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산1(45m)·성태봉(32m)·당산2(52m)·국사봉(108.9m)·양하산(78m) 산행기
▪일시:
'17년 1월
30일
▪도상지맥거리:
약 6.7km
▪날씨:
맑음, -3℃
▪출발:
오전 11시 25분경 태안군 안면도 ‘영목’
버스종점
오늘은 예전에 진행하다가 자투리(약 6.7km)를 남겨 놓은 안면지맥을 마무리한 후 인근 야산 몇 개를 올라보기로 하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7:40發 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널에 내리니 9시 22분경이다.
다음 안면行 직행버스는 10:30에나 있기에
10:10發 시내버스를 기다리다가 뒤늦게 09:50發 좌석버스편이 있음을 알고는 황급히 버스에 올라 10시 25분경 안면터미널에 내렸다.
10:50發 영목行 버스를 타니 신야리,
장곡리 마을을 돌고 돌아 종점인 영목에는 11시 25분경 도착한다.
(11:25) 남쪽으로 내려서서 3분 뒤 영목항에 이르니 추운 겨울 날씨라 썰렁하기만 한데, 연산도와 연결되는, 건설중인 대교가 바라보인다. 되돌아서서 도로(77번 국도)를 따르다가 왼편 ‘영목성결교회’에 이르니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 오른편 계단으로 내려섰다. ‘탄개’ 버스승강장을 지나 3분여 뒤 왼편 사면으로 붙어 덤불지대를 나아가 비탈밭에 이르니 망사가 쳐져 있다. 이를 넘어 밭을 가로지르니 산판길은 왼편 묘지로 향하고, 흐릿한 산길을 따르니 길은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진다. 사거리를 이룬 능선에 닿아 오른쪽(북동쪽)으로 나아가니 비교적 뚜렷한 산길과 함께 ‘준·희’ 표지기도 눈에 띄었다. ‘행복한하루’ 가든이 자리한 포장길에 내려섰고, 오른쪽으로 가서 이내 77번 국도에 이르니 ‘↓가경주 500m’ 표시판과 ‘가경주’ 버스승강장이 있다.
<영목정류소>
<건설중인 다리>
<영목>
<영목성결교회>
<도로 왼편 사면의 덤불지>
<뚜렷한 산길>
<'행복한 하루' 가든>
<가경주 입구>
(11:56) 북쪽으로 몇 걸음 가다가 오른편 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비탈밭으로 들어섰고, 오른편에서 산판 농로를 만났다.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구릉성 능선을 벗어나는데, 그냥 진행하여 다시 도로에 이르렀다. ‘고남패총박물관’ 앞을 지나 오른편 ‘빗독1길’로 들어섰고, ‘고남1리마을회관’을 지나 오른편에 ‘SK고남’ 기지국이 보인다.
<구릉성 능선>
<빗독1길>
(12:21) ‘←노블레스펜션 20m’ 표시판이 있는 갈림길을 지난 데 이어 왼편에 잡목덤불 언덕(‘당산’)을 지났다. 5분여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 구릉이 지맥이나, 성태봉을 찍기 위하여 일단 직진하였다. 4분 뒤 이른 다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갔고, 가옥을 지나자 마자 ‘↗독립유공자 이종헌 선생 묘소 100m’ 표시판이 세워진 오른편 산판길로 들어섰다. 오른쪽으로 휘는 산판길을 벗어나 잡목덤불인 언덕(‘성태봉’)에 이르니 앞쪽에 이종헌 선생 묘 외 몇 개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되돌아서서 서남쪽 포장길을 따라 ‘樓洞二里敬老堂’에 닿았고, 남쪽 길로 올라서서 지맥 갈림길에 올라섰다.
<당산>
<성태봉 전경>
<이선생 묘와 성태봉 정상>
(12:43) 서북쪽 구릉으로 들어 쌍묘와 비탈밭을 거치니 덤불지대가 나오고 이를 왼편으로 비껴 왼편에서 포장길을 만났다. 가옥이 자리한 ‘누동로’의 고갯길을 가로질러 묘지에 이르니 덤불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비탈밭 왼편으로 나아가 ‘김해김씨경파(안경공파)가족묘’에 이르니 뒤편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왼쪽으로 휘는 길을 따르니 묘지가 나오길래 되돌아섰다. 직진으로 나아가 보니 능선은 덤불투성이인데, 능선 바로 오른편 묵은 산판 자취를 따라 능선에 닿았고, 조금 뒤 임도에 닿는데, 오른쪽 흐릿한 산판길 아래쪽에는 민가가 보인다. 가시덤불 능선을 나아가 다시 임도를 만났으나 이내 오른편 산판길로 올라 언덕에 이르니 안내판에 89m로 표시된 ‘고남 406, 79.9 재설’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산판길은 계속 이어지나 되돌아 다시 임도에 내려섰고, 대략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갔다. ‘국가지정번호 다바 0141-2746’ 표시목을 지나 7분여 뒤 77번 국도(안면대로)에 이르러 안면지맥을 완성하였다.
