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三浦) 가는길 입니다..
[2024년 3월 12일(음: 2월 3일)일출 6시49분.일몰18시34분]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수도권,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에서
새벽에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오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
강원 남부·충북·전북.경상권·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0도 ~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 14도로 어제보다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삼포 노래비
삼포 가는길.
▣...진해 제덕마을에서 명동항으로
가다 보면 도롯가에
노래비가 있습니다.
삼포 노래비입니다.
1970년대 후반 8월의 어느 여름날.
내려가서 보면 한적한 어촌마을
진해 주변을 여행하던 당시
고등학생 이혜민은 진해 웅촌
바닷가에 드넓은 바다를 향해
몇 안 되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름다운
포구 마을을 만났습니다.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에 적힌 노랫말
삼포(三浦)마을입니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함이
그의 마음속 깊이 남았는데,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와 삼포마을
그때의 아름다운 기억이
<삼포로 가는 길>이라는
노래로 탄생하였습니다.
노래비는 2007년 12월에
조각가 김성민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삼포 노래비
-삼포로 가는 길 -
노래 강은철/ 작사, 작곡 이혜민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 보면
한 발 두 발 한숨만 나오네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
내 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삼포마을
삼포 노래비에서
바닷가로 조금 내려오면
삼포마을이 있습니다.
지금 삼포마을은 바다를 향한
마을 전면에 횟집과 낚시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앞바다
이곳 앞바다는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삼포마을
삼포마을은
진해해양공원과
지척의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해안가 언덕
너머로 진해해양공원의
솔라타워가 보입니다.
삼포 마을
이혜민이 수필
<내 마음의 고향 삼포>를
쓰게 했던 삼포마을의
정겨운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옛집을 허물고 새로 지은 집들은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세찬 바람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튼튼하고,
삼포마을 동쪽 방파제에서 본 마을 전경
먼지가 날렸을 골목은
시멘트로 포장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을 아낙들이 모여
어구를 손질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던
선창도 외지인들 차지입니다.
삼포마을
해안가 언덕을 오르며
삼포 앞바다를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해안가 언덕 위에서 바라본 음지교
해안가 언덕 위에 서면,
진해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陰地島)와
뭍을 연결하는
다리가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해안가 언덕 위에서 바라본 진해해양공원
해안가 언덕 위에서
바라본 진해해양공원입니다.
해안가 언덕에서 바라본 거제도
저 멀리 푸른 바다 너머로
거제도가 길게 누워 있습니다.
겨울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차갑습니다.
삼포마을에서 본 창원해양공원 방면 전경
이전의 정겨운
삼포마을은 사라졌어도.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찬 겨울바람은 변함이 없습니다...빵긋
창원솔라타워와 창원짚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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