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1년간 하루에 9~10시간씩 꾸준히 하다가 마지막에 무너진분 있나요?
21년도 9월부터 1년간 시험준비하다가 22년도 8월 마지막한달에 무너져서 책을 한번도 안폈습니다
저는 철저한 이해,응용 위주의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고 법과목보다는 경영과목이랑 fit이 더 맞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보니 강제로 암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마지막에 암기해야할때 공부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더라고요.
이수진쌤(40~100등), 김기홍쌤(10~40),최중락쌤 인사경조 (10~50) 모의고사 성적 유지했습니다
물어보고 싶은건 시험 마지막한달전에 포기하게 된 이유가 강제암기 공부법의 부재였다면,
1. 모의고사 때 이해위주의 풀어쓰는 답안으로는 성적이 잘 나왔는데 (법, 경영 불문), 실제시험에서는 이해 + 정제된 답안지를 위한 <기본서 그대로의 글자 >로 적어야하는지
2. 이해위주의 공부를 하시는 다른분들도 시험 직전 한,두달 정도에는 철저한 <글자 그대로의 암기>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미리 강제성 있는 암기공부법을 투입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이해위주로 공부할때는 스트레스 안 받고 재밌게 계속 공부하는데 눈감고 판례 중얼중얼거리면서 외우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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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결국 이해는 어느정도 선까지만하고 강제암기는 필수라는 말이군요ㅜ
그럼 지금부터 강제암기하고 계시는건가요?
1. 이해한대로 써도 점수 잘 나옵니다.
2. 글자그대로 암기는 노동법만 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실제 현출에서 좀 달라져도 상관없고요.
명확하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실제 답안 열람해보면 이해 위주로 쓴것은 점수가 모의고사때처럼 안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 난이도가 높지 않는데 상대평가이다보니 당연한것 같구요
2. 저는 노동, 행쟁은 그대로 암기할려구했구요 인사, 경조는 이해한대로 쓰되 가능하면 암기할려구 노력은 했습니다
3. 모의고사때 이수진 150~200등, 김기홍 10등 이내, 최중락 인사경조 30등이내에 있었구요
시험 한달전에 좌절감과 압박감때문에 포기한적 있구요
합격당시에는 의도적으로 신경안쓰고 편한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와...진짜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사실 제가 최중락쌤 모고때는 이해위주로 써서 칭찬받았었는데 작년시험에서 그렇게 썼는데 59점 나오더라구요..그래서 경영도 그대로 다 외워야하나 싶었습니다
결국 최종목표점은 기본서에 있는 글 그대로 외우는걸로 둬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경준 저는 30기이고 평균 64점대 받았구요.. 인사는 잘 받았는데 경조는 59점 받아서 평균 다 깍아먹었었어요..
@허클베리 64점이면 엄청 고득점이셨네요.. 아 실례가 아니라면 혹시 최중락쌤 기본서말고 다른 교수저도 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ㅜㅜ
@이경준 저는 중락샘 기본서만 봤습니다
완전 이해위주로 공부한 사람입니다. 저는 강제암기 필수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해 기반으로 자기언어로 나름대로 풀어써도 점수 잘나오고(제대로 이해 했고 글솜씨가 좀 있으면 더 잘나올수도), 저도 실제 시험에서도 현출도 별로 안높았습니다(노동법도요. 흐름은 좋았고, 65점대 나왔어요. )
시험 임박해서는 암기에 힘써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노력만 한거지 달달달 외우지는 못했고요. 시험 경험상 그렇게 달달 외워야지만 점수 잘나오는 시험은 아닌 것 같아요!
아하.. 생각해보니 제가 모의고사때보다 시험장에서는 긴장해서 그런지 문장력이 더 떨어져서 이해한게 제대로 표현이 안됐는걸수도 있겠네요..
그럼 이해위주공부법을 계속 유지하면서 막판에는 암기에 힘 쓰는게 맞는거군요
감사합니다ㅜ 이해위주공부법에 대한 의심이 자꾸 들었었는데 그래도 이 방식이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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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143333 하ㅜㅜ 정말 위안이 되네요..저는 저만 의지가 약해서 포기한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이었네요.
합격축하드립니다 저도 올해는 마지막부담감내려놓고 유지하겠습니다 내년에 후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