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토)
8월 정기모임 이야기(2)
파란 하늘 뭉게 구름 두둥실~
여름을 보내는 최상의 날씨 속에 한마음 된 우리들...
2부, 즐거운 게임이 끝나고
3부,
음악이 있는 농막......
크라클님의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듀엣으로 연주되는 소리는 너무 멋지게 울려퍼졌다.
우리 농막오라버니 부인인
멋진 올케언니의 색소폰 연주, '님의 향기'
은은하게 잘 들었다.
이제 우리 모두 화합의 잔을 높이 들어 올리자는 방장님...
건배사 = 오징어~ 오징어~ 오.징.어~!
'오늘 우리 징하게 어울리자' 라나?.. ㅋㅋㅋ
그래, 우리도 오징어~! ㅎㅎ
다음 통기타 연주로 노래하는 대호1님....
70년대 팝송을 부르는데...
C.C.R / Have you ever seen the rain~
존덴버/ Take me home country road... 등
정말 많이 불렀던 옛 노래를 다시 들으니 흥이 저절로 돋고...
우리 안나경총무님의 멋진 드럼 솜씨도 한 몫을 한 흥겨운 시간들...
갑자기 한무더기 없어진 친구들이 어디론가 가더니
변장을 하고 있는데...
70년대 여고, 고교시절을 회상하겠단다.
참 내 원... ㅎㅎ
그래, 그 때 그 시절의 교복...
빛 바랜 추억들을 꺼내 농막 안으로 입장하니
음악은 흐르고...
또 한번의 난리 바가지....
결코, 진정 추하지 않았던 그 웃음들.....
빛 바랜 추억들을 모두 접은 후, 다시 이어진 노래 열창...
장미여관을 사랑하는 우리 강쥐님...
야, 봉숙아~
멀라고 집에 드갈라고~ 꿀발라서 놨드나 ~♬
못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못드간다 못간단 말이다 ~ ♪
참으로 못알아먹겠는 사투리 가사들.... ㅋㅋ
다음 우리 초대가수의 기타 연주 노래를 듣는다.
이 분은 버스킹 무대에 서는 가수로
7080 메들리 노래가 흥겨웠다.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
경쾌하고 맑은 음성의 메들리 연속곡들이... 참 좋았고
우리 친구, 크라클님...
색소폰연주에 이어 드럼까지도 잘 하고...
버스도 내어주고, 운전도 해주고, 악기 연주도 들려주고..
또 한번의 노래...
조용필 모창같았던 ... 그리고 정수라의 '환희' 로 마무리...
어느 날 그대 내곁으로 다가와
이 마음 설레이게 했어요 어느날 ~
주방에선 저녁을 위한 삼계탕이 보글보글 끓고..
우리의 쉐프, 파워님의 삼계탕 끓이기..
그렇게 우린 떠나기 전, 삼계탕으로 배를 채우는데...
저녁 6:50...
미리 출발해 용문에 간 세아님의 응급요청으로
강쥐와 여송은 급히 차를 빼 달려나가고...
서서히 땅거미가 내려앉는다
7:20
모두 철수... 8월의 정모는 이렇게 막을 내리며...
뒷 정리와 1박 할 친구들은 남고
각 승용차와
크라클님 버스로 나뉘어 떠난다.
방장님의 잘 가라는 마지막 인사...
오후 7:30
갈운리 출발~
다시 올라가는 도로는 내려올 때 보다는 덜했지만
막힘이 있긴 마찬가지였다.
21:10
하남드림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22:20 사당 도착...
안전운전으로 사당까지 잘 바래다 준 크라클님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새 희망으로 출발한 8월 정모...
거대한 음식들 준비하느라 애써준 여러 친구들,
이런 자리 마련 기획해 준 방장,총무님
참으로 고생하였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8월의 여름을 보내며...
9월의 가을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원합니다.
(정모이야기 - 끝-)
첫댓글 빗소리님 사당동 늦은 하차에
안전하게 집에 무사히 도착했는지요ᆢ?
빗소님의 정모후기가 참석을 못한친구님들도
참석한듯 자세한설명이 참석한듯 합니다
이자리을 빌어 유치한게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참석하에 함께 즐겨준 친구들
한테 감사함을 전합니다~~
많은 것을 나누어 주고 가신 크라클님,
고생많으셨어요.
많은 풍선들 준비, 빛바랜 추억의 준비들이 유치하다니요?...
아주아주 훌륭한 회상게임이었습니다. ㅎ
그러네요
조목조목 눈에 본 듯
잘된 정리 설명을 보며
한 번 더 실감하며 웃고 갑니다~~^^
잘정리된 빗소리 친구의 정모 후기 잘봤네요.
벌써 추억이 되었군요.
우리들의 아름다운 추억앨범에 한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자리에 함께 못한 친구들도 마치 한자리에 있었것 처럼 느낄수있게 사진과 함께 자세한 상황 설명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빗소리님 사진설명까지 완벽하네요
닭방 사진촬영전문담당으로 지정해야할것 갔습니다
잘보았어요
늘 큰행사마치면 후기를 다큐보듯이 잘정리해서 올려주는 빗소리님. 고맙기만 한데
가끔 비오듯 빗소리님도 가끔 출현하시니 아숩네요
자주 나타나헴 제발..ㅎㅎ
깔끔한 사진과 스토리가 있는
명작후기를 감상했습니다.
그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댓글 주신 친구들~
모두 감사하고 수고많았어요.
함께 늙어감의 처지와 또한 비슷한 아픔의 고통이 이해되는
부담없는 소통의 관계가 때론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마지막 여름을 보내듯 지울 수 있는 마음이 생겨 참 좋았습니다.
또 기회되면 나타날게요~ ㅎ
빗소리님!!
요리 이쁘게 후기를..
바쁘게 동영상 찍으시더니...
감동!! 감동입니다..
닭방에 인재들이많아 최강닭방이 눈에 보이는듯..
닭방화이팅입니다~~~
빗소리친구는~~
사진후기가 수필같은 에세처럼
표현했네 항상이렇게 재주많은
친구들이 있으니
힘이나네요 친구야 고마워
자주해줄꺼지 알라뷰~~^^
총무님,
고마웠고...
정말 수고 만땡했슈...ㅎ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