<구릉성 지맥>
<고갯길>
<임도>
<89m 삼각점>
<77번 국도 고갯마루>
(13:17) 왼쪽으로 내려가다 2분여 뒤 ‘장곡2리’ 정류소와 ‘귀곡경노당’에서 남서쪽 길로 들어섰다. 곳곳이 얇은 빙판을 이룬 길을 따라 22분여 뒤 '장곡1리' 버스승강장이 자리한 ‘장삼포로’에 닿았고,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 ‘장곡1리(삼거리)’ 정류소가 자리한 갈림길에 이르니 ‘←태안해변길 300m’ 이정목이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 둑방에 이르니 ‘고남제방, ←영목항 6.2km, →황포항 9.2km’ 이정목이 있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고남제방, ↗황포항 9.0km·바람아래해변 1.3km, ↓영목항 6.5km·옷점항(조개부리마을) 2.4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바람아래, ←황포항 9.0km·바람아래해변 0.8km, ↓영목항 7.0km·옷점항 2.9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다음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나아갔다. 장곡보건진료소 입구와 주민센터를 지나 고갯마루에서 오른쪽 밭으로 들어서니 이내 묘지가 나오고, 비탈밭과 포장길을 가로질러 묘지에 이르니 뒤편은 잡목덤불이 무성하다. 몇 걸음 올라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으나 이내 묘지에 이르니 길은 끝나길래 잡목덤불 사이를 치고 올라갔다.
<장곡2리 정류소>
<장곡1리 버스승강장>
<고남제방>
<당산 전경>
(14:13) 잡목이 시야를 가리는 ‘당산’을 지나 안부를 지나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가 덤불 사이로 사라진다. 다음 언덕에서 대략 북북동쪽 사면을 치고 내려가다 흐릿한 사면길을 만나 왼쪽(서북쪽)으로 나아가니 1분 뒤 뚜렷한 산길에 닿는데, 기지국서 온 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밭을 지나 포장길에 이어 ‘장삼포로’에 이르니 맞은편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자리한다.
<당산 정상>
<교회>
(14:22) 왼쪽으로 나아가다 ‘장곡3리(잠슬)’ 정류소를 지났고, 슈퍼와 민박집 직전 ‘장곡3리(작은장들)’ 정류소에서 오른쪽 갈림길로 들어섰다. 마지막 집에 이르니 길이 끝나는데, 논두렁을 따라 오른편에 가옥이 보이는 길을 가로질렀고, 밭을 가로질러 산판길에 닿았다. 얕은 고갯마루를 지나 다시 ‘장삼포로’에 닿았고, 오른편으로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숭어둠벙’ 정류소가 자리한다. 3분 뒤 둑방에 이르니 ‘황포, ←운여해변 1.2km·영목항 14.2km, ↑황포항 1.3km’ 이정목이 보였고, 둑방길을 따르다 도로에 이르니 왼편에 해변길이 보였으나 계속 도로를 따라갔다.
<다시 만난 장삼포로>
(15:04) ‘황포’ 정류소에 이르러 왼쪽 마을길로 들어 해변길을 따르니 ‘황포, →꽃지해변 11.6km·쌀썩은여뷰포인트 2.6km, ↓황포항 0.4km’ 이정목에서 길은 오른쪽으로 휜다. 고갯마루에 이르니 ‘↑꽃지해변 11.4km·쌀썩은여뷰포인트 2.4km, ↓황포항 0.6km’ 이정목이 있는데, 그 쪽 너른 산길로 올라가니 묘지 전에서 왼편 능선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졌다. 왼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침목이 깔린 산길을 오르니 모처럼 세 명의 하산객을 마주쳤다.
