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이예요..^^
그제의 승리에도 분위기를 이끌어가지 못하며..
1:3패배..
뭐.. 투수들은 잘해줬어요..
3실점 패배를 뭐라하고 싶진 않네요..
나성범 김도영의 합류로..
2승 뿐인 기아.. 타격은 믿을 수 없다는 제 믿음만 확고히 해준 어제였어요..
외국인 선발을 쓰고도 팀 승률이 5할이 안되요..
아니 지금 기아의 모든 선발들이 그렇죠..
그러니까 9위를 하고 있는 거고..
LG가 왜 1위인지 알 수 있는 게임 내용이었어요..
어쩌면 싹쓸이도 가능했던 시리즈였는데..
올 시즌은 제게 인내의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선수들도 괴롭겠지만 저도 참 괴롭네요..
제가 바라는 수준의 게임 내용이 있는데..
언제나 수준 이하의 경기력과 과정에서의 게임 내용..
뭔가에 홀린 것만 같아요..
기아팬인 것에 대한 자부심에 상처는 주지 말기 바래요..
언제까지 김성한 선동렬, 이종범 이대진의 시대만 추억하며 자기위로를 해야하는지..
다행히 저는 김성한의 은퇴 3년 전부터 야구를 봐서 그래서 더 지금이 괴로운 거예요..
앞으로는 해영이 의리 도영이 영철이가 앞에서 언급한 선수들을 능가하는 선수들이 되주길..
그러기 위한 과정의 인내의 시즌이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