여했다. 근대 문학가이자 국학자였던 위당 정인보(鄭寅普)와 육당 최남선(崔南善)이 원고를 직접 교열하고 보완하여 책의 완성도와 사료적 가치를 크게 높였다.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한 신라 시대 고적과 경주의 수려한 명승지, 성곽, 봉수 등의 위치와 유래를 기록했다. 경주 출신의 역대 주요 인물(학자, 충신, 열녀 등)의 행적을 정리했으며, 지역 내 주요 비석이나 바위에 새겨진 명문(銘文)과 현판 기록 등을 수록하여 금석학적·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기에도 우리 지리 체계와 고유의 역사를 보존하려 했던 유생들과 지식인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신라우 고도였던 경주의 고대사부터 조선시대,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촘체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오늘날 경주 지역의 향토사 연구나 문화재 복원 고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문헌이다.
첫댓글 금오승람(金鰲勝覽)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혹은 판본에 따라 1936년)에 간행된 경주(慶州) 지역의 대표적인 사찬(私撰) 지리지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경주의 역사, 문화, 인물, 지리적 특성을 집대성한 책으로, 동경통지(東京通誌) 등과 함께 '경주 4대 읍지(지리지)' 중 하나로 꼽힌다.
경주 지역의 유생들이 향교(鄕校)에 도청(都廳)을 설치하고 자료를 모아 공동으로 편찬을 시작했다. 임필재(任弼宰), 정재열(鄭在烈) 등의 인물들이 편찬에 깊이 관여했다.
근대 문학가이자 국학자였던 위당 정인보(鄭寅普)와 육당 최남선(崔南善)이 원고를 직접 교열하고 보완하여 책의 완성도와 사료적 가치를 크게 높였다.
판본에 따라 14권 7책(목판본) 또는 4권 4책(석판본) 등으로 전해진다. 경주 지역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경주의 옛 이름(동경, 서라벌 등)의 변천사, 관할 구역, 산천(山川)의 위치를 상세히 적었다.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한 신라 시대 고적과 경주의 수려한 명승지, 성곽, 봉수 등의 위치와 유래를 기록했다.
경주 출신의 역대 주요 인물(학자, 충신, 열녀 등)의 행적을 정리했으며, 지역 내 주요 비석이나 바위에 새겨진 명문(銘文)과 현판 기록 등을 수록하여 금석학적·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기에도 우리 지리 체계와 고유의 역사를 보존하려 했던 유생들과 지식인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신라우 고도였던 경주의 고대사부터 조선시대,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촘체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오늘날 경주 지역의 향토사 연구나 문화재 복원 고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문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