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 한국 개혁주의 신학대회’ 정리
2) 개혁주의 신학적 입장에서 본 ‘관상기도’
3) 개혁주의 신학적 입장에서 본 ‘왕의기도’
▲손기철 장로 집회이 한 장면(사진출처: HTM 홈페이지) |
이날 신학대회에서는 손기철 장로의 치유사역에 대한 개혁주의 신학적 관점에서의 평가도 이뤄졌다. 발제자들은 앞서 있었던 관상기도에 대해서보다는 신중한 입장이었다.
자신의 체험은 ‘과대평가’, 성경의 객관적 계시는 ‘무시’
김지찬 교수(총신신대원)는 ‘손기철 장로의 신비주의 은사(치유)집회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손 장로 역시 교회사에서 나타난 다른 신비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체험을 과대평가하며, 객관적 계시를 무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교수는, 손 장로가 치유 사역과 관련해서 자신은 치유자가 아니며 오직 하나님만이 치유자이심을 강조하며 내세우는 ‘지식의 말씀’의 은사, 곧 자신은 단지 지식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를 치유하길 원하시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
김 교수는 “손 장로는 자기가 말씀을 전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어디에 앉은 사람이 어떤 병이 나을 것’이라고 예고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당신의 의사를 표현하신다고 주장하고, 이 때 ‘하나님의 음성’, ‘성령의 지시’ 등의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손 장로는 종종 치유 예고를 하는 중간 중간 강대상에 있는 원고를 보고 확인해 가면서 미리 준비해 온 보고서를 가지고 보고하는 듯 함으로써 하나님의 직통 계시를 전하는 인상마저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어떠한 통제 장치나 제도적 어거 장치 없이 함부로 계시를 언급하는 태도는 교회에 덕을 끼치기보다는 해를 가할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사적인 계시로 성경의 권위를 훼손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의 소리를 냈다.
성경을 아마추어적ㆍ주관적ㆍ은사 중심적으로 해석
김지찬 교수는 손기철 장로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성경해석에 있어서의 ‘아마추어리즘’ 및 ‘주관적ㆍ은사 중심적 해석’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손 장로의 서적과 메시지를 분석해 보면 성경 해석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다”며 “전문적인 신학 교육을 받지 않은 성경 해석의 아마츄어임을 인정한다고 해도, ‘주관적’이고 ‘은사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많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또 다른 발제자인 황성철 교수(전 총신신대원)는 성경 66권 전체의 뜻, 한 권의 뜻, 원접 문맥의 뜻, 근접 문맥의 뜻, 한 문단의 뜻 등을 무시하고 한 구절의 뜻과 그것을 위한 실천을 전체의 뜻으로 바꿔버리는 ’환원주의’(還元主義:reductionism)를 손 장로 성경 이해의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황 교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왕의기도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수단, 즉 천국 열쇠’라는 손 장로의 주장은 하나의 실천을 더욱 넓은 차원의 실천으로 환원시키는 것”이라며 “왕의기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나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는 것처럼 이해의 오류를 불러일으키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교수는 “더 큰 문제는 부분적 서술과 이해가 성경적일 뿐 아니라 말씀, 하나님의 나라, 성령, 예수, 그리스도 등과 같은 정통신학의 용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신도들이나 신학에 일천한 목회자들은 그 문제점을 간파하지 못하고 쉽게 지나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칼빈주의의 은사 중지론 오해하고 있어
김지찬 교수는 발제 말미에서 손기철 장로를 비롯한 은사주의자들이 칼빈주의의 은사 중지론을 오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칼빈주의가 ‘오늘날 영적 은사는 완전 중지됐다’고 믿는 것으로 그들은 보고 있는데 이는 잘못”이라며 “치유라는 기적이 중지됐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도적 치유’가 중지됐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반론했다.
모든 방언이나 치유의 은사가 종결됐다는 것이 아니라, 손 장로가 얘기하는 것처럼 모든 은사가 사도적 성격이나 계시적 성격을 갖는 것은 아님을 말한다는 것이다. 손 장로가 주장하듯이 그가 보거나 경험한 음성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실성을 보장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교수는 사울왕을 예로 들며 “손 장로는 자신들이 경험한 거의 모든 현상을 모두 성령의 역사로 보는데, 삶의 열매를 보지 않고는 ‘하나님의 선한 신’의 축복의 결과인지,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한 신’의 영향인지 알 수가 없다”며 “따라서 손 장로의 집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기적적인 현상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발췌 : http://newsmission.com/news/2011/07/15/1112.41567.html
첫댓글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소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기철 장로님 존경합니다.비판하지 않고 모두가 협력하여 선을 이뤘으면 합니다.
저도 손장로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기름부음과 강력한 성령이 임하는 것을 느꼈죠. 저희교회는 예장합동(총신)입니다. 예언과 기타 은사는 부인하며 '마지막때에 노인은 꿈을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리라'라는 찬양을 철야예배때 합니다.혼동됩니다.개인적으로 영적체험을 많이하였고, 귀신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도 느끼지만 목사님은 교회에 귀신들린 사람들이 많지만 치유가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축귀사역) 말씀은 엄청 좋다고들 성도님들이 말씀하십니다. 권사님은 정신병자도 고치고 귀신도 내쫓는데...물론 은사는 다르겠지만...영적권위와 영적능력이 무엇인가요...능력없는 말씀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일치해야 하는거 아닌
이 시대가 능력은 나타나지 않으며 돈만 밝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성도나 목회자나 똑같은거 같습니다. 기도원다녀봐도 돈달라고, 전도사 따라가 카드로 결재하고 오라는 천안에 겟*마네 기도원도 있고 전도사가 목사님 안수 한 번 받으려면 최소건축헌금 100만원은 들고오라는 용인의 성*기도원이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손장로님의 집회는 많은 사람에게 성령님을 체험하게 하는 좋은 집회라 생각됩니다. 평신도 사역자라 문제가 될수있죠.목사님들 입장에서는...저도 평신도 사역을 꿈꿉니다.매주 성령체험을 하고 말씀도 많이봅니다.그러나 교회에서 성령체험에 관한 말은 꺼내지도 못합니다. 그게 교회입니까?홍길동이지
성령님 함께하시는데 성령체험이 없다면 교회가아니지요.^^
평신도 사역의 꿈 이루워 지시길 기도드립니다. 훌륭하십니다. 여호와 닛시!
