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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트트가르트로 이적이 확정된 아스널의 레만 골키퍼 |
[스포탈코리아] 이은혜 기자= '더 이상의 벤치신세는 없다!' 여름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서서히 선수들의 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아스널의 골키퍼 옌스 레만(38)이 독일 슈트트가르트로 이적을 확정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유로 2008 출전을 위해 독일 대표팀과 함께 훈련 중인 레만이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트트가르트로 이적하게 됐다고 전했다. 2007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이기도 한 슈트트가르트는 레만과 1년 간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12개월을 더 연장할 수도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슈트트가르트의 기술이사인 허스트 헬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옌스 레만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고키퍼 포지션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던 우리 클럽에게는 다음 시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공식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슈트트가르트는 레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높이 사 그의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 시즌 레만을 즉전력으로 보고, 그가 독일에서 별 다른 적응기간 없이 바로 주전멤버로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는 사정이 정반대였던 레만은 벵거 감독의 신뢰를 잃으면서 5년간 활약하던 팀에서 점점 입지를 잃어가던 상황이었다. 주전자리도 경쟁자인 알무니아 골키퍼에게 넘겨주게 되면서 벤치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로인해 공공연히 "다음 시즌에는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었다.
레만 역시 이번 이적에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슈트트가르트와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슈트트가르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이번 유로 2008 대회에서도 독일 대표팀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독일 슈트트가르트로 이적이 확정된 아스널의 레만 골키퍼 ⓒGettyImages/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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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헛 레만~~ 분데스리가로 리턴하는군요...
으이구 ㅠㅠ 애들걱정도 많이하시더만 다시 독일로 오시네요 - 3- 유로도 리그도 화이팅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