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마.부산 합동 단합대회를 다녀왔다.
부산참가자들은 10시에 사상터미널에서 만나기로 돼 있어 나는 8시반에 벡스코역을 출발하였다.
9시반쯤 터미널에 도착하니 이무원 친구 한명만 조금전에 도착했다며 대기석 의자에 앉아 있었다.
조금 기다리니 가기로 약속한 친구들이 한두명씩 모여 들었다. 가량비가 오다 말다 하여 우산을
들고 오는 친구들도 있었다. 10시가 되자 강총이 11명 차표를 타와서 같이 버스에 올랐다.
마산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택시3대에 분승하여 자유수출 정문으로 갔다. 먼저 떠난 친구들도
보이지 않아 전화를 하니 중고자동차 매장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여 조금 걸었다. 그곳에 가니
관광버스 한 대가 대기를 하고 있었다. 버스에 올라 마산 참가자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오기로 약속한 친구들이 다 모이자 버스는 어디론지 출발하였다. 알고보니 진해 장백산 계곡으로 달려갔다.
음식점앞에서 하차 하여 조금 걸어내려갔다. 큰 룸을 미리 예약한 모양이었다. 마산에서 33명 정도 부산에서
11명 도우미 여자4 대략 50여명이 자리를 차지하니 룸이 꽉 차는 것 같았다. 오리불고기,오리백숙을 안주 삼아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끼리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정수 마산회장은 11월에
마산팀이 단풍나들이를 할 때 부산에서도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하였다. 부산팀은 사상에도착해 2차로 맥주로 입가심을 하였다.
사진 몇장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