저도 동감하고 공감합니다 성령이 빠진 교회는 교회가 아니지요 성경말씀을 토대로 한다면 어찌 론할수 있을것입니까
그냥 쉽게 설교나하고 말씀으로 하나되자라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입니다 모미지님과 정성호님의 글에 저도 똑같은 공감을
합니다 우리들의 하나님께 열심히 간구하며 누가누구인지 무엇이 잘못되어가고 있는지를 놓고 열심히 기도 하시자구요
교회의 일치 단결을 위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 3위일체 하나님이싶니다 아니그런가요
주님께 영광! 소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내용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 소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역의 모본은 성경이어야 합니다. 사역에 있어서 사위적인 요소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혹 그런 요소가 있다면 비판을 받아야합니다 손기철 장로는 손기철 장로 스스로가 개발한 사역 모드에 의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신사도 운동을 그대로 도입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가 쓴 책들은 신사도운동가들의 이름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역 양태는 신사도 운동가들이 하는 것과 대동소이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피터 와그너가 주창한 신사도 운동의 원리는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우선 신사도 운동에 대하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기철 장로가 신사도 운동에 입각한 사역을 하는 것은 명백합니다
지금 우리 한국교회가 썩어지고 돈만 밝혀서는 죽은 종교 미례가 없는 그져 개그같은 교회로만 전락할것
입니다 잘알아야 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하나님 앞에 구원 받아 가는것은 해밝은 지식으로 가는 천국이 아니라는 사실을요
정말로 순수하고 깨끗한 믿음을 갖은 자라야 만이 하나님께 갈수 있다라고 사료 됩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구요 열심히
놓고 기도 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 영광! 소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문에 그는 비판을 받는 것입니다.
블루칩님이 염려하시는 말씀이 무슨말씀인지 자세히는 몰라도 대략 감이옵니다. 그래서 저도 신사도에 대해서 잘몰라서 알아보고 있고요...그런데 요즘 신사도적운동이라는 말과,,릭조이너관련된 사역과 교육에 참여하는 목회자와 성도님이 많은것 같습니다. 성령을 사모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릭조이너와 직간접적으로 영향받는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제 주변엔 그렇습니다. 카페에 올라와 있는글...더 연구를 해보죠..영분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그런데 하여튼 성령의 임재는 대단했습니다..저희교회에 능력있는 권사님이 계신데...순복음교회계통 기도원목사님께서는 양신이 역사한다고(점치는귀신)하셔서 내가 영안이 열려야
알지..진짜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대부분의 성도들은 이런말 잘 모를겁니다..능력은 있는데...또 열매를 보면 그런부분도 없진 않고, 그래서 말씀에 입각한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람 쫒아 다닐것은 아니고, 그런데 문제는 담임목사님이 모르기 때문에 아니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성령님이 주신 은사도 드러내놓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성령방해(죄)에 해당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은사받은 사람들이나 성령을 사모하는 사람들은 궁금한 것들도 많으니 자꾸 성령사역하는데로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것 같습니다. 은사들끼리 교회에 덕을 세우는 방법도 있을것 같은데요. 하나되지 못한 민족성때문인가??
주님께 영광! 소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칩님과 정성호님 의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나 혼탁한 시대입니다.
단단히 준비하고 주님을 맞이 해야 할 것 같군요...
주님께 영광! 소감 감사합니다
저도 한 때 고질병(의사도 치료 못하는)으로 인해 질병 치유를 받기 위하여.. 손기철 장로님 집회를1년정도다녔어요~갓피플이라는 사이트에 올라오는 집회영상을 보고 집회 설교를 듣게 되었는데요(그때가 정말 고질병이 심해져서 거동도 못하고 절박한 때였습 니다).. 위에 경험자말처럼 신기하게 영상만보더라도 신비한 체험을 했긴했어요 그래서 정말 좋아지는줄 알았죠. 근데..몸에 지나친 반응 현상이 일어나는게..치료되는 현상인줄 알았는데..지금 생각하면. 정말..... 속상합니다... 그때...이후로.. 밤마다 영적 반응이 몸의 발작이나 목소리로 비명같은 소리가 나서...잠도 잘 못자고..저때문에 옆에서 자는 언니에게도 지장을 줬어요
주님께 영광! 소감 감사합니다.
지장을 준다면 그건 빛의 열매가 아니지요..왜 말씀보고 예수님이름으로 대적 기도하며 주님만 바라보고 하는데,왜 그런 혼란증상이 사라지지않고 몇년동안 계속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신사도 운동이 문제가 있따는 것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저서 치유와 권능이라는 책에서 피터와그너 등 외국에서 치유은사 영향 받는 사람중에 신사도 운동에 들어가는 사역자들을 손기철 장로가 접하였더군요.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교회 교단에서 이러한 점들을 바로 잡아주십시요.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더이상 가지 않길 바랍니다. 헤븐리터치 사역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료는... 현대종교에 꼭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영광! 소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