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가 처음으로 2연패를 당했습니다..
그 와중에 눈여겨볼것은 중심타선의 침묵이 있었다는겁니다..
지난 롯데전에서도 그렇고 이번 sk와의 1차전도 그렇고..
3 4번인 이병규와 박용택이 침묵하면 엘지는 점수를 뽑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특히나 좌완투수가 나올땐 더더욱 그렇고요..
오늘도 중심타선이 침묵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게 사실이구요..
후반엔 결국 추가점을 뽑지못하고 추격을 허용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네요..
오늘 내일 경기도 중심타선 이병규 박용택이 터지지 않으면 힘든경기가 될것이며..
김성근감독님도 철저하게 침묵중인 중심타선을 공략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어쩜 그런뜻에서 좌완 김광현을 3일쉬고 다시 선발등판시키는 이유같구요..
그런 의미에서 좌투수 공략에 선봉장이 되어야할 오른손타자들이 더욱더 분발해야 할듯싶네요..
마지막으로 허약한 불펜진..
역시 강팀들은 불펜진의 힘으로 살아가는거 같습니다..
스크도 그렇고 삼성 두산 강팀들의 컬러는 역시 불펜의 힘이 였습니다..
스크는 말할것도 없이 벌떼마운드운용으로 선발진이 무너지면 가차없이 불펜의 힘으로 역전승을 많이 하는 팀이고요..
최근 두산과 삼성의 경기를 봐도 철저하게 5회이후엔 막강 불펜으로 승리를 따내곤하네요..
반대로 엘지의 불펜은 믿음이 가질않습니다..
선발진은 6이닝이상 계속 선전해주고 있는데 불펜진들이 불안하게 막고있는건 사실이며..
박빙의 승부처에서도 딱히 올릴만한 불펜투수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감독님도 선발진을 길게 끌고가는 이유같고요..
어제 경기도 리즈를 너무 오래 끌고간게 패인이 된거같아요..
딱 6이닝 3실점정도의 투수인 리즈인데 위기상황때 빨리 내렸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였는데..
니퍼트가 다들 잘던진다고 하지만 그선수도 많은 이닝을 던지는 이닝이터는 아닙니다..
김경문감독이 5회정도 까지만 무실점으로 던지게하고 막강 불펜진 고창성이나 정재훈 임태훈을 투입하죠...
그런 승리공식된 불펜진이 있어야 믿고 맡길텐데..
저희 팀의 불펜인 이동현 이상열 오상민 김선규 신정락 그리고 마무리 김광수까지..
어디믿고 던지게 할 투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꾸역꾸역 어떻게 막고는 있지만 오래가지는 않을겁니다..
서둘러 불펜진의 개편이 필요한상황이며 침묵중인 중심타순의 조정또한 불가피할것같습니다..
최소한 이번주 스크와의 경기는 위닝시리즈로 가야할텐데...
박현준과 주키치를 믿어보는수밖에 없을꺼 같네요..
불펜진의 불안함을 감안한다면 이 두 투수가 7회까지는 던져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경기 못보면 팬들도 불안한 중독같은 엘지야구..
오늘도 직관은 아니지만 브라운관을 통해서 열심히 응원할겁니다.. 다시 힘내자 엘지 화이팅..
첫댓글 항상 잘할수는 없으니 믿고 시즌 보면 잘해 줄꺼라 생각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여~
믿고싶은데 불펜진은 영 미덥지 않아서요.. 불펜진의 새로운 활력소가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 고마워요..
리즈의 경우는 투구수를 보니 100개를 채울려면 7회당시에도 25개정도 여유가 있었기에 더 끌고 간듯 보이고..아쉬운 점은 정근우에게 3연속 2루타를 처맞은게 문제~~ 볼배합이 문제인지 제구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 부분이고..불펜역시 필승조라고 해도 뭔가 찜찜한 이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투구수의 여유는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불안했던건 사실입니다.. 막강불펜이 있었다면 투구수에 관계없이 교체했겠죠.. 어제의 경기는 엘지로썬 중요한경기였으니깐요.. 엘지의 필승조는 그냥 타팀의 평범한 수준이랄까? 매경기 진땀빼면서 보는것도 고역이네효 ㅎㅎㅎ
중간계투에서 확실한 1명이 부족하고, 마무리역시 위태하기에 딱히 답이 없네요...
1타3점님 완전 골수팬이신듯ㅋㅋ
근데..님들은 왜 다 주전이에여ㅠㅠ 나도 좀 해주시면 안되나ㅠ
ㅎㅎㅎ 활동 열심히하세요.. 그럼 운좋으면 주전자리 차지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