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폰으로 파도도 찍고 이상한 갯벌레(?)인가? 그것도 찍고..
그 옆에 채석강이라고 돌 많은데 있잖아요~ 안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라눈..^^
거기에 갔져~ 점점더 깊숙이 안으로 들어가서~ 사온것들 펼쳐놓고~ 언니들하고 같이 먹는데..한 10분 15분 됐나? 바닷물이 마니 들어오는 것 같아서 "이제 일어나자~ 물들어 온다" 하고 나가려는데..ㅡ_ㅡㆀ
벌서 물이 찼다죠..............................
그래서 구조요청을 했죠~
"살려주세요~ 나갈 수가 없어요~"(손을 흔들며~~)
나는 혹시나 보트같은게 와서 구해주지 않을까 했는데..보트는 개뿔..안전요원 두명 와가지고 구출해주더만요..
그래도 그 분들 우리땜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옷 홀딱 젖고..우리도 물론 마니 젖었지만..나는 청바지에다가 가죽으로된 신발있죠..ㅡㅡ;
그거 신고 갔는데..물에 홀딱 젖었으니..청바지 무겁죠..(팬티까지 젖었다눈..ㅡ.ㅡ) 그 신발 물들어갔으니..오죽합니까?
나는 파도가 나를 잡아 먹는줄 알았다죠..뭔 물살이 그리 센지..ㅜㅜ
암벽타기해서 왔어여..벽에 딱 달라붙어가지고..진짜 죽는 줄 알았다눈..
결국엔 사람들 웃음거리 구경거리되고..거기 관리자아저씨한테 혼났져..
"학교가 어디냐 이름은 뭐냐 몇살이냐 무슨 과냐~"
물론 사실그대로 말하면 죽음이기에 뻥을 쳤져 ㅋㅋㅋ
사실 간호대생인데 xx대학교 무역학과 20살 최미라입니다라고..ㅋㅋ 학교에 전화해봤자..우리는 당연히 없다눈..ㅋㅋㅋ
정말 오늘 일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여~
그리고 배고파서 바지락죽이랑 바지락 칼국수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언제함 가서 먹어바여^^
첫댓글 음....바다라~~~ 바다하면 (부산)다대포지요~~ 왜냐하면~~내가 다대포에 살기때문이죠~~~ 한번!놀러~~오이소!~~~~ ^^; 매년 여름이면 다대포에서 축제도하고(락페스티발 외 등등등)..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이있죠~~ 여러분들 부산 다대포로오시면 갓스맥 찾아주이소!~~~~~~~ ^^;;
ㅋㅋㅋ~ 고생은 하셨어두 추억은? 남을듯 하네여....앞으론 저심하세여...감기는 안걸리셨는지.. 감지 저심하시구여...^^*
바지락죽-와..맛나겠다..+_+
진짜 맛있었는데~^^ 후회는 안하실듯^^
물 빨리 들어오죠....저도 저번에 바다 놀러갔었는데.거기 아주머니들이 빨랑 나오라고 해서 나왔거덩요..그 아주머니들 말 안들으면 못나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