<황포 정류소>
<황포항>
<국사봉 들머리>
<해변길 안내도>
(15:25) 묵은 시설물이 있는 국사봉 정상에 이르니 ‘↑서낭당 360m, ↓샛별해수욕장(쌀썩은여) 1.2km’ 이정목과 안내판에 ‘고남 21, 108m’로 표시된 ‘1981 삼각점’이 있고, 시야가 다소 트여 보령화력발전단지, 영목항, 꽃지해변, 등이 바라보였다. 직진하니 한때 산길은 정비가 되었으나 등산객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묵어 가고 있다. 국사봉 안내판에 이어 ‘←마을회관 500m, ↑황포항 가는 길 550m·청소년수련원 450m, ↓국사봉 정상 360m’ 이정목이 보이는데, 흐릿한 족적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가 보니 이내 덤불 속으로 길은 사라졌다. 되돌아 몇 걸음 더 나아가니 잡목덤불에 거의 묻혀버린 성황당 터가 보였고, 직진 길이 흐릿한 갈림길에 이르니 ‘←청소년수련원 200m, ↑황포항 가는 길 300m, ↓서낭당 200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으로 내려섰다. 청소년수련원은 ‘비상에듀독학기숙학원’으로 바뀌어져 있고, 오전에 탄 버스가 지나갔던 도로(‘중신로’)에 내려섰다.
<국사봉 정상>
<보령화력 방면 전경>
<국사봉 안내판>
<덤불 무성한 성황당 터>
<기숙학원>
(15:43) 왼쪽으로 나아가 ‘신야2리’ 정류소를 지나 왼쪽 길로 들어섰고, ‘제2별관’ 간판이 붙은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니 길이 반시계 방향으로 휘길래 오른쪽(북서쪽) 밭두렁길로 들어섰다. 포장길에 닿아 왼쪽(서남쪽)으로 나아가다 오른쪽(북쪽) 포장농로에 들어서니 봉우리가 정면으로 바라보인다(‘논골산’인 것으로 착각함). 산자락 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 골짜기로 들어섰고,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니 컨테이너 움막이 자리한 밭에서 길은 끝난다. 밭 왼편으로 나아가 뒤편(북쪽)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덤불이 빼곡하여 왼편 논골산으로 가기가 만만찮다. 다시금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논골산은 왼편 봉우리가 아니라 전답 한가운데 있는 야트막한 언덕이다. 논골산은 포기하고 북쪽으로 사면을 치고 내려가니 왼편에 장작을 마련하는 부부가 보였고, 임도에 내려서서 왼쪽으로 나아갔다. 6분여 뒤 ‘국가지정번호 다바 9571-2964’ 표시목에서 임도를 벗어나 오른편 묘지로 내려섰고, 덤불지대와 밭을 거쳐 농로에 닿았다. 남동쪽으로 나아가 마을길에 닿았고, 조금 뒤 도로(‘줄밭머리길’)에 이르렀다.
<논골산으로 착각한 봉우리>
<능선의 빼곡한 덤불>
<임도와 표시목>
<줄밭머리길>
(16:26)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3분여 뒤 ‘줄밭머리, ↑신야1리회관 1.3km, ↓연방죽 0.7km’과 ‘↑꽃지해변 5.8km, ↓병술만전망대 1.0km, ←황포항 6.2km·샛별해변 2.7km’ 이정목이 보였고, 이어 ‘→신야1리회관, ↑물미리 1.1km, ↓줄밭머리 0.4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이어 ‘병술만, ←꽃지 5.7km, ↓황포항 6.3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다. 조금 뒤 갈 길을 단축하려고 왼편 농로에 들어섰으나 비닐하우스를 지나 다시 포장길을 만나서 보니 별로 도움이 안 되었다. 가옥이 자리한 길(‘유황마지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 왼편 사면으로 붙으니 성긴 잡목덤불이 이어지다 막바지 더욱 빼곡해진다.
<갈림길의 이정목>
<농로에서 바라본 양하산>
<가옥>
<잡목덤불>
(16:59) 정상(‘양하산’)에 이르니 잡목덤불은 더욱 두터워지길래 능선을 따라 좀 더 진행하다가 오른편 사면으로 내려서니 가시덤불은 더욱 극성이다. (※집에 와서 과거 산행일지를 보니 양하산은 10여년 전에 오른 적이 있다.) 8분여 뒤 겨우 비탈밭에 닿았고, 가옥 왼편의 밭을 가로질러 포장길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올라 1분 뒤 고갯마루를 지났고, 조금 뒤 다시 ‘유황마지길’을 만났다. 왼쪽으로 나아가 77번 국도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1분여 나아가 ‘상촌삼거리’에 이르니 ‘중장마트’와 ‘중장1리’ 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양하산 정상>
<밭과 농가>
<고갯마루>
<상촌삼거리>
<버스시간표>
(17:25) 5시 37분경 도착한 버스를 타고 9분여 뒤 안면터미널에 도착하였고, 18:00發인 직행버스를 타고 태안터미널에 이르니 6시 31분경이다.
식사를 한 후
19:10發 버스에 오르니 대전에는 9시 52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