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고 땅얼고 그래서 오지말라고 했더니
울 아들 쉬는 날이 수요일이라서 울 며느리 그날 휴가내서
논산으로 오다가 차사고가 나서 물론 보험으로 해결했지만
150만원정도 해먹었답니다
그리고 견인해서 차는 고치러 가고 차는 하나 빌려서 타고왔네요
빨리 울아버님 점심 드리고 우리는 고기먹으러 갔었지요
고기를 먹고는 냉면을 먹어야하는데 아뿔사!
냉면이 없다는겁니다
내 생일이라서 먹고 싶다는건 먹어야한다고
또 냉면잘하는 집으로 자리를 옮겨 냉면까지 먹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울교주는 섹소폰 리사이틀을 하고
울 아들은 노래를 부르고,
울 며느리와 나는 팝송을 불러재끼던중
Hello 라는 노래를 찾다가 눈에 딱 뜨이는 제목
하바나길라~~~
그거 한번 반주기 틀어보라고 해놓고는
나혼자 신나게 부르니 울 교주는 어이가 없고
울 며느리는 들어보기는 했는데~~ 그러고 있고
울 교주는 남미노래냐???
아니 이스라엘 민요야~~ 해감서
두손으로 엉덩이를 두드리면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렇게 깔깔거리고는
내가 울 교주보고
육순잔치 참 거하게 했네~~
그랬더니 울 교주도 그러네~~ 하고는 즐거워하더군요
까도 까도 알수없는 양파처럼
울 교주는 아직도 내가 그렇게 느껴지나봅니다
내년엔 울 교주 육순때도 이렇게 즐거운 시간이었음 하고 바래봅니다.
카페 게시글
♣ 수다방
거한 육순잔치를 치루었답니다
태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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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1
09.02.05 18:3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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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려요...정말 대단한 분이세요...삶의 모습을 보면 참 감동스럽네요...
ㅎㅎㅎㅎ 눈에 그려지는건 몰까요.....가서 뵌것도 아닌데........요즘 제 차에 꽂힌 CD에서 태상경님 18번이 나올때마다...웃음짓는답니다...... 하바나길라까지...대단하셔요 ㅎㅎㅎ
축하드립니다!!!여기는 빨강색옷을 입는데...
축하드립니다,,,,,,언제까지나 늘 건강하셨음해요~~`
^^~ 건강하세요~~
생신 축하드립니다.그 열정 쭈욱~~이어가시길ㅎㅎ
역시 멋지세요!!
헐~연하를 데리고 사시는...줄 첨 알았다는....^^ 축하드립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뒤늦게 축하드려요 ! 역시 능력있으셔요. 연하남편을 모시고사시니...저는 6년 연상인남편과 살아요...ㅋㅋㅋ
성님드립니다. 육순에 성님처럼 살 수만 있다면 웰컴 육십입니다늘 건강하소서
정말생신축하드려요....화목한 가족모습이그려집니다.좋은시부모님 좋은아들 며느리....언제나 행복하세요~
생신 축하드립니다...건강하세요...^^**^
육순??? 같지않게 느껴집니다 보다젊고 활기찬 모습 정말 존경하구요 축하드려요^&^***
열정이 항상 부럽습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벌써 육순이셨네요. 항상 삼십대 미즈같이 지내시는 것 같았는데 축하드립니다. 멋지신 분 태상경님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거운 나날이길 빕니다.
축가축가 항상 기쁘게 사세요 건강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선~ 하게 그려집니다. 생신 축하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ㅎ올만에들오니 육순잔치하셨군요~~~~정말축하드립니다.........항상 건강하시구여행복하세요~~!!
축하드림니다 육순이라고요?????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저두 축하드립니다...........건강하게 밝게 힘차게 사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항상 행복과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